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사람처럼 개도 딸꾹질 한다. 심지어 딸꾹질을 하는 모습마저 비슷하다. 딸꾹질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강아지의 딸꾹질 원인 상당수는 식습관이다. 급하게 먹는 경향 때문이다. 특히 대형견은 위가 커서 위 안에 가스가 많이 발생하면서 딸꾹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한 번에 많은 먹이를 씹지 않고 삼키다 보니 먹이가 위 안에서 충분히 소화되지 못하고 발효되기 때문이다. 또 흥분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도 딸꾹질을 한다. 체온 저하나 특정 약물에 대한 반응 때문이기도 하다. 이들 원인 대부분의 공통점은 미주신경이라 불리는 자율신경계의 자극이다.자극을 받은 미주신경은 다시 횡격막을 자극하고 곧 횡격막 경련으로 이어진다. 이 경련을 딸꾹질이라 한다. 강아지는 배 속에 기생충이 있을 때도 딸꾹질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자신의 딸꾹질에 잠에서 깨 어리둥절해 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변을 잘 살펴보자. 변이 말랑말랑하면 위장에 기생충이 있어 소화 흡수가 잘 안 되고 있을 확률이 높다. 배의 기생충을 그대로 두면 기운이 없어지고, 구역질이나 설사를 할 위험도 있다. 사람도 그렇듯 딸꾹질은 대부분 곧 그치고,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딸꾹질
【코코타임즈】 경북 구미시의 한 산책로에서 애완견과 산책하던 30대 자매가 대형견의 공격을 받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쯤 구미시 고아읍 예강리의 한 산책로에서 30대 여성 A씨와 동생 B씨가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하던 중 대형견의 공격을 받았다. 이 사고로 두 자매는 허벅지와 손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함께 산책하던 애완견 1마리는 대형견에게 물려 죽었다. 경찰 관계자는 "모두 같은 주민이라서 사고 직후 서로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구미=뉴스1)
【코코타임즈】 미국 백악관의 '퍼스트 도그'인 저먼 셰퍼드 종 '챔프'가 13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AF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영부인은 19일 성명을 통해 "오늘 사랑하는 저먼 셰퍼트가 떠났다는 사실을 무거운 마음으로 여러분께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의 가장 즐겁고 슬펐던 순간, 그는 우리의 모든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항상 우리와 함께 있었다"며 "우리는 다정하고 착한 녀석을 사랑하고 항상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끊긴 백악관의 오랜 전통인 대통령의 반려동물을 부활시켜 반려견 챔프, 메이저 등과 함께 백악관에 입성했다. 또 다른 반려견인 저먼 셰퍼드 종 메이저는 여전히 백악관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앞서 메이저는 지난 3월 백악관 보안요원을 공격해 미 델라웨어주에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자택으로 옮겨져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명 '독일 양치기 개'라고 불리는 저먼 셰퍼드는 지능과 체력이 뛰어나 전 군견, 경찰견 등으로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코코타임즈】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들이 생각보다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에 감염된 주인과 살고 있는 반려동물의 절반 이상에서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고, 호흡기 질환이 있는 동물들 경우엔 보통 1~2%에 불과했던 사망률이 최근엔 40%까지 높아졌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강아지,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들이 당초 예상한 것보다 코로나19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왔다. 먼저, 프랑스 국립 지속가능개발연구소가 가족 구성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가구들의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 47마리의 혈액을 채취해 3가지 실험을 진행한 결과, 반려동물 20% 이상이 3가지 실험 모두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리고 3가지 중 한 가지 이상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은 무려 53%나 됐다. 이는 확진자와 사는 반려동물에 0~15%의 감염 가능성만 있다고 한 앞선 연구들을 뒤집은 것이다. 또 강아지보다 고양이들이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중국 과학자들도 이런 실험 결과를 밝힌 적이 있다. 이런 연구 결과는 지난 22일 학술논문 사전 공개 사
【코코타임즈】 “우리 강아지, 마취하다 죽으면 어떡하나요?”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반려동물에게 마취를 해야 하는 상황은 생각보다 많다. 중성화 수술이 필요할 때, 무언가를 잘못 삼켜 위 내시경을 해야 할 때, 치아 스케일링을 할 때... 당연히 마취를 할 일이 없다면 좋겠지만, 이처럼 마취가 불가피할 때가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견주들이 동물병원을 찾아가면서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마취다. 경우에 따라 마취가 잘못될 경우, 부작용 혹은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의 입장은 어떨까? 반려동물의 마취, 위험성, 그리고 마취 전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짚어봤다. 마취로 인한 사망하는 건 1천 마리당 한 두 마리 반려동물 마취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먼저, 국소마취다. 부분적으로 필요한 부위에 마취를 하는 방식이다. 전신마취와 다르게 치료 중에도 환자의 의식이 살아 있다. 전신마취는 말 그대로 무의식 상태에서 큰 수술을 진행할 때 필요하다. 반려동물을 안정시킨 뒤 마취를 진행하고, 마취가 깬 후에도 잘 회복할 수 있도록 전문의가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그 위험성은 얼마나 될까? 영국에서 실제로 이를 조사한 적이 있다. 지난 200
【코코타임즈】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홍콩 포메 반려견이 결국 숨졌다. 1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동물복지당국은 반려견 주인이 "어제(16일) 개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반려견 주인은 강아지 사인 확인을 위한 부검 의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려견 주인은 60대 여성으로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가, 완쾌 판정을 받고 지난 8일 퇴원했다. 당시 주인과 함께 생활했던 이 포메라니안 역시 비강과 구강 검사에서 '약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개는 지난달 26일부터 정부 시설에 맡겨져 있다가 지난주 두 차례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14일 집으로 돌아왔다. 홍콩당국은 "이 강아지 체내에서 항체를 찾기 위해 혈청 검사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 항체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질병에 감염된 사람도 일부 무증상이거나 경증 사례에서는 항체가 발달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전했다. 홍콩당국은 이어 "반려견이 사람에게서 감염됐다고 해서 반려동물이 감염의 원천이 된다거나 병에 걸린다는 증거는 없다"며 "어떤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