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수술 하는 중에 강아지 심장 박동수를 정상 범위에 가깝게 유지하는 복합형 동물약품 ‘제날파’(Zenalph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에 앞서 유럽에선 지난해말, EMA(European Medicines Agency)로부터 이미 시판 허가까지 받은 상태다. 26일 미국의 수의학 매체 <VPN>, <DVM360> 등에 에 따르면 FDA가 최근 핀란드 동물제약사(Vetcare Oy)가 신청한 ’제날파‘ 시판을 허용했다. 메데토미딘과 바티녹산 성분을 함께 갖고 있는 복합 주사제. 기존에 많이 쓰던 강아지 진통제 ‘메데토미딘’(Medetomidine)이 진통을 줄여주는 효과는 있으나 동물 심장 박동수를 낮추면서 부정맥 가능성을 높인다는 약점을 ‘바티녹산(Vatinoxan) 성분으로 보완한 것. 특히 메데토미딘은 일부 반려동물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진통효과 '메디코미딘'에 부정맥 줄여주는 '바티녹산' 추가...유럽 이어 미국도 승인 반면 바티녹스는 심장 박동수를 정상 범위에 가깝게 유지할 수 있게 한다는 것. 실제 현장 효능시험에서도 제날파를 주사한 개는 메데토미딘 단독 투여군에 비해 더 빨
【코코타임즈】 나이든 반려견이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밤새 짖는다면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 개의 치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노화에 의해 뇌 기능이 떨어지며 정신적인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개도 고령화되면서 치매를 앓는 수가 늘고 있다. 하지만 보호자가 이를 눈치채지 못해 상황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다. 개가 치매에 걸리면 이상 증상이 하나둘 조금씩 천천히 나타난다. 대표적인 것이 밤에 특별한 이유 없이 짖는 것이다. 허공이나 벽을 보며 짖을 수도 있다. 반려인이 부르는데 반응하지 않고, 반려인을 알아보지 못하기도 한다. 배변실수를 자주 하고, 익숙한 장소에서 자꾸 부딪치거나 좁은 공간에서 원을 그리듯 빙빙 도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좁은 공간이나 방구석에 머리를 넣으려 하는 행위를 할 때도 있다. 개의 치매 증상은 빠르면 7~8세에 나타나고, 평균 11세를 전후에 나타난다. 치매의 직접적인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하지만 개에게 필수적인 산책 등이 너무 없으면 개도 사람처럼 우울증이 생길 수 있고, 이것이 치매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치매는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다. 밤에 짖거나 이상 행동을 하는 것은 수면유도제나 진정제를 먹여 완화할 수 있다.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