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제1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을 시행했다. 국가가 인정한 국가자격시험이란 이점 덕분인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3천170여명이 신청한 이번 시험은 약 4시간에 걸쳐 실기시험 없이 100% 필기시험으로 치러졌다. 기초· 예방· 임상 동물보건학 3과목 각 60문항씩, 동물보건·윤리 및 복지관련법규는 20문항 등 모두 4과목에 걸쳐 200문항이 출제됐다. 모두 5지 선다형 객관식 필기시험. 과목당 40점 이상으로 전 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이면 합격한다. 합격자는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www.vt-exam.or.kr) 통해 내달 4일 이전에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수의사법 시행규칙'(재14조의2)에 따라 동물보건사 자격인정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결격 사유가 있거나, '수의사법'(제16조의2 또는 부칙 제2조)에 따른 자격 조건에 부합되지 않는 경우에는 합격이 무효다. 관련기사 첫 동물보건사 시험 2천500명 응시할 듯…21일까지 접수 바로가기 제1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엔 총 3,170 여명이 지원했다. @코코타임즈
【코코타임즈】 내년 2월 27일로 예정된 제1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 관련, 정부가 예상하고 있는 시험 응시자는 최대 5천 명 정도. 그 5천 명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획득한 전국 14개 대학의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약 1천명, 전국 동물병원에서 동물간호 및 진료보조 업무를 2~3년 이상 경험한 '특례대상자' 약 4천명. 14일 한국동물보건사대학교육협회(회장 박영재, 약칭 '동교협')에 따르면 그 중 특례대상자는 별도의 실습교육 120시간을 이수한 후 '실습교육 이수증명서'를 미리 받아두어야 한다. 내년 1월 17~21일 시험 응시원서를 쓸 때 이수증명서를 첨부해야 하기 때문. 또 특례대상자 실습교육은 96시간의 온라인교육과 24시간 현장실습으로 나뉜다. 이들 과목의 온라인 교육(96시간)은 특례대상자 교육사이트(https://www.vt-edu.or.kr)가 별도로 만들어져 있다. 여기서 신청하면 된다. '기초동물보건학' '예방동물보건학' '임상동물보건학'에다 '동물 보건 윤리 및 복지 관련 법규'까지 시험 과목이 모두 4과목인데, 이를 요점 정리하는 것. 동물보건사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
【코코타임즈】 내년 2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 첫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기본서가 나왔다. '한 권으로 준비하는 국가자격시험 동물보건사-간호학 기초편'(리드리드출판). 기본적인 환자 관리법부터 방사선과 응급처치, 마취와 수술까지 병원에서 실제 이뤄지는 과정들을 동물보건사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것. "동물병원 내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간호 또는 진료보조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수의사법 제2조4호)이라는 동물보건사 역할에 충실하도록 만들었다는 얘기다. 그래서 동물보건사가 알아야 할 동물해부학과 동물생리학의 기본 용어들과 개념들도 소개했다. 잘 이해되지 않던 용어들과 개념, 활용법까지 사례를 들어 자세히 풀어놓았다. 특히 시험에 대비하기 좋도록 총 521개 문항을 난이도에 따라 상중하(上中下)로 나눠 놓았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점검하며, 자기 학습단계에 맞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한 것. 임상 경험이 풍부한 원상철 수의사(연희동물병원 대표원장)<사진 위>와 최인영 수의사(러브펫동물병원(타임스퀘어) 대표원장)<사진 아래>가 함께 썼다. 원 원장은 동물외과학 박사로 경기도 수원에서 20년 넘게 임상 현장을
【코코타임즈】 내년에 처음 시행될 동물보건사 국가자격 시험의 운영 관리를 대한수의사회가 맡는다. 그동안 시험 운영기관 위탁을 놓고 농식품부가 대한수의사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두세 곳을 놓고 저울질을 해온 것에 비춰보면, 대한수의사회가 일단 우위를 점한 것으로 풀이된다. KVMA,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 용역 입찰 공고 대한수의사회(KVMA, 회장 허주형)는 이에 따라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시행사 선정을 위한 용역 입찰을 13일 공고했다. 자격시험 응시자 접수부터 시험 및 합격자 관리 등을 위한 온라인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것. 사업 추정금액 2억원에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용역 사업자를 선정한다. 시험 응시자용 홈페이지와 자격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올 연말까지 사전 테스트까지 마무리 짓는 조건. 입찰 제안서는 오는 27일까지 대한수의사회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동물보건사 국가자격 시험은 동물보건학(기초-예방-임상), 동물보건법규 등을 비롯한 4과목 필기시험으로 치러지는데,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한다. 첫 시험 응시자수는 약 1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수의대를 제외하고 반려동물 및 동물보건학을 가르치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