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퍼그(Pug)는 17세기 말 네델란드의 한 상인이 중국에서 영국으로 들여오면서부터 그 기록이 시작된다. 영국의 윌리엄 3세와 프랑스 나폴레옹 황제의 부인이었던 조세핀 등 유럽 여러 국가의 왕과 귀족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었다. 중국산 품종 중 가장 순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퍼그의 이름은 라틴어로 '주먹'을 뜻하는 '퍼그스(pugnus)'에서 나왔다는 얘기도 있고, 1700 년대 반려동물로 인기를 끌었던 '퍼그 원숭이"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얘기도 있으며, 코골이로 유명한 '파쿠'라는 중국 왕의 이름에서 유래 되었다는 설도 있다.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맨 인 블랙'의 출연 이후 더욱 유명해 졌으며 FCI에서는 1885년 공식 인정받았다. 퍼그의 전체적인 모습은 직사각형의 균형 잡힌 단단하고 울퉁불퉁한 모양이며, 엉덩이를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이 앙증맞고 명랑해 보인다. 털은 짧고 숱이 많으며 부드럽지만 털 빠짐이 다소 많은 편이다. 털 빛깔은 은색, 살구색, 검은색, 짙은 갈색 등이 있다. 퍼그는 코가 납작하게 눌린 단두종이기 때문에 온도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약한 편이다. 때문에 더운 여름날 산책은 탈수와 열사병의 위험
【코코타임즈】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반려견 산책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수의계에 따르면 폭염에 열대야가 이어지는 무더위에는 강아지 산책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칫 강아지들이 발바닥에 화상을 입고 더위를 먹어 열사병 등에 걸릴 수 있어서다. 수의사들은 폭염에는 강아지 산책을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사람의 평균 체온은 36.5도인데 비해 개들은 이보다 높은 38도 정도다. 폭염에 산책하면 사람보다 몸 위치가 지면에 가까운 강아지의 체감온도는 사막과 같은 50도 내외로 치솟는다. 또한 강아지들은 몸에 털이 있어서 사람보다 더위를 더 많이 탄다. 특히 북방 출신인 사모예드, 시베리안 허스키와 이중모인 포메라니안, 웰시코기는 물론 퍼그와 같은 단두종은 더위에 취약하다. 사람들은 신발을 신거나 냉감 소재의 의류를 입어 피부를 보호한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산책하면서 뜨겁게 달궈진 콘크리트나 아스팔드 바닥을 아무 안전장치 없이 걷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피부가 상하기 쉽다. 모래바닥 등도 뜨겁기는 마찬가지. 이를 잘 모르는 보호자들 중에는 강아지를 모래에 파묻고 "찜질 중"이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려 학대
【코코타임즈】 사람도 심장이 뛰지 않거나 호흡이 안 되는 위급 상황일 때 심장 마사지와 인공 호흡을 실시한다. 더운 여름날,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으로 갑자기 그런 상황이 올 수 있다. 반려견 역시 마찬가지다. 심장 발작이나 일사병, 열사병 등으로 갑자기 심장이 뛰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그럴 땐 재빨리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넘기지 않아야 하기 때문. 하지만 심장을 마사지하고 인공호흡하는 방법이 사람과 다르다. 심장 뛰지 않는다면… 강아지 '심장마사지'법 강아지 가슴에 손이나 귀를 대봤을 때, 심장이 뛰지 않으면 바로 심장마사지를 해야 한다. 우선 강아지 몸의 왼편이 위로 오도록 눕힌다. 주로 사용하는 손이 아닌 반대쪽 손의 손바닥을 강아지 몸 밑에 넣어 우측 가슴을 받친다. 그리고 왼쪽 가슴 위에 주로 사용하는 손을 올린다. 손바닥 전체에 힘을 실어 아래를 향해 누른다. 양손으로 가슴을 감싸듯 쥐고 손에 힘을 주고 빠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를 1초에 1번씩 시행한다. 5번 시행한 후 1번씩 인공호흡을 하며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옮긴다. 숨을 쉬지 않는다면… 강아지 '인공호흡'법 강아지가 쓰러졌을 때 코와 입에 손을 댔을 때 호
【코코타임즈】 더운 날씨에 너무 오래, 그것도 심하게 움직이거나, 차 안에 오래 방치하면 반려동물도 열사병(heat stroke)에 걸린다. 그 중에서도 대형견 또는 코가 짧은 품종(시추, 퍼그, 페키니즈 등)이 더 잘 걸린다. 코가 짧은 고양이 품종(페르시안 등)도 그렇다. [증상] 혀와 잇몸 색이 평소보다 붉게 변한다. 끈적끈적한 침을 흘리며 구토를 하거나, 피가 섞인 설사를 할 수도 있다. 체온을 재보면 40도 이상이다. 호흡이 거칠고 빨라진다. 숨 쉬는 것을 어려워할 수도 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고 갑작스러운 출혈이 일어날 수도 있다. 갑자기 쓰러지거나 발작, 혼수상태에 이르기도 하며 급작스레 사망하기도 한다. [원인] 정상적인 상태에서 고온 환경에 노출되면 땀이 나고 모세혈관이 확장되며 심박출량과 호흡수를 늘리는 등의 기전을 통해 체온을 유지한다. 하지만 이런 보상기전이 한계를 벗어나면 그 기능을 잃어 체온이 계속 올라가고 중추신경, 근육, 간 콩팥 등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준다. 더운 날씨에 밀폐된 차 안에 방치되면 발생한다. 덥고 습한 날씨에 무리한 운동을 해도 발생한다. 더운 날씨에 물이 공급되지 않고 그늘이 없는 곳에 방치되었을 때도 발생한
