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동물용 소변진단키트 '유리벳'(UriVet)이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모바일 분야 소변진단키트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업 미띵스(methinks)는 지난해 10~12월 우리나라 수출유망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해외유저 UX 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한 결과, 그 최종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22일 공개했다.그중 미띵스의 '스마트 소변진단키트의 미국시장 진출 전략 기초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양육 과정에서 가장 부담이 되는 비용으로 꼽은 것은 '의료비'였다. 무려 72.0%가 그렇게 답했다. 그 뒤를 이어 사료비(13.0%), 미용(6.0%), 펫시팅(4.0)이 나왔는데, 그 비중으로 볼 때 의료비 부담은 다른 것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 반려동물 평균 수명이 늘면서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으로 노령기에 고생하는 반려동물이 늘어나는 것 또한 당연하기 때문. 그래서일까? 가정에서 편리하고 간단하게 반려동물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소변진단키트에 대한 인지도가 상당히 높았다. 특히 응답자의 절대 다수가 동물병원과 온
【코코타임즈】 우리나라 반려인들이 강아지에겐 한달 평균 16만4천원, 고양이에겐 15만원을 양육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가 지난 10월 진행한 소비자행태조사(Media and Consumer Research, MCR)(바로가기)에 따르면 반려인 중 반려견을 키우는 비율이 7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양이가 32.8%로 두 번째, 물고기가 8.9%로 세 번째였다. 또 반려가구별로 개는 평균 1.25마리, 고양이는 평균 1.61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반려가구들이 지출하는 양육비는 월평균 6~10만 원이 가장 많았고, 31만 원 이상을 지출하는 경우도 7~8%를 차지했다. 평균적으로 강아지에겐 매달 16.4만 원, 고양이에겐 15만 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50대의 반려인이 키우는 반려동물 중에는 개가 80% 이상으로, 50대 인구 중에는 개를 키우는 사람이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양이는 남성이 키울 확률이 35%로, 여성(31%)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20대(41%)와 30대(42%) 남성이 고양이를 많이 키우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려동물 관련 미디어 콘
【코코타임즈】 우리나라 동물병원 진료비 정책은 사실 실패작이다. 지난 1999년 공정위가 동물 진료비에 경쟁체제를 도입한다며 동물병원 수가제를 폐지하고 진료비를 자율화했으나, 그 결과는 완전히 정반대로 나타났기 때문. 현재의 동물병원비는 오히려 그 때보다 올랐다. 20년이 지난 지금, 동물병원 1회 평균 진료비는 평균 11만원에 달한다.동물병원들이 가격 인하 경쟁을 하기보다는 되레 진료비를 올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동물병원들끼리 담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생기는 이유다. 반려인 90%가 동물병원 진료비에 부담 느껴 소비자들이 느끼는 부담도 점점 커지고 있다. 소비자 실태 조사 결과, 반려인 10명 중 9명, 무려 90%가 동물병원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쩌면 우리나라 동물병원 진료비 정책은 그 20년동안 제자리걸음을 한 셈이다. 이에 강석진 의원, 한국소비자연맹, 여의도연구원이 지난 23일, ‘반려동물 진료비 합리화를 위한 토론회’를 주최했다. 여기엔 대한수의사회, 한국소비자연맹, 손해보험협회,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동물병원 진료비 체계와 법 체계 정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