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고양이 주식에는 유독 '습식사료'가 많다. 고양이 수분 섭취량을 늘리기 위함이다. 고양이는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습성을 지녔는데, 습식사료에는 수분이 다량 포함돼 있어서 자연스레 수분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또 이빨이 약한 고양이를 위해 부드러운 습식 사료를 먹이기도 한다. 하지만 문제는 치아에 남은 음식 찌꺼기다. 습식사료는 이빨 표면에 잘 달라붙고 남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습식사료를 자주 먹인다면 치아 관리에 더욱 더 신경 써야 한다. 치아에 음식 찌꺼기가 쌓이면 플라크가 생기고 치석이 된다. 치석은 치과 질환뿐만 아니라 전신질환을 일으킨다. 실제로 3세 이상 고양이 절반 이상은 만성 구내염이나 치아 흡수성 병변을 앓고 있다. 만성 구내염은 플라크가 입안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치아 흡수성 병변은 치아가 녹아버리는 치주질환인데, 전신질환으로 퍼지기도 한다. 치주에 문제가 생기면 세균이나 독성물질이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지고서 노화를 가속한다. 결국 주요 장기에 악영향을 끼치고 종양을 유발하기도 한다. 만성 구내염과 치아 흡수성 병변은 고양이에게 상상 이상으로 고통스러운 질병이다. 그나마 발치로 삶의 질을 유지해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코코타임즈】 고양이가 밥을 먹을 때 고개를 갸웃거린다든지 좀처럼 음식을 먹으려 하지 않는다면 입 안을 살펴봐야 한다. 입속 건강에 적색 불이 켜진 상태다. 3세 이상 고양이의 30~35%는 만성 구내염이나 치주 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치주 질환은 전신 노화를 가속시키고, 종양이나 심장질환을 불러올 수 있는 병이다. 선천적인 요인도 있지만 입맛이 까다로운 고양이를 위해 간이 센 음식이나 부드러운 사료를 자주 준 것 또한 큰 원인이다. 이런 음식은 세균과 혼합돼 쉽게 치아 표면에 달라붙고 치석을 만들어낸다. 치과 질환으로 시달리는 고양이는 구취가 나고 입 주변 털이 침으로 거뭇거뭇하다. 충치 초반에는 이에 음식이 시린 이에 닿지 않게 고개를 이리저리 기울이며 식사를 한다. 치통이나 질병의 정도가 점차 심해지면 음식을 바라만 보고 식사를 하지 못한다. 심지어 물도 마시지 못한다. 잇몸 통증으로 얼굴 부근을 만지는 것을 싫어하거나 공격성을 띠며 입 주변 통증으로 입을 비비거나 긁는 행동 등을 보인다. 그루밍을 하지 않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털이 푸석해지고 고양이에게 냄새가 나기도 한다. 고양이 치과 질환의 대표적인 케이스는 자
【코코타임즈】 고양이를 키우는 많은 집사들이 습식사료를 선호한다. 고양이가 까다로운 입맛을 가졌거나 물을 잘 먹지 않아서다. 하지만 부드러운 사료만 고집하다가는 치과질환은 물론 다른 여러 질환으로 고생하기 십상이다. 먼저, 고양이에게 간이 돼 있는 음식이나 부드러운 사료를 자주 먹이면서 양치질에 소홀하다 보면 치아 표면에 음식 찌꺼기가 남는다. 치아에 남은 음식이 양치질로 제대로 닦이지 않으면 세균과 혼합돼 치석이 된다. 치석은 치과질환과 전신질환의 핵심 원인이다. 태능고양이전문동물병원 김재영 대표원장은 “3세 이상 고양이의 절반 이상은 치아 흡수성 병변 등의 치주질환이나 만성 구내염을 앓고 있다"고 했다. 치주질환으로 인해 생긴 세균과 독성물질이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 노화를 가속시키고 결국 종양과 심장, 신장 등 주요 장기에 관한 질환을 불러온다. 치아 흡수성 병변은 치아가 녹는 질환을, 만성 구내염은 플라그가 입 안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이 경우, 병원에서는 웬만하면 고양이의 삶의 질을 위해 발치를 권하게 된다. 이런 상태까지 가기 전에 고양이는 아프다는 신호를 말 없이 보낸다. 고양이가 음식이나 물을 잘 먹지 못하거나 얼굴 부근을 만
