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퇴임 후 경남 양산 사저에서 머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총 4건의 게시글을 올렸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페이스북 등을 통해 근황을 알렸지만, 인스타그램으로 소식을 전한 건 지난달 대통령 퇴임 연설 이후 처음이다. 문 전 대통령은 게시물 속 사진을 통해 흰 수염을 기른 채 상추를 수확한 모습, 반려견 '토리'와 함께 한 모습, 반려묘 '찡찡이'와 함께 한 모습 등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올해의 첫 수확은 상추'란 글과 함께 상추가 든 바구니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과 '토리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마성의 귀여움'이란 글과 반려견 토리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흰 수염 모습, 반려동물과 함께 한 생활 공개..."다운이, 靑서 태어나 다른 사람들도 기억" 또 '모든 접견엔 내가 배석한다. 이래 봬도 19살. 세월을 아는 고양이'란 게시글과 함께 반려묘 찡찡이와의 일상 사진도 공개했다. 이 밖에 자신의 반려견, 반려묘 이름과 함께 반려견 '다운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다운이의 생일만 적어주지
【코코타임즈】 앞으로는 대통령이 선물받은 동물과 식물을 개인도 위탁관리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18일 국민참여입법센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전날(17일)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은 행안부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 선물 중 동·식물을 기관 또는 개인에게 위탁하고, 관리에 필요한 물품 및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8년 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풍산개 한쌍을 선물 받아 '곰이'와 '송강'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직접 키웠다. 대통령이 국가원수로부터 받은 선물은 대통령기록관에 보관되는데 곰이와 송강이는 동물이기 때문에 문 전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거취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이와 관련 "저에게 (풍산개들을) 주신다고 하면 잘 키우겠다"면서도 "아무리 그래도 동물을 볼 때, 사람만 생각하는 게 아니고 정을 많이 쏟은 주인이 계속 키우는 것이 선물 취지에 맞지 않느냐"고 언급했었다. 문 전 대통령은 곰이와 송강이를 양산 사저로 데려가 키우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페이스북에 "
【코코타임즈】 울산광역시수의사회 이승진 회장(이승진동물의료센터 원장, 사진)이 10일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본행사에 ‘국민희망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이 회장이 지난 2020년 울산 삼환아르누보아파트 대형 화재 당시, 주민들 대피에 적극 앞장선 데 이어 소방공무원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의 선행으로 '시민영웅'-자랑스러운 우리시대 '숨은 거인'에 선정됐기 때문. 당시 화재는 발생 초기 33층 건물 외벽 전체가 불길에 휩싸일 정도로 크고 거셌다. 평소 비상 대피로를 잘 알고 있었던 33층 거주자 이 회장은 젖은 수건으로 입을 막고 신발도 신지 않은 채 벽을 더듬어 현관을 통해 옥상으로 이동하려 했다. 복도는 검은 연기로 자욱했고 비상구 계단으로 올라가니 어린 학생을 포함한 주민 23명이 옥상으 로 이동하지 못한 채 모여 있었다. 이 회장은 먼저 옥상 상황을 살폈고, 군데군데 잔불이 일거 있었지만 대피소로는 안전하다는 생각에 계단에 있던 주민들을 모두 옥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후 10여분 뒤에 도착한 소방관의 안내에 따라 이들은 전원 무사히 계단을 통해 현장을 탈출할 수 있었다. 이 회장은 또 사건 발생 후에
【코코타임즈】 ‘개 식용 금지’를 관계 부처가 검토해 달라는 문재인 대통령 지시를 계기로 개고기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치열한다. 특히 이전부터 개 식용 금지를 주창해온 동물보호단체들과 반려인들은 “진작 했어야...” 하며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지만, 개고기를 파는 육견협회와 국민의 힘은 “개고기 먹는 국민을 범죄자로 만들려느냐”며 반발한다. 다만, 여당쪽 대선주자들은 물론 야당쪽 유력 대선주자들까지 '개 식용을 반대한다'는 쪽으로 기울면서 '개고기 식용' 문제를 둘러싼 공방은 금지쪽으로 조만간 가닥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동물보호단체 "개고기 먹는 나라는 전세계에서 4개 뿐" 문 대통령은 27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며 “관계 부처에서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총리실은 물론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는 이에 대한 여론의 향배와 함께 법률 및 제도 검토에 즉각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45개 단체도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의 발언을 적극 환영한다"며 "정부와 국회는 하루빨리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코코타임즈】 미국 백악관의 '퍼스트 도그'인 저먼 셰퍼드 종 '챔프'가 13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AF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영부인은 19일 성명을 통해 "오늘 사랑하는 저먼 셰퍼트가 떠났다는 사실을 무거운 마음으로 여러분께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의 가장 즐겁고 슬펐던 순간, 그는 우리의 모든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항상 우리와 함께 있었다"며 "우리는 다정하고 착한 녀석을 사랑하고 항상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끊긴 백악관의 오랜 전통인 대통령의 반려동물을 부활시켜 반려견 챔프, 메이저 등과 함께 백악관에 입성했다. 