【코코타임즈】 제25대 서울시수의사회장에 최영민 현 회장이 연임됐다.
서울시수의사회는 2일 서울 호텔리베라에서 '제74차 정기총회'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감사로는 최이돈·강명석·서정욱 수의사(득표율순)가 당선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영민 회장은 "연임에 성공하면 기존 배상책임보험에 더해 반려동물 보호자와 단순 분쟁 발생 시에도 손해사정사를 통해 합의와 조정 문제까지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법률자문단 운영 등을 통해 회원들을 지원해온만큼 앞으로는 동물병원 운영에 필요한 분야별 매뉴얼을 발간, 일선 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한편,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당선인은 축사에서 "회장 선거를 진행하면서 전체 수의학이 아직 4년제 시대에 머물러 있다고 느꼈다"며 "앞으로 최 회장과 함께 6년제 수의대 시대에 맞는 제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도 "최 회장이 회원과 보호자간 소통의 역할을 잘해준 덕분에 연임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물들의 건강권 수호 등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 △ 1965년생 △경기고등학교 △건국대 수의대 석박사 △공군수의장교 △서울시수의사회장 △동물복지표준협회장 △대한수의사회 부회장 △최영민동물의료센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