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개는 냄새를 잘 맡는다. 실제로 개의 후각이 무척 발달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개는 시력을 잃었다 한들 뛰어난 후각과 청각 등에 의존해서 살아갈 수 있다. 사람들이 염려하는 것만큼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후각과 시각이 동시에 자극 받으면 어떨까? 결론부터 먼저 살펴보면, 예상과 달리 개도 시각에 먼저 의존한다. 이와 관련, 미국 듀크대학교 동물행동학자인 브라이언 헤어 박사는 다양한 견종을 모집해서 2개의 그릇 중 한쪽 그릇에만 먹이를 넣고 개들이 먹이를 스스로 찾아 먹도록 해봤다. 실험 방법 ① 개에게 한쪽 그릇에만 먹이를 넣는 모습을 보여준다. ② 개의 눈을 가린 뒤, 그릇 안의 먹이를 다른 그릇 안으로 옮긴다. ③ 눈가리개를 치운 뒤, 개가 먹이를 찾아 먹도록 한다. 실험 결과 실험에 참가한 대부분의 개가 처음 간식을 넣어둔 그릇으로 다가갔다. 그릇 안에서 풍기는 간식 냄새를 맡고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본 먹이의 위치를 기억하고 다가갔던 것. "개는 인간과 오랫동안 집안에서 살아오며 사람의 움직임을 보고 행동해왔기 때문에, 후각적 요소보다는 시각적 요소가 더 중요한 상황이 많았다"는
【코코타임즈】 6위는 일본 관동권에 12곳 병원을 갖고 있는 ‘펫가족동물병원’(ペット家族動物病院). 도쿄에 본사를 두고 펫푸드, PB 펫용품, 펫숍 등을 함께 하고 있는 (주)재팬펫커뮤니케이션즈(ジャパンペットコミュニケィションズ)가 운영한다. 도쿄 권역의 5곳 동물병원 외에 야마나시현(山梨県) 고후병원(甲府病院) 등 3곳에다 카나가와현, 치바현, 이바라키현, 후쿠시마현 등에 각각 1곳씩 병원이 있다. 7위는 오사카시(大阪市)를 중심에 둔 ‘에루무스 유나이티드 동물병원그룹’(エルムスユナイテッド動物病院グループ). 오사카 등 전국 주요 도시에 모두 9곳 병원이 있다. 지역밀착형 동물병원인 유나이티드 동물병원부터 고도 수의료를 맡는 에루무스 동물의료센터까지 진료 연결이 특징적이다. 처음엔 유나이티드 동물그룹으로 운영되다가 2020년 10월, 에루무스유나이티드 동물병원그룹으로 운영 모체가 바뀌었다. 본점인 도쿄 ‘에루무스 동물의료센터 센터 야와타야마’(エルムス動物医療センター八幡山)는 365일 의료 체계를 갖추고 그룹 내 1차 병원에서의 응급에도 편리하게 대응한다. 8위는 ‘올원 동물병원’(ALLONE 動物病院)으로 주로 유명 펫숍인 ‘펫 포레스트’ 내에 입점해 있다.
