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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산업

전북대, (주)아이트와 동물 빅데이터사업 추진

 



【코코타임즈】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동물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대 산학협력단은 2일, AI기술 벤처기업 (주)아이트(대표 우광제)와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빅데이터 구축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돼지 등 동물 대상 홍채 인식과 얼굴·형태·이상행동 등의 빅데이터 사업 추진을 골자로 동물 빅데이터 사업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북대와 아이트는 서로의 기술, 시설, 장비, 인력을 활용하게 된다. 특히 아이트는 전북대의 학술 역량을 활용해 관련기술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주)아이트(AIET)는 홍채인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객체인식은 물론 이상행동 징후 및 행동양상 분석분야의 데이터 처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특히 DOS(Distance Object Screening) 객체인식 기술을 적용해 반려동물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포착하고 분석하는 장비 및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왔다.


우광제 아이트 대표는 “원거리 홍채인식기술은 인체, 반려동물(Pet), 축산물(Livestock)을 포함한 다양한 홍채를 인식해 관련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범용성을 갖추고 있다"면서 "국내 스마트홈 시장은 물론, 다양한 수요가 존재하는 세계시장에서 AI 데이터 기반 원거리 홍채인식기술 분야를 개척해나가겠다”고 했다.




전북대도 이번 사업이 소나 돼지 등의 번식과 양육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영 전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와 관련, “전북대의 동물자원 학술·연구역량과 아이트의 홍채 복합인식 인증 기술력이 만나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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