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동물은 그들만의 의사소통법을 사용한다. 고양이도 마찬가지다. 울음소리, 몸짓, 신체접촉 등을 이용해 자신의 의사를 전달한다. 반려동물 전문매체 펫엠디 자료를 바탕으로 고양이 의사소통법에 대해 알아본다. 몸짓 고양이는 상대에게 친근감을 느끼고 마음이 안정돼 있을 때는 꼬리를 공중 높이 들고, 귀를 앞으로 연다. 몸 위치고 높은 편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다른 고양이에게 접근할 때는 꼬리가 앞으로 구부러지는 경향이 있다. 매우 편한 상대와 있을 때는 배를 드러내기도 한다. 배는 자신의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인데, 이를 공개할 정도로 상대가 편하다는 의미다. 반대로 상대가 불편하면 몸을 낮추고 웅크린다. 꼬리를 몸에 붙이기도 하며 상대를 잠시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눈빛으로도 의사를 교환한다.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를 향해 눈을 깜빡이는 것은 상대의 접근을 수용하겠다는 의미다. 상대의 접근을 수용하지 않을 때는 상대가 아닌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입술을 핥고, 웅크리고, 귀를 머리에 딱 붙이는 경향이 있다. 상대에게 위협을 느낄 때도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다. 신체 접촉 상대와 직접 몸을 맞대는 의사소통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친근
【코코타임즈】 개가 사람보다 훨씬 뛰어난 후각을 갖고 있다. 그런데 개의 '청각' 또한 사람보다 뛰어나다. 특히 개는 높은 음역을 유독 잘 듣는다. 성인을 기준으로 사람은 평균 2천Hz(헤르츠) 이상의 소리는 듣지 못한다. 헤르츠는 소리의 높낮이를 나타내는 단위다. 그런데 개는 6만5천Hz까지 듣는다. 미국의 반려견 행동·훈련 전문가인 스탠리 코렌(Stanley Coren) 박사가 최근 펴낸 책 '개는 어떻게 생각할까(How Dogs Think)'에 따르면 개는 3천~1만2천Hz의 음역에서 청력이 사람의 그것보다 훨씬 뛰어나다. 또한 개는 -15~-5dB(데시벨)의 소리도 듣는다. 데시벨은 소리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사람에게 들리기 시작하는 소리의 크기를 0dB이라 한다. 0dB보다 10배 큰 소리는 10dB, 10분의 1로 작은 소리는 -10dB로 나타낸다. 즉, 크기가 너무 작아 사람에게 들리지 않는 소리까지 개는 충분히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북미권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매체 <펫엠디>(Pet MD)가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개의 청각 능력이 이토록 발달한 이유는 조상인 늑대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소인 덕분이다. 늑대
【코코타임즈】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면, 개가 낯선 소음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천둥소리에 겁을 먹고,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격력하게 짖고, 또 청소기 소리엔 하울링을 한다. 어떤 보호자들은 그럴 때 편안한 음악을 틀어주곤 한다. 강아지 마음을 안정시키려는 것.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 "음악은 강아지들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수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강아지들도 좋아하는 음악과 싫어하는 음악이 있다. 이탈리아 매체 ‘펫유’(Petyoo)가 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내용들을 정리해봤다. ● 강아지는 ‘하이톤’(high tone)을 좋아하지 않는다 강아지는 생각보다 아주 예민한 청각을 가지고 있다. 후각만큼이나 청각 또한 매우 발달해 있기 때문. 사람에 비해 4배 이상 더 먼 곳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실제로, 개의 가청력은 40~65,000 헤르츠(Hz) 수준. 사람(20~20,000 Hz)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그 때문에 하이톤의 노래를 잘 하는 머라이어 캐리나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는 아쉽지만 피하는 것이 좋겠다. ● 강아지들은 부드럽고,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한다 전문가들은 그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