【코코타임즈】 한달 남짓 남은 제1회 동물보건사 국가공인시험 대비용 ‘한번에 정리하는 동물보건사 핵심기본서’(1, 2권)가 나왔다. 출판사 피와이메이트(박영스토리)가 동물보건사 특례대상자 실습교육 강의 교수진들을 모아 펴냈다. 한국동물보건사대학교육협회 공식 인증 교재이기도 하다. "첫 시행되는 시험인 만큼 동물보건사 내용에 대한 전문성과 출제 정확성, 신뢰성을 보장 받고자 많은 심혈을 기울인 교재"라고 출판사측은 4일 전했다. 구성도 동물보건사 시험 교과목 순서에 맞췄다. 1권은 ‘기초 동물보건학’과 ‘예방 동물보건학’, 2권은 ‘임상 동물보건학’과 ‘동물보건·윤리 및 복지 관련 법규’다. 핵심 이론을 더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깔끔한 표 형태로 담아냈고, 곳곳에 집필진의 노하우를 담은 팁박스(Tip Box)도 덧붙였다. 비교 분석표와 전문용어 설명 등이 여기에 들어있다. 한편, 동물보건사가 되기 위해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평가인증'을 받은 대학 등을 졸업한 후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제1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은 오는 2월 27일(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치른다. 100% 객관식 시험으로 과목당 40점
【코코타임즈】 21그램그룹(대표 권신구, 이하 21그램)이 충남 천안 아산 권역에 21그램 반려동물 장례식장 2호점을 오픈한다. 천안아산점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1호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21그램 반려동물 장례식장. 기존 장례식장 ‘에이지펫’을 리모델링하여 오픈했다. 250평 규모로 신설된 21그램 천안아산점 1층에는 보호자를 위한 개별 대기공간을 비롯해 추모공간, 화장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납골당이 자리하고 있다. 21그램은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식장에 브랜딩을 도입하며 반려동물 장례산업을 혁신적으로 성장시켰다. 이에 지난해말 진행된 ‘2021 동물복지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권신구 대표는 4일 “전국 어디서든 21그램의 퀄리티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주요 거점들에 21그램 반려동물 장례식장들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코타임즈】 ‘개통령’ 강형욱이 개에게 물려 연초부터 응급실을 찾았다. 강형욱은 4일 인스타그램에 "또 물렸네, 그냥 간단히 놀다가 물렸다"라며 "제 손이 공인 줄 알았다네요"라는 글과 함께 손에 붕대를 감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이어 "오랜만에 뼈하고 인사도 했다"면서 "새해에는 보지 말자고 서로 덕담도 했다"고 농담을 걸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응급실 갔는데 너무 아파서 소리를 조금 질렀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달했다. 강 훈련사는 "의사 선생님께서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네요'라고 해서 저는 '매일 떨어집니다(라고 했다)”고 말하고 "약국에서 약 받느라 기다리는데 옆에 할머니가 '내가 물릴 줄 알았어, 뭣 좀 끼고 해'(라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물리고 난 후, 혼자 속삭이는 말이 있는데 '절대 아이들이 물리면 안 돼'(다)라며 "정말 아프기 때문이다, 그냥 '아프네?'가 아니라 손을 물렸는데 허리를 못 펴고 다리를 절고 입술이 저리다"라고 진짜 아팠음을 토로했다. 강형욱은 이어 "저는 손도 노동하는 사람같이 험하고 거칠다"라며 "그런데도 이렇게 다치는데 아이들이 물리면.."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코코타임즈】 올해부터 동물병원 진료비에 대한 일대 혁신이 시작된다. 특히 7월부터 동물병원들은 수술이나 마취 등 중대 진료를 할 땐 진단명과 그 필요성, 예상되는 후유증이나 부작용, 소유자 준수사항 등을 반드시 미리 설명하고, 보호자로부터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내년 1월부턴 동물병원들은 진찰비, 입원비, 예방접종비, 검사비 등 기본 진료에 들어가는 비용들은 병원 로비나 홈페이지 등에 잘 보이게 게시해야 한다. 정부 가격비교 사이트도 나온다. 이들을 비교해가며 병원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수술 등 중대 진료에 들어가는 비용도 이 때부턴 다른 정보와 함께 보호자에게 미리 알려줘야 한다. 그동안 동물 진료비는 병원들마다 다르고 미리 알기도 어렵다는 것이 보호자들의 큰 불만이었다. 또 수술 등 중대 진료를 결정해야 할 때 그 필요성이나 부작용, 예상 진료비 등을 수의사가 설명해주지 않아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그런 보호자들 불만을 일거에 해결할 수의사법 개정안이 4일 공포됐다. 사안에 따라 6개월부터 1년, 2년 유예 기간을 두고 순차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6개월 뒤, 올해 7월 5일부턴 수의사가 수술 등 중대 진료를 하는 경우
