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식이요법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 스스로 '자기 관리'를 한다. 또한 반려동물에게도 좋은 사료와 영양제를 먹이고, 주기적으로 산책을 시키며 건강을 돌본다. 하지만, 막상 '반려견 운동'에 관해선 예나 지금이나 '산책'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 운동법이 없다.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요가 클래스에선 사람 수강생을 사이에 강아지 수강생들도 함께 있다. 단순히 반려견이 출입 가능한 센터가 아니다. 미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도가(Doga)', 즉 반려견과 함께 하는 요가다. 도그(Dog) 와 요가(Yoga)의 합성어로 사람 혼자가 아니라 반려견과 함께 요가를 즐기는 것이다. 반려견은 슬개골이나 관절에 관련된 고질병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개들은 몸집에 비해 다리가 가늘고 소파나 침대 등 사람이 사용하는 물건은 개들에게는 높이가 높은데 이런 곳에서 뛰어내리는 습관이 계속되다 보면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된다. 이런 부분에 있어 요가는 반려견에게도 좋은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도가는 반려견의 근육 이완에 도움을 준다. 또 스트레칭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풀고 무엇보다 주인과 함께 논다는 유대감을 형성하기에 적당한 운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이 부쩍 살찐 것 같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땐, 아무래도 아이에게 간식이라도 한 번 더 주게 된다. 문제는 비만. 그럴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식이 조절. 식단 관리는 다이어트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큰 관건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평상시 운동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되기 쉽다. 열량은 낮추고, 영양은 높이고 그렇다면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은 어떻게 짜야 할까? 먼저, 체중 감량 때 사료량부터 무조건 줄이는 것은 위험하다. 섭취 열량은 낮출 수 있지만 필수 영양소 결핍 우려가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 할 때는 수의사와 상담 후 동물에게 맞는 다이어트 사료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다이어트 전용 사료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열량 대비 포만감이 풍부한 성분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근육량도 높여야 하는데, 이때 도움 되는 것이 바로 단백질. 고단백 식품은 근육 뿐 아니라 기초 대사량을 높여 쉽게 살찌지 않는 체질로 만든다. 다이어트 전용 사료, 함부로 먹이면 안 되는 이유 하지만 다이어트 사료 급여 전, 수의사
【코코타임즈】 슬개골탈구(Luxating Patella)는 슬개골(patella), 즉 무릎뼈가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자꾸 탈골되는 질환이다. 슬개골이 있어야 할 곳은 대퇴골 홈(trochlear groove, 넓적다리 뼈 홈, 활차구 홈)인데, 무릎뼈가 그 홈에서 자꾸 빠져버리는 것. 특히 소형견은 뼈 자체가 작아 홈 또한 얕다. 홈이 얕은 만큼 슬개골이 제자리에서 쉽게 벗어난다. 카펫을 사용하지 않고 바닥이 미끄러운 집에서 잘 걸린다. 지면에서 발이 미끄러질수록 슬개골이 쉽게 탈구되기 때문. 높은 곳을 많이 오르내릴 때도 잘 걸린다. 한 번 발생하면 정상으로 돌아가기 어렵다는게 슬개골탈구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런데 예은동물병원 권기범 원장은 “꾸준한 ROM, 특히 P-ROM 마사지가 슬개골탈구 예방에 큰 효과를 보인다”고 말한다. ROM((range of motion)은 관절이 움직이는 운동범위. 스스로 알아서 움직이는 능동형 A-ROM(activity ROM)과 누군가 대신 움직여주는 수동형 P-ROM(passive ROM)으로 나뉜다. 예를 들어 A-ROM은 재활기구를 이용한 걷기, 수영, 계단 오르내리기 등. 반면 P-ROM은 다른 사람이 해주는 마
