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반면, 오히려 덕(?)을 본 분야도 있다. 바로 반려동물 관련 온라인 기업들이다. 반려 주인들은 재택근무를 시작하고, 언택트(untact)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당연히, 반려동물과 있는 시간 또한 많아졌다. 반려동물을 입양하려는 사람도 매우 늘어났다. 미국에서는 ‘팬데믹 퍼피’(pandemic puppy)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 팬데믹 덕분에 생긴 강아지란 뜻. 이런 흐름은 자연스레 이커머스(E-commerce)가 반려가구의 거실 한 복판으로 들어오는 계기도 됐다. 반려동물용품 시장에 온라인 소비 바람이 일어난 것. 특히 미국 반려동물 대표기업 ‘츄이’(Chewy)의 성장이 눈부시다. 코로나 팩데믹이 본격화된 올해 1분기 매출이 16억 2천139만 달러(약 2조 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급증했다. ‘츄이’는 지난 2011년 창업자 라이언 코헨(35)의 손에서 탄생했다. 단 4년 만에 ‘반려동물의 아마존’이라고 불릴 만큼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는 업체로 성장했다. 2017년도에는 ‘펫스마트’(Pet Smart)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발
【코코타임즈】 강원 춘천이 반려동물 산업 메카로 거듭난다. 춘천은 7일 개장한 동물보호센터(옛 102보충대)에서 ‘춘천 반려동물 동행 플랫폼 비전'을 선포했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반려동물 산업 육성에 600억원을 투입, 반려동물 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 그중 춘천 동물보호센터는 총 20억원으로 동물 15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보호동과 동물병원, 전용 미용실 등을 갖췄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유기견 4마리 분양을 비롯해 도그쇼, 반려동물 상식 OX 퀴즈 대회, 반려동물 무료등록, 펫티켓 캠페인, 플리마켓, 체험부스, 반려동물 사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양육가구와 사회적 관심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차원의 반려동물 복지산업과 연관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8일 ‘전북형 반려동물 복지 및 연관산업 육성(안)’이란 이슈브리핑을 발표하고 이미 구축돼 있는 전북의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 연관 산업 육성에 대한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원은 지난 2018년 23.7%였던 전국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중이 2025년에는 31.3%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관련 문화 성숙도는 더딘 상태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전북의 경우 동물보호센터와 운영 인력,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등 인프라가 전국 최고 수준인 만큼 반려동물 복지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반려동물 시장 규모 성장 예측과 정부의 관련 산업 육성 정책 확대 등을 고려할 때 연관 산업의 육성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단계별 추진전략을 제안했다. 1단계는 동물보호·복지 향상 전략으로 유기동물 입양·구조,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등 계속 사업 지속 추진, 반려동물 생산·유통·판매업 합동 지도감독 강화, 동물교육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 반려동물 산업의 활성화를 다각적으로 모색해, 관련 법과 정책을 살펴보고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의도연구원(원장 김세연 의원)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경대수 의원이 공동으로 마련하게 된 것. 이번 토론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제주도와 동물복지연대, 소비자연맹, 한국펫산업협회, 손해보험협회, 도그TV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여의도연구원에서는 지난 9월 23일 '반려동물 진료비 합리화를 위한 토론회'를 소비자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했고 이에 연장선상으로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에 대한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게 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김세연 의원은 "우리나라 3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지만 제대로 된 동물 보험 하나 없는 현실"이라며 "자유한국당과 여의도연구원에서는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법과 제도를 전반적으로 검토해 종합적인 대책을 곧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대수 의원은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가족이다. 반려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