【코코타임즈】 개나 고양이에게 약 먹이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밥이나 간식에 섞은 약을 순조롭게 먹어주면 고맙겠지만, 대부분 알약을 골라내거나 먹기를 거부한다.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억지로 먹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억지로 약을 먹이려 할 때, 개나 고양이는 거부감을 보이므로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 반려동물이 어릴 때부터 자신의 몸을 만지거나 머리 잡기, 입 벌리기 등에 익숙하도록 미리 연습해두는 것은 그래서다. 평소에도 간식이나 사료를 이용해 약 먹는 행위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연습과 실전은 다르다. 방법을 알아본다. 알약 먹이기 1. 동물 입을 잡고 벌린다. 2. 알약을 입안 깊숙이 넣고 곧바로 목을 살살 문질러주거나 코에 입김을 '후' 불어준다. 3. 만약 입안에 손 넣는 것이 어렵다면 '알약 주사기'를 사용한다. 주사기처럼 생긴 제품 끝에 알약을 넣어 입안 깊숙이 투여할 수 있다. 4. 삼키지 않고 뱉어낼 수도 있으므로 완전히 삼켰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혀를 날름거리는 것은 약을 삼켰다는 의미이다. 가루약 먹이기 방법 1 1. 가루약을 물이나 꿀 등에 걸쭉하게 갠다. 2. 개어둔 약을 손가락 끝에 묻히고 동물의 입 주변, 입 천장
【코코타임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일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동물 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도 힘든데 동물 복지냐'고 할 수도 있지만 반려동물이 가족이 된 시대,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해야 할 국가의 의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반려동물은 더 이상 '또 하나의 가족'도 아니고 어엿한 가족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는 최근 1년 새 2019년 591만 가구에서 2020년 638만 가구로 늘었다"며 "(경기)도지사 시절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주요 도정 방침으로 세웠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가족이라면 함께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야 하지만 이웃에 줄 수 있는 피해로 인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그래서 동물과 사람이 같이 일상을 누리기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지방하천과 소하천 곳곳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만들고, 공공이 앞장서 입양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센터를 설립했다"며 "특히 화성에서는 유기된
【코코타임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반려동물 보호자들 입장에선 동물병원 진료비가 너무 높고, 들쭉날쭉 예측할 수 없다는 게 큰 부담”이라며 “(질병마다)표준진료비를 정해 보호자들이 사전에 알 수 있게 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동물병원 진료비를 낮추기 위해 “동물진료에 부과하는 부가가치세(10%)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31일 오후, 반려동물 전문 유튜브 채널 ‘재끼찬’<사진>에 출연해 우리나라 반려동물 정책 방향,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반려문화를 키워나가기 위한 방안 등을 제시했다. ‘재끼찬’은 서울 N동물의료센터 한재웅 대표원장과 이삭애견훈련소 이찬종 소장이 함께 만드는 유튜브 채널.이날 방송은 경기도 오산 TV동물농장펫테마파크에서 진행됐다. 이재명 후보는 여기서 “표준수가제는 동물병원이 받을 진료비의 상한선이나 하한선을 정하자는 게 아니다”면서 “수가제가 나와야 표준진료비를 보상해주는 펫보험이나 공제조합 등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표준 수가제 나와야 펫보험, 공제조합도 활성화... 보호자들 진료비 부담 낮출 수 있어 즉, 민간영역인 동물병원의 진료비를 억지로 낮출 수는 없는
【코코타임즈】 강아지 고양이가 먹는 사료에 수은 같은 중금속이 들어간 제품을 만들거나 판매하는 양심불량 업체들 명단을 공표할 수 있도록 하는 사료관리법 개정안이 나왔다. 사람들 먹는 식품에 적용하고 있는 '식품안전기본법' 관련 규정을 동물 사료에도 적용해보자는 것. 이렇게 되면 사료에 동물 건강을 해치는 위해(危害) 물질이 들어있을 경우, 생산 수입 판매업체들이 시판하고 있는 제품 이름을 보호자들이 알 수 있다. 심한 경우, 아예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효과까지도 기대된다. 국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군산)<사진>은 29일, "사람이 섭취하는 음식물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등이 먹는 사료도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런 내용을 반영한 '사료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24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동물 사료를 관장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사료검사 결과를 공표하는 한편 사료검사에서 사료의 품질 및 안전상의 위해가 발생했을 경우엔 해당 사료의 제조업자·수입업자·판매업자에게 그 사실을 즉각 공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반면, 현행법은 정부가 사료의 안전성 확보와 품질 관리에 필요한 경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