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대한수의학회 제40대 회장에 박상열 전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1일부터 1년간 임기다. 그는 지난달 29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수의학회 총회’에서 “지속적인 학술대회를 통해 학회의 연구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다른 수의 관련 분야들과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수의학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57년부터 시작된 대한수의학회(이사장 김곤섭• 경상국립대 교수)는 국내 최고의 연륜을 바탕으로 수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학술연구발표회나 학술지‧학술도서를 발간하는 것은 물론 수의학 국제 교류도 계속 늘려왔다. 특히 국·영문학술지 <Korean Journal of Veterinary Research>와 영문학술지 <Journal of Veterinary Science>를 정기적으로 발행한다.
【코코타임즈】 조류독감(AI) 연구에 매진해온 전북대 수의대 이존화 교수 연구팀이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바트 리스펜스 연구상’(The Bart Rispens Research Award)을 수상한다. 조류독감(AI) 예방을 위한 신개념 백신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서다. 22일 전북대에 따르면 ‘바트 리스펜스 연구상’은 세계수의가금협회(WVPA, The World Veterinary Poultry Association)가 1977년 제정한 상. 마렉병백신(Marek’s Vaccine) 개발과 가금 백혈병 연구에 세계적인 이정표를 세웠던 네덜란드 바트 리스펜스 박사의 연구 업적을 기리기 위해 2년마다 가금병리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학자에게 수여한다. 이 분야에선 세계 최고의 권위로 알려졌다. WVPA는 지난 2년간 전 세계 가금병리학 연구 학자들 중 우수한 업적을 낸 20여 명 후보군을 선발한 후 최근 이존화 교수팀을 포함한 3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존화 교수팀은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백신 물질이 될 바이러스 부착 인자와 숙주에 침입해 표적 단백질을 전달하는 가금티푸스균((Salmonella Gallinarum)을 증식, 백신을 제작하는
【코코타임즈】 전북 익산시가 국제 수준의 시설을 갖춘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사진>와 최근 익산으로 이전한 전북대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등을 핵심으로 한 펫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내놨다. 펫헬스케어 분야 기술기업과 전문기업들이 모여들 벤처단지와 주거단지라는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도 진행한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2028년까지 3천250억원을 투입해 동물질병 대응력은 물론 동물용의약품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15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물안전연구’ 시설(3등급)과 국내에서 유일한 국제 수준의 대형음압시설 등을 갖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최신 의료진단장비들과 수의료 전문인력들이 포진한 전북대 동물병원이 최근 익산시로 이전했다는 점도 핵심 동인이다. 이를 기반으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와 동물신약 벤처타운 등을 추가 건설한 후 이 클러스터에 △동물용의약품·사료 개발 및 테스트베드 △의약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바이오 신소재 △기업 대량생산 컨설팅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할 인프라를 갖추겠다는 것. 특히 익산엔 전국 최대 규모의 가금류 사육농장들, 동물사료 전문업체 ‘하림’ 등 육가공업체들, 동물용의약품
【코코타임즈】 전북대 수의대와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가 17일, 인재 양성 및 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는 기존의 동물 질환 연구 및 진료 외에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접근해볼 수 있고, 원광대는 내년 2월로 예정된 제1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 시험을 응시할 학생들의 임상 실습교육을 위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북대 수의대 부속 동물병원이 익산 특성화캠퍼스로 옮긴 이후 두 학교는 거의 하나의 캠퍼스를 이용하듯 긴밀하게 교류할 수 있게 된 것은 덤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대 수의과대학 안동춘 학장과 설재연 수의학과 학과장, 원광대 농식품융합대학 배종향 학장, 반려동물산업학과 김옥진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두 학교는 이어 △신기술 공동연구 △산학협력 모델 구축 △동물 관리와 진단 치료 상호 지원 등을 비롯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속동물병원 외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야생동물구조센터, 동물질병진단센터, 실험동물센터, 생체안전성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이는 전북대 수의대 안동춘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보건 관련 연구와 네트워크 자원을
【코코타임즈】 에코특수동물병원(서울 송파구)의 김미혜 원장이 8일 전북대 수의대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1998년 전북대 수의학과에 입학했으니, 전북대와 인연을 맺은 지 23년만이다. “나중에 수의사가 되어 학교에 꼭 기부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10년 넘게 동물병원을 운영한 지금에야 실천합니다.” 그가 입학하던 1998년, 수의학과 학제는 4년제에서 6년제로 개편된다. 일부 동기들은 예과 이후 의대나 치대로 전공을 옮기는 경우도 생겼다. 자신도 전공 선택에 고민이 많았다 한다. 