【코코타임즈】 일반적으로 개는 사람과 달라 운동으로 살을 빼기란 더 어렵다. 행여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시킨다 하더라도 살이 빠지기 전에 관절이 먼저 망가지고 만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필요한 개는 운동이 아닌 식단 관리가 우선이다. 그렇다면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은 어떻게 관리해줘야 할까? 개의 다이어트를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기존 사료를 다이어트용 사료로 교체하는 것이다. 다이어트 사료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적은 열량으로도 포만감을 줄 수 있고, 고단백 식품을 통해 기초대사량과 근육량을 높여 쉽게 살찌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준다. 다만 신장이나 간이 좋지 않은 동물은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다이어트 사료를 주기 전, 건강검진을 받고 수의사와 상담을 거쳐봐야 한다. 건강에 따른 적정 목표체중을 찾기 위해서도 수의사와의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 만약, 건강상의 이유로 다이어트 사료를 줄 수 없다면, 일반 사료의 양은 줄이되, 포만감을 위해 물을 타서 주거나 습식사료를 주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간식이 생활화돼 있어 끊기 어렵더라도 집중 다이어트 기간은 보조제나 간식, 과일 등을 주
【코코타임즈】 요즘 들어 산책도 자주 시키고, 비만에 꽤 신경을 쓰고 있는데도 반려견이 살이 찐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나이도 7살을 넘어가면 벌써 노령견이라 '비만'이 되면 안 되는데... 이럴 경우, 손쉽게 알 수 있는 판별법이 있다. 견종별 표준 체중과 비교해보기 우선 반려견의 체중을 잰 후 견종별 표준 체중과 비교해보자. 다 큰 성견 기준으로 요크셔 테리어 1.5~3.3kg, 포메라니안 1.3~3.2kg, 시추 4~8kg가 정상 체중이다. 또 프렌치 불독은 8~13kg, 말티즈 1.8~3.2kg, 웰시코기 8~14kg, 퍼그 6~8kg, 골든 리트리버 25~36kg, 비글 7~14kg, 아메리칸 코카 스파니엘 12~23kg 정도. 배도, 등도, 뼈가 만져지는가 손으로 반려견 몸을 만져서 비만인지 아닌 지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도 있다. 우선 배를 만져서 뼈의 감촉이 느껴지는지 확인해보자. 뼈가 잘 안 느껴지고 지방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면 비만 신호다. 등에서 엉덩이까지 만졌을 때 등뼈가 느껴지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등뼈가 손으로 느껴지지 않으면 지방이 과도하게 불어난 것이다. 반면 눈으로 봐도 옆구리 뼈가 튀어나와 있으면 너무 마른 것이
【코코타임즈】 유독 겨울 되면 나이 든 분들이 뇌졸중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곤 한다. 그렇다면 '개는 사람보다 추위에 강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겨울은 개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반려견에게도 급격한 온도 변화는 육체적으로 큰 스트레스이다. 특히, 노령견이나 비만한 개는 추위 변화를 더욱 예민하게 받아들인다. 기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심장이나 뇌에 무리가 올 수 있어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 심장과 뇌에는 부담 신체가 찬 공기에 갑작스레 노출되면 체온 유지를 위해 몸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다.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는 신체에 부담을 줘 건강을 해치기까지 한다. 우선, 갑자기 주변 온도가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한다. 혈관 수축은 심장과 뇌에 충분히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심장질환이나 뇌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체온 유지를 위해 혈액도 더 빨리 돈다. 혈액이 빠르게 돈다는 것은 심장이 운동을 많이 한다는 뜻인데, 비만견이나 노령견은 심장 기능이 약해 심장에 무리가 올 수 있다. 겨울, 안전한 외출 방법은? 겨울 외출은 추운 아침이나 밤보다 따뜻한 낮이 좀 더 안전하다. 실외 배변 등의 이
【코코타임즈】 반려견 운동은 심신을 건강하게 하고 비만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이점이 있지만, 잘못된 운동 방법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반려견 운동 시, 보호자가 주의할 몇 가지 사항에 대해서 알아본다. 주말에 몰아서 놀아주기, 'No' 주중에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운동시키지 않다가 주말만 되면 보상이라도 하듯 개를 마음껏 뛰어놀게 하는 보호자가 있다. 규칙적이지 않은 운동 혹은 주말에만 강도 높은 놀이와 운동을 할 경우 부상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운동할 때는 가볍게 몸을 풀어준 뒤 점차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운동으로 살 뺄 생각은 금물 비만한 사람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한다. 반면 개는 운동으로 살을 빼기 힘들다. 반려견 다이어트는 오로지 식이에만 의존해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개가 너무 비만할 때는 운동이나 걷기 등을 오히려 삼가야 할 수도 있다.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날씨에 주의하라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가을을 느낄 수 있다고는 하나, 아직은 외부 운동 시 주의해야 한다. 한낮 동안 익은 도로는 초저녁까지 식지 않고 뜨겁다. 만약 아스팔트에 손을 댔을 때,
