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윤석열 당선인이 오는 5월 10일 취임식 이후 청와대에 들어가면 강아지 4마리, 고양이 3마리, 모두 7 마리의 '퍼스트 펫'(First Pets)이 탄생한다. 이렇게 많은 '퍼스트 펫'이 한꺼번에 출현하기는 처음이다. 일반 반려인 중에도 강아지 고양이 여러 마리를 함께 키우는 집들이 제법 많다. 그렇다면 이들 다견, 다묘 가종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고 있을까? 글로벌 펫푸드업체 '로얄캐닌', 그리고 '마즈(Mars) 펫케어'에 소속된 '월썸연구소'가 13일, 여러 마리 반려동물을 함께 돌보고 있는 보호자들을 위한 몇 가지 팁을 제시했다. 다견, 다묘 가정에서 새로운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 기존 반려동물과 새롭게 입양되는 반려동물이 처음으로 마주하는 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새로 입양되는 반려동물에게는 기존 반려동물의 냄새가 잘 배어있는 침구 등을 통해 미리 친숙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다. 반면, 기존에 있던 아이에게는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한다. 조금씩 서로를 알게 하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처음에는 멀리 떨어져 서로를 관찰하고 감독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고양이의 경우엔 새로운 고양이가 위협을 느낄 수 있어 물어날 수 있는 은신
【코코타임즈】 강아지를 두 마리, 세 마리 키우는 '다견(多犬) 가정'이 빠르게 늘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입소스(Ipsos)에 따르면 우리나라 다견 가정은 2019년의 경우, 지난 2015년 대비 무려 28%나 증가했다. 분리불안이 있거나, 외로움을 많이 타는 아이가 안쓰러워 '친구'하라고 새 강아지를 들인다. 하지만 그게 경쟁심리와 질투를 유발하기도 하고, 서로 성향이 안 맞는 경우라면 오히려 '최악의 조합'이 되기도 한다. 30일 오후 10시 45분 EBS1-TV에서 방송되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는 그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사람 나이로 치면 일흔이 넘은 15살 노견 몰티즈 '루니'. 루니는 11살 몰티즈 동생 '미니'와 평화로운 견생(犬生) 노후를 잘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감당 불가의 늦둥이 동생이 생겼다. 7개월짜리 꼬똥 드 툴레아, '보니'. 사람 사춘기에 해당하는 '개춘기'까지 겹쳐 몸에서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는 녀석이다. 다견 가정의 딜레마... 보호자의 의도대로 현실이 흘러가진 않아 문제는 '보니'가 '루니'를 자꾸 괴롭힌다는 것. 더욱 걱정스러운 건 최근 루니에게 '인지 장애', 즉 치매
【코코타임즈】 먼저 키우고 있던 첫째는 소형견, 최근에 입양한 둘째는 중.대형견이라면 과연 이 둘은 같이 잘 살 수 있을까? 2마리 이상 키우는 다견 가정들이 매년 늘어가고 있다. 2015년과 비교하면 2019년의 경우, 다견 가정 비율이 무려 28%나 증가했다는 통계(입소스; Ipsos)도 있다. 그런데 자칫하면 이 둘 사이는 '최악'의 조합이 될 수도 있다. 아이들이 서로 좋아서 노는 것인지, 미워하며 서로 싸우는 것인지 구분하기도 쉽지 않다. 초보 반려인이라면 더 어렵다. 15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되는 EBS-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의 시즌 3 <진돗개&푸들, 같이 살 수 있을까?>편이 바로 그런 고민거리를 다룬다. 대부분 다견 가정이 고민하듯 출연 가정의 사연 신청 이유는 단연, 두 마리의 불화. 집안 가득 울리는 비명 소리가 끊일 새가 없다. 같이 사는 푸들을 노리며 못 살게 구는(?) 진돗개가 있어서다. 푸들 '까미'(2살)만 보면 달려드는 새끼 진돗개 '탄이'(4개월). 그런데 까미는 탄이가 감당하기 버겁다. 최근엔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까미가 분리불안까지 심해져 난감하다. 설상가상으로 점점 덩치가 커지던 탄이는 입
【코코타임즈】 강아지 훈련사 강형욱은 "다견 가정에서는 규칙을 세우고 유지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한지붕 아래 미니핀과 포메라니안이 각각 두 마리씩 사는 사랑이네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랑이네는 언뜻 보면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4마리의 개가 만나게 되면 전쟁이 발발한다. 그 중 미니핀 '사랑이'와 포메라니안 '공주'는 서로를 향해 강한 공격성을 표출하기에 평화로운 날이 없었다. 강형욱과 이경규, 장도연은 여러 실험을 통해 네 마리 강아지들의 관계성을 살폈다. 그 결과 사랑이가 강아지들한테 공격적이고 유독 공주에게 적대감이 있다는 사실, 미니핀 복돌이가 외부인에게 공격적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더불어 강아지들이 싸울 때마다 적극적으로 통제하지 않은 보호자의 행동이 문제를 키웠다는 것도 확인했다. 이에 강형욱은 "다견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계"라며 "규칙을 세우면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확한 방법 전수해 다견 가정 평화 되찾아 또 "반려견에게 보호자의 단호한 통제가 통해야 한다"며 제대로 된 '보디 블로킹'(몸으로 가로막기)부터 올바른 산책법까지 정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