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30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합동으로 가상 구제역 발생에 대비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코로나 조치 완화 후 중국, 동남아 등으로부터 구제역 등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성이 높은 상황과 제주도의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와 연계해 안전한국훈련을 마련했다. 이번 훈련에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 한우협회, 한돈협회, 국민체험단 등 약 130명이 참여, 농식품부 재난상황실과 제주시 가축방역인프라센터(현장)를 이원 통합연계해 진행됐다. 농식품부는 국내 발생 사례가 없었던 새로운 유형(Asia 1형)의 구제역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 상황파악(발생‧피해 확인) 및 방역조치(대응조치 및 수습‧복구) 과정에서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기관별 위기 대응역량과 협력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 현장 방역조치 과정 중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해결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농식
【코코타임즈(COCOTimes)】 전남 진도군이 진도읍 동외리 일원에 동물보호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신축되는 동물보호센터는 기존 보호센터를 철거하고 유실·유기동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복지향상을 위해 사업비 총 10억 원을 투입, 전체 면적 330㎡에 지상 1층 규모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약 30마리의 유실‧유기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동물보호센터의 경우 기존 시설의 노후화와 좁은 공간에 점점 늘어나는 유실‧유기동물로 인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군은 이번 동물보호센터 신축으로 반려‧유기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고 알맞은 보호관리와 질병관리로 동물복지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에 따르면 견사 뿐만 아니라 묘사를 포함한 보호시설(사육실)과 진료실, 입양실 등 유실‧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진료업무와 입양 상담까지 할 수 있는 복합 동물보호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기존 진도개테마파크 부지 내 동물보호센터 신축으로 지역 주민과의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시설이 완공되면 군 직영 운영을 통해 동물 복지와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유실‧유기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
【코코타임즈(COCOTimes)】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공중화장실 이용객들을 위한 ‘반려동물 대기소’를 설치, 시범운영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반려인구는 5만5천500명(2만7천470가구)으로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사회적 인식변화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여행 등 새로운 여행트렌드가 떠오르며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 내 공중화장실 3곳(경포해변 중앙통로, 인공폭포 앞, 안목 공중화장실)에 반려동물 대기소를 설치했다. 대기소는 비반려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화장실 입구 주변으로 선정해 목줄을 거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동안 반려인들은 반려동물과 산책이나 여행 중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경우 반려동물을 둘 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아 반려동물을 안고 들어가거나 화장실 근처에 묶어두는 등 적잖은 불편을 겪었다. 강릉시 관계자는 “향후 시범운영 결과를 모니터링해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이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 설치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유기유실동물 보호수준을 높이고, 빠른 시간 내에 주인을 찾기 위해 북구와 광산구의 임시동물보호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광주지역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13만가구, 반려인구는 29만명이다. 해마다 3천여마리의 유기유실동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데다 사육포기동물 인수제 도입, 학대피해동물 증가로 동물보호소에 입소하는 동물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광주시 동물보호소 월 평균 보호두수는 적정 두수인 350마리를 초과한 528두로 입소동물의 보호공간 부족, 구조 보호체계의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광주시는 총 사업비 4천만 원(시비 50%, 구비 50%)을 들여 자치구 임시동물보호센터 지정 운영을 올해 첫 시행한다. 자치구 임시동물보호센터는 동물보호법에서 정한 시설과 인력 기준에 적합한 광주지역 소재 동물병원과 단체를 자치구에서 선정 지정해 유기동물을 공고기간인 10일동안 임시 보호한다. 또 자치구 임시동물보호센터에서는 보호기간에 전염성질환 진단, 긴급 처치 등을 실시하고 공고기간이 만료된 보호동물은 광주시 동물보호소로 입소시켜 관리를 이어간다. 올해는 유기유실동물 발생이 많은 북구와 광산구 2개 자
【코코타임즈(COCOTimes)】 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회장 고영진) 주관으로 다음달 19일까지 중구 국가정원길 1 일원 조류관찰데크에서 ‘겨울철새 생태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의 생태 관찰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상주하면서 현장 방문객을 지원한다. 망원경을 활용해 겨울철새를 관찰하고 종들의 특징과 생태에 대해 알려주며, 탐방객들은 데크를 내려와 하천 가까이에서 새들을 관찰할 수도 있다. 생태 관찰장에선 갈대가 우거진 하천습지 인근에서 활동하는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물닭, 청머리오리, 청둥오리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또, 하중도의 텃새화된 왜가리, 중대백로, 쇠백로를 비롯해 민물가마우지와 붉은부리갈매기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체험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는 방문객의 경우 태화강겨울철새 원형 배지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제철새도시등재 이후 철새여행버스 탐조 해설을 비롯한 생태관광활성화를 위해 자연환경해설사를 지난해 13명에서 올해 20명으로 증원 배치했다"며 “시민들이나 생태관광객들이 태화강을 방문하는 철새들을 제대로 알고 느낄 수 있도록 겨울철새 관찰장 운영