【코코타임즈】 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요즘이다. 반려견이 있는 사람은 당연히 반려견과 함께 시원한 바다를 즐기기를 꿈꾼다. 실제 반려견과 바다를 찾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 바다에서도 반려견 건강을 위해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다.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개에게 열사병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열사병이 생기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 피킨 수의학클리닉 리비 포트 박사는 "바다에서 가장 햇볕이 뜨거운 부위를 피하고, 충분한 그늘과 신선하고 시원한 물을 제공해야 한다"며 "노는 중간에 쉬게 하고, 햇볕에서 벗어나 물을 마시게 하며, 활동량은 되도록 최소화하라"고 말했다. 이어 포트 박사는 "개가 힘들어 보이고 평소보다 많이 헉헉거리면 바로 노는 것을 중단하고 에어컨이 있는 실내로 들어가라"고 말했다. 개가 기력이 심하게 떨어져 있고, 설사나 구토 증상을 보이면 열사병 신호일 수 있어 바로 병원으로 데려간다. 개가 바닷물을 마시지 못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바닷물을 조금 마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과도한 양을 마시게 되면 탈수가 찾아올 수 있다. 실제 개가 바닷물을 많이 마신 후 토하거나 걷기 힘들어하면 탈수 의심 신
【코코타임즈】 여름에 반려견의 열사병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 데 반해, 고양이 건강을 걱정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데 고양이도 개처럼 무더위에 지칠 뿐 아니라 열사병에 걸릴 위험도 있다. 실제로 개는 주변 온도가 28~29도가 되면 체온이 상승하지만, 고양이는 주변 온도가 32도 가까이 될 때까지 체온 변화가 거의 없다. 하지만 지속되는 더위에는 고양이도 체온이 오를 수 밖에 없다. 특히 요즘같은 한여름철에는. 체온이 오르면 체온 조절을 위해 고양이는 그루밍한다. 땀샘이 없어 땀을 흘리며 체온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루밍 중 몸에 묻은 침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낮춘다. 고양이가 더위 타는 것을 막으려면 빗질을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 빗질로 죽은 털을 제거해주면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 고양이를 집에 두고 외출할 때는 환기가 잘 되게 창문을 열어놓는다. 동물용 쿨매트나 에어컨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물을 충분히 자주 마시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양이는 흐르는 물에 호기심을 느끼기 때문에 분수대 형식의 식수대를 활용하면 좋다. 물그릇을 여러 군데 놓고 신선한 물로 자주 갈아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음식에 물을 타주는 것도 방법이다. 습식사료에 물을
【코코타임즈】 기상청이 18일 발표한 1개월 날씨 전망에 의하면 이번 여름은 작년보다 훨씬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면 이럴 때 꼭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열사병(Heatstroke)이다. 게다가 열사병 고위험군에 속하는 견종이라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수의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Veterinary Medicine) 케네스 드로바츠(Kenneth Drobatz) 교수는 최근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개가 열사병에 걸렸다는 신호에는 지나친 헥헥거림, 구토, 지나치게 침을 흘리는 것, 피가 섞인 설사, 기절 등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또 "일부 개들은 쓰러질 때까지 운동을 계속하기 때문에 덥고 습한 날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넬대학교 수의대학(Cornell University College of Veterinary Medicine) 다니엘 플렛처(Daniel Fletcher) 부교수 또한 “쉽게 흥분하고 활동적인 성격을 가진 아이들은 공을 그냥 쫓고 또 쫓고 또 쫓아서 보호자는 이미 늦었을 때까지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