【코코타임즈】 사람들이 건강 관리를 위해서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운동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성인병 발병률이 30~55% 차이가 난다고 하니 운동 중요성을 새삼 더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운동은 이제 건강 관리를 넘어서 재미와 친목을 위한 수단이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운동을 하면 유대감이 더 형성되고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은 반려동물에게도 정말 중요합니다. 운동량이 적어 비만인 반려동물의 경우에도 심장병, 당뇨, 관절염 등 다양한 성인병에 걸리기 십상입니다. 강아지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활동량이 많고 활기가 넘칩니다. 산책을 나가자고 조르거나 더 놀고 싶어서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강아지들도 자주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는 산책, 달리기, 원반던지기, 공놀이, 수영 등 다양한 운동을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고양이의 경우에는 외출이 제한적이고 산책이 불가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운동이라고 하면 캣휠 등을 이용한 실내 운동 정도로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집사와 함께하는 재밌는 고양이 놀이법들이 있습니다. 비만을 이겨내는데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1.데
【코코타임즈】 반려견의 운동은 비만 예방과 인지 능력 향상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요즘 같이 더운 날 야외 운동은 반려견 건강을 오히려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둬야 한다. 일사병이나 탈수로 이어질 수 있다. 반려견이 더위 타지 않게 안전히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1.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을 노려라 여름에도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은 기온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이때 야외 운동을 시키는 게 좋다.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수의대학 브렌다 스테판(Brenda Stephens) 교수는 "그늘을 찾아다니면서 운동시키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습도가 높은 날에는 개가 더위를 더 많이 타 야외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 2. 바닥에 손을 대 뜨거운지 확인해라 햇볕에 의해 달궈진 아스팔트나 모랫바닥은 개 발바닥에 화상을 입힐 수 있다. 반려인이 먼저 바닥에 손을 대 확인해보는 게 안전하다. 스테판 교수는 "바닥에 손을 대 5초 이상 버틸 수 없을 정도면 개가 걷게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바닥이 뜨거울 때는 개에게 신발을 신기고 운동할 수 있다. 하지만 개는 신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편이다. 실내에서 신발을 자주 신겨서
【코코타임즈】 강아지들도 운동이 필요하다. 특히 몰티즈, 요크셔테리어, 푸들, 치와와, 시추 같은 소형견들은 슬개골(무릎뼈), 십자인대, 디스크 등 관절 질환이 잘 발생하는 견종. 그래서 수술을 했다고 완전해지지 않는다. 수술 후에도 꾸준히 재활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반려견 재활운동 방법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반려견 홈트레이닝.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법, 재활법이 다양하게 정리돼 있다. 현직 재활 전문 수의사들이 쓴 책이어서 반려견의 운동 및 재활에 관심이 있는 보호자들부터 동물병원 직원들과 수의사들까지 두루 참고할 만하다. 특히 각 과정을 사진과 동영상을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최춘기 수의사(이지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는 "반려견 평균 수명도 늘어가지만, 야외활동 제한과 운동 부족으로 생기는 근골격계의 문제 또한 늘어나고 있다"면서 "반려견에 맞는 적절한 운동은 반려견의 질환 예방은 물론 건강을 챙겨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외 김석중 이지연 이재훈 등이 함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