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전국 318개 동물병원은 문을 연다. 응급 진료가 필요한 반려동물들을 위해서다. 서울은 강남구 에이드동물병원 등 54곳, 부산은 금정구 제일2차동물메디컬센터 등 36곳, 제주는 24시똑똑똑동물메디컬센터 등이다. 전국에 걸쳐 21일(토)엔 257개소, 명절 당일 22일(일)에는 134개소, 23일(월)에는 208개소, 24일(화)에는 300개소의 동물병원이 진료할 예정. 각 지역별 동물병원 위치 및 연락처는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홈페이지를 통해 찾을 수 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및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제공된다. 하지만 각 동물병원별로 진료시간이 다르고, 연휴 기간동안 단축 근무를 하는 등 사정이 다른 만큼 반드시 홈페이지 등에서 문을 여는 날짜와 진료시간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설 연휴는 온 가족이 모여 여러 명절 음식과 함께 명절을 기념하는 만큼, 반려동물들이 몸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음식들을 섭취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고 했다. 반려동물이 섭취하면 안되는 음식은 포도 등 씨가 있는 과일을 비롯해 양파, 부추, 마늘 등이 들어가 있는 음식,
【코코타임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데려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다. 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펫호텔'. 하지만 필요에 따라서 펫유치원이나 펫시터에게 맡기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하지만 강아지 고양이 성향에 따라 선택지가 조금씩 달라진다. 친구를 좋아하는 활발한 개라면 사교성이 좋아서 낯선 개와 곧잘 어울리거나 매일 산책을 하러 가는 등 활동적인 개라면 반려견 호텔 중에서도 산책 시간이나 놀이시설 등을 마련해둔 곳으로 고르면 된다. 필요에 따라서는 마사지나 목욕 등의 서비스는 물론, 간단한 교육까지 책임지는 곳도 있다. 특히 반려동물 호텔에서는 의료 문제까지 해결하기 어려우므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서 호텔 근처에 동물병원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건강 문제로 특별관리 필요하다면 아프거나 나이 많은 동물은 동물병원 내에 있는 호텔 시설을 추천한다. 여러 마리 동물이 모인 곳에 있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그 중에서도 동물병원은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해 있는 곳으로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 필요한 경우, 응급처치가 이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면, 동물병원은 면역력 약한 동물이 출입하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이어서 올해의 추석 풍경은 예년과는 크게 다르다. 일단 '집콕' 을 해야 할 사람들이 늘었다.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교감 커지면 '옥시토신'도 늘어나 강아지와 집에서 시간을 보낼 때 장난감을 이용한 터그놀이 등을 할 수 있다. 터그놀이는 개의 사냥 본능을 이용해 다른 것을 물지 않고 장난감을 물도록 유도하는 놀이다. 또한 미뤄둔 입마개 교육과 산책 교육도 할 수 있다. 개 물림 사고가 연일 논란이 되면서 맹견이 아니어도 평소 입마개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웅용 키움반려견스쿨(키움애견스쿨) 대표는 "평소 입마개 교육을 해두면 반려견의 흥분도를 낮추고 자칫 물릴 수 있다는 공포감도 없앨 수 있다"며 "집안에서 줄을 착용하고 5분 동안 기다리는 등 반복 훈련을 통해 산책 나가서 흥분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고양이도 같이 놀아줄 수 있다. 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고양이도 성격이 다 다르다. 집에 있는 동안 깃털 모양의 장난감이나 종이 상자, 비닐 봉투 등을 활용해 놀아주는 것은 어떨까. 비닐 봉투는 갖고 놀다가 잘못해서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을 데리고 여행을 해본 견주라면 장거리 이동이 의외로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 터. 게다가 대중교통은 다른 승객들 눈치 보랴, 아이 챙기랴 신경 써야 할 일이 한둘이 아니다. 이럴 때는 반려동물 전용 호텔(pet hotel)이나 펫시터(pet sitter)에게 잠시 맡겨둘 수도 있다. 반려동물을 돌봐줄 곳을 고르기 전에는 반려동물의 특성과 반려인에게 필요한 서비스 제공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최근에는 실시간 CCTV로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든지, 사진이나 동영상을 휴대폰으로 전송해주는 곳도 많다. #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면 만일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다른 사람 손에 맡기기 어렵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곁에서 돌봐줘야 하거나 약을 주기적으로 먹어야 하기 때문. 그래서 특별한 케어가 필요하다면 동물병원 호텔링을 고려해볼 만하다. 동물병원에서 운영하는 호텔은 의료진이 있어 보호자의 동의 하에 응급상황에서 임시 처치를 할 수도 있어서다. 하루 이상 호텔링을 맡긴다면 24시간 수의사가 상주하는 병원이 좋다. 병원은 면역력 약한 동물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다 마친 상태여야 하고,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았
【코코타임즈】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추석 연휴 기간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가족의 부담을 덜고 반려견 유기를 예방하기 위해 돌봄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8일 동안 양재동에 위치한 '서초동물사랑센터'를 추석 연휴 반려견 돌봄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현재 중·소형견을 대상으로 쉼터 신청 접수 중이며 유기동물 입양가구와 저소득층 가구는 우선 접수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서초동물사랑센터에 전화로 날짜를 예약한 후 직접 방문해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고 반려견을 맡기면 된다. 위탁비는 위탁 기간과 상관없이 총 5천원이다. 반려견 돌봄 쉼터 펫시터(돌봄 직원)는 관련 지식과 자격을 갖춘 경험이 풍부한 전공자로 구성돼 있다. 질병·부상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당직 동물병원(24시간 운영)에 인계해 조치할 예정이다. 돌봄 쉼터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동물사랑센터 또는 지역경제과 동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5분 내외 펫티켓 홍보 영상 2편도 제작했다. 1편 '서초구에 슬픈 개가 없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멀미'를 한다. 특히 자동차 탑승이 익숙하지 않은 개는 더 그렇다. 그것도 어린 강아지일수록 증세가 심하다.멀미를 하면 침을 흘리거나 헉헉거리고 하품,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 고양이가 차에서 계속 우는 것도 멀미를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반려동물은 기력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혈변을 볼 수 있다. 특히 설 귀성길처럼 장거리인 경우라면 어쩔 수가 없다. 집에 혼자 둘 수도 없고, 애견호텔 등에 맡기자니 비용이 만만찮다. 이용할 교통수단에 따라 미리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이동장 적응 훈련'이 필수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버스는 장애인 보조견이나 전용 이동장에 넣은 반려동물은 탑승이 가능하다. 지하철은 운영 약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이동장에 넣어 안이 보이지 않도록 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으면 동반탑승을 허용한다. 기차는 한국철도공사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광견병 등 필요한 예방접종을 하고 반려동물을 전용 이동장에 넣으면 탑승할 수 있다. 단 투견종, 맹금류, 뱀 등 다른 고객에게 두려움, 혐오감을 줄 수 있는 동물은 불가능하다. 수서고속철(S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