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개들은 신체 부위 중에서도 특히 귀가 예민하고 중요하다. 관리를 꾸준히 하지 않으면 곰팡이균에 의한 외이염 등이 잘 발생한다. 하지만 관리와 치료는 쉽지 않다. 특히 동물보호소 같이 수용돼 있는 개들이 많다 보면 관리는 더 어렵다. 이런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한국수의심장협회(회장 서상혁•사진 오른쪽)와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지헌) 수의사들이 지난 6일 경기 양주시의 한 사설 동물보호소를 찾아갔다. 이곳에는 180여 마리 유기견들이 살고 있다. 김지헌 고양이수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김명철·백결 수의사와 서상혁 수의심장협회 회장은 개들의 귓속을 정성스럽게 닦아줬다. 임도경·장효미 수의사와 이영원 신교무역 대표는 낯선 이들의 손길을 겁내는 개들을 소중히 다루며 귓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조우재 수의사와 또 다른 봉사자들은 견사 내 배설물을 청소하며 개들이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하트체크 캠페인 프로그램 중 하나. 강아지 무증상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수의심장협회와 베트메딘이 후원하는 공익성 캠페인이다. 김지헌 고양이수의사회장<사진 왼쪽>은 "유기견을 입양하고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등 동
【코코타임즈】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졌다. 이런 추운 겨울 날씨엔 반려동물들도 기관지나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말초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 특히 혈압 조절능력이 떨어진 노령견, 노령묘라면 이 때 고혈압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땐, 심장에도 부담이 커진다. 보호자 모르는 사이 이미 심장병을 앓고 있다면 급성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는 상황. 겨울철, 노인들에게 관상동맥이 좁아지면서 협심증, 심근경색이 잘 생기는 것과 비슷하다. 감기나 기관지염이 생겨도 이 때문에 심장 질환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이에 지금 같은 겨울철엔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리가 더 중요하다. 한국수의심장협회 서상혁 회장(서울 VIP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은 "심장병은 보호자가 이상 반응을 발견한 후 동물병원에 올 땐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면서 "심장 변형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지적했다. 치료를 해도 예후가 좋지 않은,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라는 것이다. 반면 "증상은 없지만 심장 변형이 시작된 '무증상 심장병'을 조기 진단하고 미리 관리해 나가면 심부전 발생 시기를 약 60% 지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그는 "7세 이상
【코코타임즈】 한국수의심장협회(KAVC, 회장 서상혁)가 대만 하이큐펫츠(Hi-Q pets)가 만든 심장 영양 보조제 '후코 에이치'(FUCO H)와 신장 영양 보조제 '후코 케이'(FUCO K)를 수의사들에게 추천했다. 강아지, 고양이 보호자들에게 실제 효능과 안정성이 입증된 제품을 알려주기 위해 최근 '추천제도'를 도입한 KAVC가 선정한 첫번째 제품. 특히 FUCO H와 FUCO K는 대만에서 국가품질보장(SNQ) 인증을 획득한 반려동물 영양보조제. 대만의 동물병원 85%가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동물병원에서만 살 수 있다. '올리고 후코이단'과 '고안정성 후코잔틴' 등이 주 성분으로 이들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 39편에서 "심장 기능 강화 등에 도움이 된다"고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FUCO H는 심장 기능 강화, 심혈관계 보호, 항산화 작용 등에 도움을 줘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노령견, 노령묘에게 적합한 제품. 또 FUCO K는 신장 기능 보호, 활력 유지, 식욕 증가 및 대사 촉진에 도움을 주어 신부전 증상을 보이는 반려동물에게 적합하다고 제조사측은 밝히고 있다. KAVC 서상혁 회장(VIP동물의료센터 원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