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부산의 4년제 사립대학 동명대학교가 반려동물대학 단과대를 신설한다. 여기엔 반려동물보건학과, 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 영양식품학과 등 3개 학과로 들어간다. 올해 수시모집 정시모집을 통해 내년 3월 신학기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17일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에 따르면 전국 4년제 종합대학들 중에서 반려동물 단과대를 만든 것은 동명대가 처음이다. 지금까지 단과대를 두고 있는 것은 수의사를 교육하고 양성하는 수의과대학을 둔 전국 10대 대학이 전부였다. 동명대학교 반려동물대학은 '동물보건사'(동물병원 간호사)를 양성하는 반려동물보건학과, '반려견스타일리스트'(애견미용)와 '반려동물행동지도사'를 양성하는 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 그리고 거대한 K-푸드산업과 펫푸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영양식품학과 등으로 구성된다. 그중 동물보건사와 반려견스타일리스트는 정부가 공식 인증하는 '국가자격'이 이미 돼 있고, 반려동물행동지도사도 곧 국가자격 시험이 도입될 예정이다. 동명대학교는 이에 앞서 남구 용호동 캠퍼스에 경상국립대(경남 진주시) 동물병원 분원을 유치했다. 향후 2~3년 후부터는 경상국립대 동물병원 수의사들이 부산 동명대 캠퍼스에서도 수준급 진료를 제공하게
【코코타임즈】 부산 동명대학교 캠퍼스 안에 들어설 경상국립대의 부설 동물병원 설립 계획이 좀 더 구체적으로 나왔다. 동명대가 캠퍼스 중에서 1만3천㎡(약 4천평)을 떼어내 이를 경상대 동물병원 부지로 기부채납한다. 일반 축구장 2배 크기다. 경상국립대는 여기에 동물병원과 관련 연구시설을 세우고, 그 운영을 맡는다. 부산·울산권 최초의 대학병원급 동물병원이다. 또 두 학교는 동명대가 내년에 반려동물 단과대학을 신설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반려동물대학엔 반려동물보건학과(30명), 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30명), 펫푸드·영양학과(30명) 등을 둔다. 경상국립대-동명대-부산시 3자 MOU...동명대 캠퍼스 동물병원 건립에 협력 구체화 부산시 박형준 시장<사진 가운데>과 동명대 전호환 총장<오른쪽>,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왼쪽>은 14일 오전 10시, 부산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동물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초 3자가 부산시청에서 ‘산학협력 대학혁신캠퍼스 조성’을 위해 간담회를 열었던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이 사업을 보다 구체화한 것. 이에 따라 부산시는 이와 관련된 각종 행정 절
【코코타임즈】 반려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부산권을 겨냥한 대학병원급 동물병원과 수의대가 부산 동명대 캠퍼스에 새로 들어선다. 진주에 있는 경상국립대가 수의대 제2캠퍼스와 동물병원 분원을 설치하는 형태다. 이에 따라 부산 창원 울산 등 부산권 반려견 반려묘들도 암과 같은 난치병 치료를 위해 멀리 서울까지 가야 했던 수고를 덜 수 있게 된다. 부산시 박형준 시장과 동명대 전호환 총장,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은 2일 부산시청에서 만나 동물병원 및 수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산학협력 대학혁신캠퍼스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과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장, 고필옥 경상대 수의과대학장,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 등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동명대와 경상국립대는 동명대 캠퍼스(부산 남구 용당동)에 대학병원급 동물종합병원과 함께 수의과대학 제2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대 수의대 교수진과 본과 학생들이 반려동물은 동명대 캠퍼스에서, 대동물 등 산업동물은 진주 캠퍼스에서 교육하고 실습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전국에 10개 뿐인 수의과대학을 더 이상 늘리지 않으면서도, 부산권에 수의대와 대학병원급 동물종합병원을 신설하는 효과를 거둘 수
【코코타임즈】 부산에도 대학병원급 동물종합병원이 들어선다. 동명대학교(남구 용당동) 자리에 경상국립대(총장 권순기) 동물병원을 유치하는 것. 부산-울산-양산-김해 등 '부산권'의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난감하게 만들던 제2, 3차 진료기관 공백을 메꿀 퍼즐이 완성되는 셈이다. 동네마다 동물병원들이 계속 생기고, 응급진료와 전문클리닉을 갖춘 24시동물메디칼센터들도 군데군데 개원했지만, 암이나 만성질환 등을 치료할 대학병원급 진료기관이 없어 필요할 경우 멀리 서울(서울대병원 또는 건국대병원)까지 오가야 했기 때문. 부산 경남 울산을 통틀어 동물 대학병원은 진주에 있는 경상국립대 부속 동물의료원(GAMC, 병원장 유도현)이 유일하다. 그런데, 경상대가 동물의료원은 그대로 두고 부산에도 동물병원을 하나 더 만들겠다는 것. 경상대는 이를 위해 약 300억원을 들여 이르면 올해부터 병원 공사에 착공한다. 완공되면 당분간은 수의과대학(학장 고필옥) 임상교수들과 석박사급 진료 전문인력들이 부산과 진주를 오가는 '투트랙'(two track) 진료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엔 경남 부산대양산캠퍼스에 들어서기로 경상대 동물병원의 부산권 진출은 사실 갑
【코코타임즈】 경상국립대(경남 진주) 수의과대학이 부산에 대형 동물병원을 신설한다. 부산 동명대학교(남구 용당동) 자리다. 암이나 치매 같은 중증질환 치료가 위주인 2, 3차 진료기관. 경상대 권순기 총장과 동명대 전호환 총장은 이를 위해 21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가칭)부산 경상국립대 동물병원' 설립을 공식 발표한다. 한때 경남 양산의 부산대양산캠퍼스에 세우려 했던 경상국립대 동물병원 설립 계획이 부산 동명대쪽으로 급선회한 셈이다. 이를 위해 동명대는 병원 부지를 제공하고, 동물병원 간호사와 임상병리 전문인력 등을 양성하는 동물보건과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전호환 총장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학위수여식 온라인 축사에서 “학교에 동물병원을 유치하고 (반려동물) 관련학과를 신설하겠다”고 했었다. 부산시는 병원 설립을 전후한 각종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부산은 대학병원급 동물종합병원 유치로 동네의 개인병원들부터 24시동물의료센터, 대학병원으로 이어지는 1~2~3차 진료기관을 모두 갖추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지난달 30일, 제18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펫산업 육성플랫폼의 핵심 인프라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