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홈일렉코리아가 반려동물 전용 마사지기 '루시앤토비'를 출시했다. 사람보다 3분의 1 정도로 얇은 반려동물의 피부에 맞춰 '진동 테라피 마사지기 루시'와 '두드림 테라피 마사지기 토비'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진동과 두드림 마사지를 통해 반려동물 진피층의 피로 해소와 관절 및 슬개골 주변 근육 이완 마사지가 가능하다. 최춘기 한국동물재활학회 부회장은 "반려동물 마사지는 피부, 근막, 근육 등에 작용하며 전체적으로 피로 개선과 근육 이완 관리에 도움을 준다"면서 "피로 해소, 근육 이완 등이 필요한 반려동물에게 마사지 목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미국 동물재활 수의사 데브라 캐냅(Debra Canapp)과 셰먼 캐냅(Sheman O. Canapp)도 반려동물 수술 뒤 재활 및 회복, 활동량 증진, 슬개골 관리, 유대감 향상에 반려동물 마사지기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홈일렉코리아측은 6일 "단순한 물리적 케어만이 아닌 정신적 교감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반려동물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코타임즈】 몸이 아플 때 약을 먹거나 수술을 하는 치료법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최근 들어선 사람 몸과 마음을 낫게 하는 제3의, 제4의 치료법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반려동물 치료에서도 마찬가지. 특히 관절염이나 척추 디스트 등 정형외과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재활 치료법이 많이 시도된다. 때론 약이나 수술 등 전통적인 치료법을 도와주는 훌륭한 보조 수단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미국 수의사 저널 <Veterinary Practice News>도 최근, 그런 새로운 치료법을 기존 수의학에 어떻게 통합시킬 것인가(How to incorporate therapeutic bodywork into your veterinary practice)라는 문제를 다뤘다. 수술 전후 몸 상태를 회복시킬 필요가 있거나, 탈구 및 뼈 질환 예방을 위한 관절 강화 운동이 반려동물에게 아주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이런 치료법들은 반려동물의 신체 능력을 개선시키고, 신체 균형을 맞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마사지 테라피(Massage therapy) 마사지는 순환계 혈류(blood flow)량을 늘려 몸의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준다. 또
【코코타임즈】 사람도 심장이 뛰지 않거나 호흡이 안 되는 위급 상황일 때 심장 마사지와 인공 호흡을 실시한다. 더운 여름날,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으로 갑자기 그런 상황이 올 수 있다. 반려견 역시 마찬가지다. 심장 발작이나 일사병, 열사병 등으로 갑자기 심장이 뛰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그럴 땐 재빨리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넘기지 않아야 하기 때문. 하지만 심장을 마사지하고 인공호흡하는 방법이 사람과 다르다. 심장 뛰지 않는다면… 강아지 '심장마사지'법 강아지 가슴에 손이나 귀를 대봤을 때, 심장이 뛰지 않으면 바로 심장마사지를 해야 한다. 우선 강아지 몸의 왼편이 위로 오도록 눕힌다. 주로 사용하는 손이 아닌 반대쪽 손의 손바닥을 강아지 몸 밑에 넣어 우측 가슴을 받친다. 그리고 왼쪽 가슴 위에 주로 사용하는 손을 올린다. 손바닥 전체에 힘을 실어 아래를 향해 누른다. 양손으로 가슴을 감싸듯 쥐고 손에 힘을 주고 빠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를 1초에 1번씩 시행한다. 5번 시행한 후 1번씩 인공호흡을 하며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옮긴다. 숨을 쉬지 않는다면… 강아지 '인공호흡'법 강아지가 쓰러졌을 때 코와 입에 손을 댔을 때 호