또 다른 반려견인 저먼 셰퍼드 종 메이저는 여전히 백악관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앞서 메이저는 지난 3월 백악관 보안요원을 공격해 미 델라웨어주에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자택으로 옮겨져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명 '독일 양치기 개'라고 불리는 저먼 셰퍼드는 지능과 체력이 뛰어나 전 군견, 경찰견 등으로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코코타임즈】 “찡찡이가 예전에는 창틀까지 단숨에 뛰어올랐는데, 나이가 들어서 지금은 안 된다. 의자를 딛고 올라서야 하기 때문에 의자를 놓아주었다. 관저 내 책상에서 일할 때는 책상 위에 올라와서 '방해'도 한다. 나이가 들다 보니 종종 실수도 하는데, 책이나 서류가 책상 바깥으로 삐져나간 게 있을 때 그걸 디뎠다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문재인 대통령) 청와대는 12일 SNS 게시글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번 설 연휴 동안 별도의 가족모임은 하지 않고 관저에서 '찡찡이', '마루', '토리', '곰이' 등 반려묘, 반려견과 함께 지낼 예정"이라며 청와대 반려동물들의 근황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초기부터 청와대 생활을 함께 해온 '퍼스트독'(First Dog), '퍼스트캣'(First Cat)들이다. 어느덧 청와대 생활이 5년차를 맞았다. 다만, 이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들에 대한 문 대통령 걱정도 늘어났다 한다. "찡찡이, 이젠 나보다 더 나이 많아" 문 대통령은 "다들 나이가 많다. '찡찡이'가 설 지나면 17살이 되는데, 사람으로 치면 나보다 나이가 많은 것"이라며 "'마루'가 15살,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구조된 '토리'
【코코타임즈】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지난 4년간 공석으로 남아있던 중요한 자리 하나가 다시 채워지게됐다. 미합중국 ‘퍼스트 펫’(First Pet of the United States)이다. ‘퍼스트 펫’은 미국 대통령 가족과 함께 백악관에서 생활하는 반려동물을 말한다. 100년 넘게 이어져왔던 퍼스트 펫의 전통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려동물 키우기를 거부하면서 그 맥이 끊어졌었다. <뉴욕타임즈>(New York Times)가 8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바이든 가족이 키우는 저먼 셰퍼드 챔프(Champ)와 메이저(Major)는 1월부터 백악관에서 생활하게 될 예정이다. 챔프는 바이든 당선인이 지난 2008년 오바마 정부 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전문 브리더로부터 입양되었다. <Washingtonian>이 8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은 가족들에게 당선되면 반려견을 키워도 좋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바이든 당선인도 부통령 자리에 오르면 반려견을 키울 것을 가족들에게 약속했다. 그 결과 오바마 가족은 포르투기즈 워터독을, 바이든 가족은 저먼 셰퍼드를 입양하게 된 것이다. 저먼 셰퍼드를
【코코타임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회색늑대를 멸종위기종 목록에서 제외했다. CNN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번하트 미국 내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45년이상 목록 등재로 회색늑대는 개체수를 회복할 보호 목표치에 충분히 도달했다"며 목록 제외를 발표했다. 실제 멸종위기까지 내몰렸던 미국 회색늑대들은 오대호와 로키산맥 일대에서 개체수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어류및 야생동물 보호협회에 따르면 야생 회색늑대는 6000마리이상(알라스카 제외)으로 증가했다. 이에 늑대로 피해를 본 축산농가 등의 민원도 급증한다. 와이오밍주의 경우 2017년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을 통해 늑대를 보호목록서 제외시키고 일부 사냥 포획도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결정이 성급하다는 비난 여론도 만만치 않다고 CNN 등은 지적했다. 특히 동물보호론자들은 정부 조치를 저지하기 위한 소송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보호단체 어스저스티스(Earthjustice)의 변호사 크리스텐 보일스는 "북캘리포니아와 태평양 북서부에서 겨우 발붙이기 시작한 늑대가 남부 로키와 북동부 지역으로 뻗으려면 연방정부의 보호가 필요하다" 고 역설했다. 그는 "비과학적이고 불법적인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