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개의 '식욕 부진'(Anorexia)은 인간의 신경성 '섭식 장애'(Eating Disorder)와는 다른 의미다. 개가 음식을 먹지 않을 때는 반드시 이유가 있으므로 재빠르게 원인을 찾아 치료해 줘야 한다. [원인] 개의 줄어든 식욕은 어떤 병이나 질환, 또는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 특정 부위의 염증이나 생식기계의 질환, 파상풍, 고열, 치아골절, 치은염, 종양 등이 있을 수 있다. 예민한 개의 경우 환경이 바뀌면, 초조하고 불안해하며 스트레스를 받아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 특히 사나운 성격의 다른 개를 만나거나 사람이 많은 시끄러운 장소에 노출돼 있다면 증상이 더욱 뚜렸해진다. 여행 같은 장시간 차량 이동이 있었다면 멀미가 원인일 가능성도 매우 크다. 먹이가 입맛에 안 맞아 거부하는 일시적인 원인도 있을 수 있으며, 백신 접종 후에도 '진짜 입맛이 없어' 한동안 식욕 부진이 올 수 있다. [치료] 개 식욕 부진의 이유가 염증이나 질환 등이라면 수의사의 지시대로 잘 이행하고 치료해 주면 된다. 하지만 심리적, 환경적인 요인이라면 보호자의 절대적인 사랑과 관심이 우선이다. 꾸준하고 계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l
【코코타임즈(COCOTimes)】 【코코타임즈】 개의 치매(Dementia)란 사람과 마찬가지로 노화에 의해 뇌의 기능이 저하되며 나타나는 정신적 질환을 말한다. 현재 반려견들의 빠른 고령화 현상으로 치매 질환을 앓는 개는 생각보다 많은 수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 개의 보호자들은 막상 자신의 반려견이 보이는 치매증상을 거의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개들도 치매에 걸린다는 사실을 늘 상기하며 노령견이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우선 치매를 염두에 두고 세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겠다. [증상] 여러 가지 치매증상은 한꺼번에 나타나기보다는 하나씩 둘씩 조금씩 천천히 나타나게 된다. 치매의 주요 증상으로는 ▲주인의 부름에 반응하지 않게 되며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게 되고 ▲허공이나 벽을 보며 짖는다던가 ▲식욕이 왕성해지거나 반대로 잘 먹지 않거나 ▲배변 실수를 하게 되고 ▲익숙한 장소에서 자꾸 부딪치거나 ▲좁은 공간에서 원을 그리며 걷듯 계속해서 빙빙 도는 등 공간지각능력이 상실되는 등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 개의 치매 증상은 빠르면 7.8세 무렵부터 시작되며, 평균 11세를 전후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원인] 치매의 명확한 원인과 가능성에 대해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건강 관리 앱 서비스 ‘티티케어’를 개발한 (주)에이아이포펫이 사용자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하는 ‘마음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이아이포펫은 ‘티티케어’ 앱 신규 가입, 반려동물 건강 체크 등 사용자가 캠페인에 참여하여 누적된 사료 양만큼 (사)코리안독스의 '레인보우 쉼터'(경기도 용인)에 기부할 예정이다. 동물자유연대의 조사에 의하면 작년 기준 유기 동물 수는 11만 6984마리. 매년 반려동물 10만 마리 이상을 버리거나 잃어버린다. 유기견 보호소 레인보우 쉼터는 불법 개 농장과 번식장에서 학대 받은 유기견 등을 포함해 300여 마리의 유기견을 구조 및 보호하고 있다. 에이아이포펫은 마음 나눔 캠페인과 함께 캠페인 소문 내기 이벤트도 진행해 참여자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티티케어’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기술을 통해 건강에서 소외되는 생명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설립된 회사인 만큼 티티케어 사용자에게 보호소에 있는 유기 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코코타임즈】 함초와 개똥쑥, 사자발쑥의 식물발효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고양이 사료가 개발됐다. 18일 건국대학교 사료생물공학 연구팀(김수기 교수)에 따르면 함초와 개똥쑥은 항비만 효과가 있고, 함초와 사자발쑥은 크레아티닌(creatinine) 수치를 낮게 유지해 신장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엔딕(대표 임택주)과 함께 반려묘의 비만 및 신장질환용 맞춤형사료 개발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3T3-L1 세포를 이용한 항비만활성 평가에서 함초 등 식물발효추출물은 세포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함초와 개똥쑥의 추출물은 지방세포 분화를 억제했다. 건국대 사료생물공학 연구팀, 항비만 사료 개발 특히 발효함초는 체중 감소와 혈중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등 항비만 효과를 보였다. 이들 식물은 발효 후 루틴과 프로토카테츄산 등 항비만 성분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수기 건국대 교수는 "반려묘가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신장질환, 간지질증, 골관절염 등 질병 발병으로 수명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에 개발한 항비만 및 신장질환 예방 기능성 사료는 고양이의 수명을 늘리고 국내산 사료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코코타임즈】 현대사료(대표 나한익)는 지난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카나리아바이오'로 사명변경과 문현욱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을 원안대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21일 현대사료에 따르면 이번 사명 변경은 제약 바이오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향후 관계회사 간 협력을 통해 바이오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날 이사회에서 자산양수도를 결의하고 카나리아바이오가 보유중인 엘에스엘씨앤씨가 발행한 3861억원 규모의 회사채 일체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5월 현대사료는 신약개발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처리했다. 