【코코타임즈】 슬개골탈구(Luxating Patella)는 슬개골(patella), 즉 무릎뼈가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자꾸 탈골되는 질환이다. 슬개골이 있어야 할 곳은 대퇴골 홈(trochlear groove, 넓적다리 뼈 홈, 활차구 홈)인데, 무릎뼈가 그 홈에서 자꾸 빠져버리는 것. 특히 소형견은 뼈 자체가 작아 홈 또한 얕다. 홈이 얕은 만큼 슬개골이 제자리에서 쉽게 벗어난다. 카펫을 사용하지 않고 바닥이 미끄러운 집에서 잘 걸린다. 지면에서 발이 미끄러질수록 슬개골이 쉽게 탈구되기 때문. 높은 곳을 많이 오르내릴 때도 잘 걸린다. 한 번 발생하면 정상으로 돌아가기 어렵다는게 슬개골탈구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런데 예은동물병원 권기범 원장은 “꾸준한 ROM, 특히 P-ROM 마사지가 슬개골탈구 예방에 큰 효과를 보인다”고 말한다. ROM((range of motion)은 관절이 움직이는 운동범위. 스스로 알아서 움직이는 능동형 A-ROM(activity ROM)과 누군가 대신 움직여주는 수동형 P-ROM(passive ROM)으로 나뉜다. 예를 들어 A-ROM은 재활기구를 이용한 걷기, 수영, 계단 오르내리기 등. 반면 P-ROM은 다른 사람이 해주는 마
【코코타임즈】 국내 반려견들은 해외보다 '슬개골 탈구'를 겪는 경우가 많다. 슬개골 탈구는 뒷다리 '무릎뼈'가 있어야 할 곳을 벗어나 다른 곳에 위치하는 것이다. 반려견이 뒷다리 통증을 느끼면서 걷는 자세가 이상해진다. 한 번 발생하면 정상으로 되돌리기는 어려워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국내 반려견에게 왜 유독 슬개골 탈구가 잘 생기는지, 예방법은 없는지 알아본다. 소형견 많고, 카펫 까는 비율 적기 때문 한국인은 주택보다 아파트나 빌라 등 비교적 좁은 공간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소형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슬개골 탈구는 소형견에게 주로 생긴다. 소형견의 뼈가 전체적으로 작고, 슬개골이 위치해야 하는 홈이 얕기 때문이다. 홈이 얕으면 슬개골이 자리를 빠져나오기 쉽다. 실내에 카펫이나 매트를 까는 문화가 아닌 것도 영향을 미친다. 개들은 바닥이 미끄러워 발을 헛디디면서 다리에 충격을 받고, 슬개골 탈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발톱·발바닥 털 관리, 개 전용 계단 도움돼 발톱이 너무 길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발톱이 길면 발바닥으로 쏠려야 할 무게중심이 발톱으로 쏠린다. 그러면 관절이 틀어지면서 슬개골 탈구가 생길 수 있다.
【코코타임즈】 개는 몸짓, 표정, 목소리로 우리에게 ‘좋다’, ‘사랑한다’는 의사 표현을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영국 링컨대학교(University of Lincoln) 심리학과 연구결과에 따르면, "개는 사람 표정과 말투를 통해 사람의 감정을 어느 정도 읽을 수 있다"고 한다. 아이도 우리의 신체 언어, 그리고 말투 등으로 우리 마음을 나름 이해한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전할 수 있을까? 말과 표정을 이용하라 개는 누군가에게 호감을 표할 때 종종 눈썹을 치켜뜬다. 표정을 사용할 줄 알고, 이해한다는 뜻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따뜻한 어조로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이를 기분 좋게 만든다. 자신이 사랑받고 있음을 느낀다는 것. 아이의 신체 언어에 집중하라 개가 평소에 하는 신체 언어에 집중하고 이해하는 것도 개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 개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하품하거나 무언가를 요구할 때, 개의 언어에 귀 기울이고 들어준다면 개는 자신이 사랑받는다고 느낀다. 개와 함께 있어라 개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 곁에 머물려 한다. 개가 사람에게 기댈 수 있도록 내버려 둬보자. 개에게는 큰 행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