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서울대 수의과대학(학장 한호재)이 (사)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원장 김용준)으로부터 '수의학교육프로그램 '완전인증'(유효기간 5년)을 받았다. 지난 2016년 4월 첫 인증을 받은 데 이어 두번째다. 김용준 수의학교육인증원 원장은 21일 경기 성남시 한국HRD교육센터에서 서울대 수의대에 인증서를 전달하며 "서울대는 높은 점수를 받아 우리의 인증 기준을 가볍게 통과했다"고 축하하고, "국내 수의학이 세계 수의 선진국 대열에 이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대 수의대는 지난 2019년 미국수의사회(AVMA)로부터도 수의학 교육 '완전인증'(유효기간 7년)을 획득했다. AVMA가 인증하는 전세계 50개 수의대 네트워크에 들어간 것으로, 아시아권 대학 수의대로는 일본을 제치고 우리나라 서울대가 처음이었다. 서울대는 또 올해 7월엔 동물 모형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랩'(sumulation lab)<사진>도 열었다. 교수들이 시연한 동영상을 보면서 학생 스스로 채혈부터 삽관, 내시경, 초음파 등을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는 14개 스테이션으로 꾸며져 있다. 현재 필기고사로만 치르는 수의사 국가면허시험이 앞으로는
60년 이상 사람을 위한 약을 만들고 있는 국제약품(대표 남영우 안재만 남태훈)이 최근 애견 샴푸를 내놔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히 샴푸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안전성 검증을 거쳐 반려동물 용품 인증까지 받아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느와르멍'(검정+멍)이라는 브랜드를 출시하고 동물용의약외품인 애견 샴푸를 시장에 내놓은 국제약품이 이번에 느와르몽 품질인증을 받았다. 느와르멍은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의 존재만으로 어두운 곳에서 빛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탄생한 프리미엄 브랜드다. 느와르멍 삼푸에는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감초뿌리 추출물 △유해산소로부터 두피 보호에 도움을 주는 검정콩 추출물 △영양을 공급해 주는 지모뿌리 추출물 △피부를 보호해 주는 스페인 감초뿌리 추출물 △항산화 작용을 하는 라즈베리 케톤 등이 담겨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반려견의 피부는 수소이온농도(pH)가 중성에 가깝다. 약산성인 사람과 달리 표피층이 얇고 다중모로 구성돼 있어서 더 쉽게 건조해지고 화학성분이 더 빨리 흡수된다. 샴푸 하나도 잘못 쓰면 각질이 올라오고 피부병이 생기는 이유다. 한편, 최근들어 반려동물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반려
【코코타임즈】 전국 10개 수의대학들의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와 관리를 의무화시키는 수의사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수의사들이 전국 어느 수의대를 나와도 최소한의 임상 실력은 고르게 갖추도록 커리큘럼과 졸업 자격 등에 인증 기준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이 이미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의 교육과정을 인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의사법에 그 법적 근거를 보다 명확히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회 홍문표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국민의힘)은 9일, 수의사의 직무범위에 동물복지 증진과 축산물 안전업무를 추가하고 공중위생 책임부여 및 수의학교육 인증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수의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가장 주목할 부분이 수의학 교육 인증 의무화. 현행 수의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은 국내 10개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를 받은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하지만 해당 수의과대학들의 수의학교육인증이 현재 법적으로 의무화돼 있지 않다보니 교육과정에 대한 객관적이고 지속적인 평가와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의원실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 학교별 교육수준의 편차가 크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고등교육법 제11
【코코타임즈】 한국펫산업소매협회(협회장 이기재)와 FITI시험연구원(원장 전제구)이 반려동물용품 인증 분야 공동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반려동물 산업 발전과 동물복지를 실현하는데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연구원에서는 반려동물 사료, 간식, 용품 등 관련 제품의 위탁시험 업무를 수행한다. 반려동물 의류에 들어가는 염료는 무해한지, 위생용품에 중금속은 없는지 등을 시험해 성적서를 발행한다. 협회는 성적서 결과를 토대로 안전한 제품이라는 것이 확인되면 인증 마크를 제품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품 인증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기재 펫산업소매협회장은 "앞으로 반려동물 제품 인증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안전한 반려동물 용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펫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제구 FITI시험연구원장도 "의류에 유해물질이 있는지 등을 시험해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면서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