또한 바이오 사업 본격진출을 위해 나한익, 이창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나한익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나한익 대표는 "관계사 간 협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3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며 "바이오 기업으로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코코타임즈】 차 앞유리에 누군가 고양이 사료를 뒀다며 황당하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누리꾼 A씨는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주는 사람 때문에 피해 볼 뻔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지하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차 앞유리에 고양이 사료를 뒀다"며 "왜 다른 곳도 아니고 여기다가 (둔 지 모르겠다)"고 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 속 앞유리 와이퍼 사이에는 사료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창과 와이퍼 사이에도 사료가 끼어 있었고, 자칫하면 고양이 발톱으로 인해 유리에 흠집이 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한 고양이는 이 사료를 먹고 A씨의 차량 안까지 들어갔다. 그는 "내가 직접 치웠는데 (자국은) 토한 게 아니고 사료가 섞여 있는 것"이라며 "어머니께서 선루프 열어두고 주차하셔서 고양이가 안에 들어가 있었다.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어 "이해 범주와 상식을 아득히 넘어버려서 화가 안 나고 웃음만 나온다"고 어이없어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다음 달에 차 바꾸기도 하고, 동네 사람끼리 얼굴 붉히기 싫어서 신고는 안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차 안에 똥이나 오줌 싸놨으면 어떡하냐. 상상하기도 싫다", "발톱 때문에 흠집
【코코타임즈】 식품제조업자가 생산하는 제품을 포장만 달리해 동물 사료로 판매하는 경우 사료제조시설을 별도로 갖추지 않아도 된다. 법제처는 올해 1분기 법령해석 요청 중 기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해석한 사례 2건을 11일 소개했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서는 식품제조시설과 그 밖의 시설을 분리하도록 돼 있다. 이를 두고 같은 재료로 만드는 사료를 위한 제조시설을 따로 분리해야 하는 지가 쟁점이 됐다. 법제처는 "이는 식품제조 과정에서의 오염을 방지하려는 취지"라며 "식품을 포장만 달리해 사료로 판매하더라도 별도 재료나 공정이 추가되지 않아 식품제조 과정으로 볼 수 있고, 위생이나 안전상 위해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없다"고 해석했다. 사료관리법 제8조 2항에서도 사료제조업자는 따로 시설기준에 적합한 제조시설을 갖춰야 하지만 식품위생법상 식품 및 식품첨가물 제조업자는 본래 생산하던 제품 중 일부를 사료로 판매하는 경우 별도 제조시설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제처는 또 관광진흥법 시행령에서 여행업을 등록하려는 주식회사가 갖춰야 할 자본금을 실질자본금(총자산-총부채)이 아니라 납입자본금(발행주식의 액면총액)이라고 해석했다. 법제처는
【코코타임즈】 “방부제 제로(0)”, "합성보존료 No"라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현혹 시킨 일부 펫푸드 업체들을 '경제검찰' 공정거래위원회까지 나서 조사하고 있다. 공공기관과 시민단체가 먼저 적발했던 법률 위반 사항들 중 ‘허위 광고’ 혐의를 특히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지난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국산·수입 사료 650건을 수거해 조사했다. 곰팡이독소, 농약, 중금속, 동물용 의약품 등이 들어있는지 들여다본 것. “유해물질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사료 유통을 차단한다”는 게 주목적. 농산물품질관리원 녹색소비자연대 조사가 계기...정부, 펫푸드 관심도 높아져 농관원은 8개 업체 10개 제품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어떤 것은 수은이 허용기준을 넘겼고, 어떤 것들은 “무(無)보존제”라 해놓았지만 실제론 ‘합성보존료’(소르빈산 등)가 상당량 검출됐다. 제조 연월일 등 포장지 의무표시 항목의 일부를 빠뜨리거나 잘못 표시한 제품도 여럿. 모두 영업정지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할 수 있는 위법 행위들이다. 농관원은 그에 앞서 2020년엔 무려 65개 제품을 회수 및 폐기하도록 조치하기
【코코타임즈】 # 1인가구 증가, 고령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일상화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수가 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사람처럼 대하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문화가 확산되면서 펫푸드가 고급화되고 있으며, 반려동물의 종류, 건강 및 영양 관리를 고려한 기능성 사료의 특허출원이 늘고 있다. 펫푸드는 단순한 반려동물 사료가 아니라 제품의 품질, 기능에 따른 식품의 개념을 포함한다. # 국내 반려견의 수는 2010년 기준 461만 마리에서 2019년 598만 마리로 약 1.3배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반려묘는 63만 마리에서 258만 마리로 약 4배 늘었다. 2019년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26.4%인 591만 가구로 추정된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동물사료 전체 특허출원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10% 증가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용 기능성 사료는 연평균 37% 증가하는 등 상향세다. 동물사료 전체 특허출원 중 반려동물용 기능성 사료의 특허출원은 2015년 18%, 2017년 27%, 2019년 33%를 차지하며 점점 확대되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 커지며 펫푸드
【코코타임즈】 "앞으로 계속 오른다고 해서 1년 치 미리 사뒀습니다" 최근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들이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반려인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치솟으면서 사룟값이 약 20% 오른 상황이다. 특히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양육을 포기하면서 유기견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24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주요 수입 사료 브랜드인 네슬레퓨리나의 알포 1세 이상 성견용(10kg) 제품의 최저가는 3만6540원으로 지난해 10월(2만9780원)에 비해 22.7% 올랐다. 이 기간 주요 수입 브랜드인 펫큐리안 나우 프레쉬 (5.44kg)와 내추럴발란스 야채 알러지 포뮬라(6.12kg)의 가격도 각각 14.9%, 16.7% 상승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사료시장에서 수입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0년 기준 65.3%다. 국내 사료 브랜드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같은 기간 로얄캐닌의 강아지 사료 미니 인도어 어덜트(8.7kg)의 가격은 6만820원에서 7만320원으로 15.6% 올랐다. 대한사료의 도그라인 아지피아(20kg)의 가격은 86.4% 급증했다. 급격한 가격 상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