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동물약품 분야에서도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3억달러를 넘어섰다. 전년 대비 3% 증가한 3천585억원을 달성한 것. 또 우리나라 동물의약품 내수시장도 8천5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6% 성장한 것. 소 돼지 닭 등 산업동물 수요의 증가와 함께 최근의 반려동물 시장의 급성장을 반영한 것. 하지만 올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동물약품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러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이로 인한 경제상황도 계속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물약품업계도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곽형근 회장은 9일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협회 워크숍에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상황이 상당히 어렵다"면서 "동물약품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에 매진하자"고 촉구했다. 또 규제 완화 등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가축도 치료보다 예방 위주로 재편" 강석진 (주)우진비앤지 회장도 "세계적으로 가축 사육 방식이 치료보다 예방 위주로 돼 가고 있다"며 "항생물질의 사용을 줄이고 대체재를 선호하고 있으므로
【코코타임즈】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동물용의약품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13일 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월까지 동물용의약품 수출실적은 1천233억원 어치. 지난해 동기(1천049억원) 에 비해 17.6%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2분기부터는 수출액 감소가 예상된다는 것이 협회 측 전망이다. 협회가 공개한 2019년 동물용의약품 수출현황을 보면 113개 국가에 1천280개 품목을 수출해 3천499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3% 성장한 수치다. 동물용의약품 수출액은 2015년 2천433억원(18.8%), 2016년 2천745억원(10.1%), 2017년 3천064억원(14.5%), 2018년 3천197억원(7.2%)을 기록하며 최근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민필홍 삼양애니팜 대표, 부회장에 선출 한편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총회를 통해 민필홍 삼양애니팜 대표(사진 왼쪽)를 부회장에 선출하고, 이각모 동방 대표(사진 오른쪽)는 고문으로 추대했다. 또 감사로는 최호연 한풍산업
【코코타임즈】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가 지난해 동물용 의약품 해외 수출이 3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1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이래 8년만의 쾌거다. 곽 회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 JS호텔에서 열린 '2020년 신년교례회'에서 "국제 기준에 맞춰 약품을 개발하고 해외 박람회 등에서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 3억불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노력한 회원분들의 노력과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주신 분들의 역할 덕분"이라 인사했다. 김현수 농림부 장관은 축사(대독)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전염병들로 인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신약 개발 등이 절실한 만큼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물용의약품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 이글벳(대표 강태성), 코미팜(대표 문성철)을 비롯한 12명이 농림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코코타임즈】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1일 "새해에는 동물용의약품의 수출을 증대해 외화 획득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이날 2020년 경자년(庚子年)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9년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뿐 아니라 무역 갈등에 따른 시장축소 등으로 우리 축산업은 유례없이 어려웠던 한 해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동물용의약품 수출을 크게 늘려나가겠다"고 밝히고 "우리 동물용의약품은 2011년 1억 달러(1155억5000만원)의 수출을 달성한 이래 4년 만에 수출 2억 달러(2311억원)를, 2019년 3억 달러(3466억5000만원) 달성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또 "국내 농가에 보다 세계적인 수준의 동물용의약품을 공급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자년 새해엔 축산인 모두가 풍요와 번영을 이루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코타임즈】 우리나라 동물용의약품시장 규모가 1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규모는 1조1천251억원. 곽형근 회장은 이날 '2019년 협회 주요 추진 업무' 설명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 내년 신규 사업으로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1조1천251억원 중에서 .우리나라 관련업체들이 생산해 수출하는 규모는 3천197억원. 즉 전체의 3분의 1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신규 내역사업으로 '동물용의약품 수출혁신품목 육성지원'을 추진할 예정. 이에 협회도 오는 19일까지 동물용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출 지원사업 참여 희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곽 회장은 이어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올해 정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방역사업<관련사진>을 집중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에는 ASF 소독제 수급상황실 운영을, 11월에는 북한에 ASF 방역용의약품을 지원했다는 것. 민통선 이남으로 넘어오는 야생멧돼지 등이 ASF를 전파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