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윌버(Wilbur)라는 이름의 프렌치 불독이 미국 켄터키 주의 래빗해시(Rabbit Hash)라는 마을의 시장에 당선됐다. 이 마을은 동물을 시장으로 뽑는 전통으로 유명하다. 윌버의 보호자 에이미 놀랜드(Amy Noland)는 6일 <NBC 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6개월령인 윌버가 래빗해시의 시장에 당당히 당선됐다"면서 "하지만 윌버가 래빗해시의 첫 강아지 시장은 아니"라고 했다. 래빗해시가 동물을 시장으로 뽑는 전통은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돈 클레어(Don Claire)라는 사람이 마을의 역사단체(historical society)를 위한 모금 행사 일환으로 동물을 시장으로 뽑는 방안을 제안했던 것. 그 이후부터 래빗해시에는 사람이 시장을 맡은 적이 한 번도 없다. 인구가 500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인 래빗해시는 1831년에 건축된 매우 오래된 잡화점이 있어 미국 국립사적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로 등록되어 있다. 윌버가 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 놀랜드는 “코로나19와 대통령 선거로 인해 미국을 둘러싼 부정적인 뉴스가 너무 많아서 윌버가 긍정적인 뉴스가
【코코타임즈】 미국 온라인 펫케어(Pet-Care) 시장 규모가 올해 31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Packaged Facts>가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20년 미국 온라인 펫케어시장의 예상 규모는 27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1조 6천억원대에 이른다. 그 중엔 온라인 쇼핑몰 등 이커머스(e-commerce)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디지털 펫케어쪽은 온라인 오프라인을 합친 전체 펫케어 시장 성장률 5.4%를 훨씬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몇년간 인터넷으로 연결하거나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펫로봇(pet-robot) 등 반려동물용 디지털 제품들이 많이 등장했으며 이들이 펫케어 전체시장의 성장률을 상당부분 이끌어왔다는 게 사실. 이와 관련, <패키지드 팩츠>는 "펫케어 분야 이커머스는 2015~2019년 큰 성장을 해왔고, 2024년에는 전체 반려동물 용품매출의 35%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펫케어 시장에서 동물병원과 연결되는 '수의 원격의료(Telemedicine)'가 대중화되기 시작했다는 것도 올해 나타난 가장 큰 혁신들 중의 하나. 하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