전북대에 따르면 "한참 전공을 고민할 때, 교수님들이 많은 조언과 격려를 해줘 수의사로 남게 됐다"는 김 원장은 “나를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시켜 준 감사의 마음을 후배들에게라도 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코코타임즈】 전북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이 전북대학교 수의과학대학과 함께 동물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교는 14일 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 수의과학대학에서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은 동물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애완·반련 동물 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해당분야 취업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국내 동물 임상 및 기초분야 공동연구 또는 학술지원 △전북대 정규 학부과정(동물의료센터실습, 현장실습, 교외교육) 중 임상실습 분야의 협조 △기전대 말산업스포츠재활과와 동물보건과, 애완동물관리과 실습 △동물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우위적 전문분야 상호지원 등이다. 조덕현 전주기전대 일자리센터장은 “반려동물 및 산업동물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동물관련 우수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또 전문인력을 양성, 전라북도 애완동물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배출 및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코코타임즈】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동물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대 산학협력단은 2일, AI기술 벤처기업 (주)아이트(대표 우광제)와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빅데이터 구축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돼지 등 동물 대상 홍채 인식과 얼굴·형태·이상행동 등의 빅데이터 사업 추진을 골자로 동물 빅데이터 사업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북대와 아이트는 서로의 기술, 시설, 장비, 인력을 활용하게 된다. 특히 아이트는 전북대의 학술 역량을 활용해 관련기술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주)아이트(AIET)는 홍채인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객체인식은 물론 이상행동 징후 및 행동양상 분석분야의 데이터 처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특히 DOS(Distance Object Screening) 객체인식 기술을 적용해 반려동물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포착하고 분석하는 장비 및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왔다. 우광제 아이트 대표는 “원거리 홍채인식기술은 인체, 반려동물(Pet), 축산물(Livestock)을 포함한 다양한 홍채를 인식해 관련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범용성을 갖추고
전북대학교 수의대 학생회가 26일, '2020 반려동물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는 '유기동물 입양 가족'을 초대하는 형식. 유기견과 유기묘를 입양한 가족이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선착순 70여팀이 참여할 수 있다. 11일 전북대에 따르면 매년 개최해온 한마당 행사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그래도 입양가족 70여팀은 온라인으로 이날 행사 모두를 즐길 수 있다. 반려동물 간식과 장난감, 천연 발 비누, 해충 스프레이 등과 관련한 영상을 미리 녹화해 행사 당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당초 현장에서 하려던 만들기 행사는 재료를 반려동물 한마당 활동 키트로 만들어 참가자 집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수의사들의 유튜브 온라인 강연도 들을 수 있다. 반려동물 행동 전문 설채현 수의사, 영양 전문 조우재 수의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실시간 댓글과 후기, 사전 신청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자세한 행사 내용은 전북대 수의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채웅 전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사진 왼쪽)가 전주시의 '동물복지 총괄자문관'으로 위촉됐다. 전북대학교 동물질병진단 센터장을 역임한 임채웅 자문관은 앞으로 2년 동안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전략 제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보호 방안 제시 △전주생태동물원 역할 정립 및 시설환경 개선 자문 등 전주시 동물복지 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김승주 전주시장(사진 오른쪽)은 26일 임채웅 교수에게 '동물복지 총괄자문관' 위촉장을 전달하며, 전주를 '동물친화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임 자문관은 "생물다양성 보존과 생명 존중,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틀이 전주시 동물복지정책에 스며들도록 만들 것"이라며 "동물과의 공존을 통한 생명의 가치·존엄에 대한 철학을 갖고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수의대가 특수대학원인 '수의방역대학원'을 설립해 동물 감염병 방역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건국대는 "수의과대학이 농림식품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농식품기술융합 창의인재양성사업'에서 '동물감염병 분야'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물 감염병 방역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방역 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 인력을 전문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내 수의과대학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통의 커리큘럼을 갖는 특수대학원을 설립해 방역 이론과 실습을 교육한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8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부담금을 합해 총 106억원이 투입된다. 건국대의 연구비 수주액은 4년간 24억원으로, 정부출연금 20억원과 경기도 대응자금 4억원이 지원된다. 건국대 수의과대학은 충북대 전북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석사급 동물 감염병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건국대는 분자역학 분야를 특성화하고, 충북대는 질병 진단을, 전북대는 국가 재난형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건국대가 올해 개설하는 수의방역대학원 신입생에게는 1인당 500만원의 등록금이 지원된다. 류영수 건국대 수의과대학장은 "건국대는 수의과대학 산하 특수대학원 설립을 통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