【코코타임즈】 유명 펫사료 브랜드 '내추럴 발란스'의 고양이 캔사료가 '염화콜린'(choline chloride) 과다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리콜(recall) 대상에 올랐다. 염화콜린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설사나 구토부터 경련 심부전 호흡부전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유사한 내추럴 발란스 제품이 팔리고 있다는 것. 하지만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제품엔 아직 리콜 조치가 내려지지 않았다. 미국의 수의전문매체 <수의임상뉴스>(Veterinary Practice News)는 7일(현지시각) "제이엠 스머커(The J. M. Smucker Company)가 미국 식약청(FDA)와 협의를 거쳐 내추럴 발란스 고양이 캔사료 1종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내추럴 발란스의 모회사로 미국 오하이오에 본사를 둔 식품제조회사 제이엠 스머커가 이번에 리콜을 공표한 제품은 '울트라 프리미엄 닭고기&닭간 파테 포뮬라 고양이 캔' 5.5oz(156g) 제품. 정확한 품명은 Natural Balance Ultra Premium Chicken & Liver Paté Formul
【코코타임즈】 동원F&B(대표 김재옥)가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의 습식사료를 출시했다. 퍼피, 어덜트, 시니어 등 연령대에 맞춘 3종을 함께 내놨다. 동원F&B는 이번 습식사료에 대해 "돼지간, 닭고기를 주원료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휴먼 그레이드' 등급으로 만든 습식 펫푸드"라고 했다. 특히 돼지간은 동원그룹 계열사인 동원홈푸드의 금천미트에서 직접 관리한 양질의 부위만 사용했다. "간에는 비타민A가 풍부해 눈물자국 제거 등 반려견의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 또 퍼피(1세 이하), 어덜트(1세 이상), 시니어(7세 이상) 등 연령별로 원료성분과 함량을 달리했다. 반려견에게 좋은 참치, L-테아닌, 홍삼도 부재료로 넣었다. 그리고 동원F&B가 직접 개발한 '동원비타민미네랄믹스'도 넣어 무기질 영양 함량도 늘렸다. 특히 AAFCO 기준에 맞췄다. AAFCO(미국사료관리협회, The Association of American Feed Control Officials)는 펫푸드에 대한 표기법, 원재료, 영양성분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기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가이드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어릴 때 많은 음식을 접해보지 않았다면 더 그렇다. 계절이나 환경이 변할 때, 또는 아이가 컨디션이 떨어져 보일 때는 그래서 식욕을 조금 북돋아 줄 필요가 있다. 음식 냄새가 나게 한다 음식은 차가울 때보다 따뜻할 때 냄새가 더 잘 난다. 따뜻한 물에 적셔 주거나 전자레인지에 37℃~38℃로 데운다. 식감을 바꾼다 고양이의 음식 기호성을 결정짓는 3대 요소를 맛, 향, 식감이라고 한다. 사료를 물에 불리거나 다른 식감의 사료를 섞어서 고양이가 흥미를 느끼고 식사하도록 유도한다. 습식사료를 급여한다 평소 잘 먹던 건식 사료를 먹지 않는다면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 습식 사료 급여를 시도해본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식기를 바꾼다 밥그릇 재질도 고양이 식사 취향에 영향을 준다. 특히 고양이는 플라스틱보다 도자기 식기를 선호하는 편이다. 식사 장소를 바꾼다 고양이가 조용히, 그리고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위치를 바꿔본다. 밥그릇 위치가 화장실이나 휴식 장소와 너무 가깝다면 바꿔야 한다. 화장실이나 쉬는 곳 등과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