【코코타임즈(COCOTimes)】 강원특별자치도가 설 연휴 기간 안전사고 및 동물 유기 예방을 위해 다음달 8일까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설 명절 동행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도는 '소유자 준수 강화 사항'과 '반려동물 공공예절(펫티켓)'을 적극 안내하고, 연휴 동안 반려동물이 갑자기 아프더라도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동물병원을 도 및 시·군 누리집에 게재,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재완 도 동물방역과장은 "동물보호법 강화와 높아진 사회적 눈높이에 맞게 소유자 준수사항과 생활 속 반려동물 공공예절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는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 및 유기견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동물등록을 무료로 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6천만 원을 들여 신규 등록을 원하는 춘천시민이라면 동물등록을 할 수 있도록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동물등록을 원하는 춘천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무료로 내장형 등록을 할 수 있으며, 등록 대상 동물은 현행 동물보호법상 2개월 이상의 반려견이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 동물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 반려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동물등록 사업을 오는 9월 광견병 순회 접종 시 병행할 계획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생후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모두 동물등록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며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동물등록 비용 부담이 완화돼 등록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2023년 기준으로 내장형 1만1천692마리, 외장형 9천701마리 등 모두 2만4천114마리가 동물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강원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선강)은 지난 20일 춘천캠퍼스 보듬관 소회의실에서 '2023년 춘천시 반려동물 창업·영업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2023년 춘천시 반려동물 창업·영업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팀들의 사업 성과 공유 및 제품 전시, 창업·사업화 분야 전문가들의 향후 추진계획 점검이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부터 강원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하고, 춘천시가 후원하는 반려동물 분야 창업 지원사업으로, 선발된 기업은 사업화 지원금 최대 1천500만 원을 받아 시제품 개발, 마케팅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7월 경진대회를 통해 ▲그레이트(냉난방 기능 탑재 크레이트) ▲동물다락(희귀 반려동물 분양 플랫폼 및 배송 시스템) ▲피딩피딩(특수반려동물의 먹이용 사육장과 구독 서비스) ▲비읍리을(반려견 비건식 관련 식이상품 및 서비스) ▲봄내펫(반려견을 위한 진저 추출물 활용 천연 저자극 비누) ▲댕동(소비자에게 선택의 편의와 웹서핑 시간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수제 간식 및 커뮤니티 플랫폼) 등 우수 창업팀 6개를 선발해 사업화 지원금(최대 1천500
【코코타임즈(COCOTimes)】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전라북도 공공반려동물 장례 업체 ‘오수 펫 추모공원’과 동물원 동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태경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과 박초이 오수 펫 추모공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은 동물원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물들이 폐사하면 화장을 통해 장례절차를 지원해 우치동물원의 동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동물원의 동물들은 폐사하면 의료 폐기나 소각하는 방법으로 처리됐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 사후 처리방식 변화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또 동물원 동물들을 바라보는 시민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태경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번 협약이 평생 동물원에서 시민에게 기쁨을 주고 죽음을 맞이한 동물들을 기억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물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수 펫 추모공원’은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 투입으로 조성된 전국 최초 공공반려동물 장례식장으로 동물복지 증진에 뜻을 가지고 기부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국회의원 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 박홍근·이헌승·한정애)이 주최한 ‘2023 제5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중 해운대구가 유일하게 유기동물입양센터를 운영하고, 해운대국제동물영화제 개최, 반려동물학교 운영,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설치 등 반려문화 확산과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국회의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은 2019년 출범했으며 관계 전문가 등의 평가를 거쳐 공공·민간 부문에서 동물복지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김성수 구청장은 “우리나라 반려인구가 1천500만 명에 이르고 해운대구 또한 11만 명이 넘는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함께 살기 좋은 동물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