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중국의 온라인 및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Alipay)가 새로운 반려동물 비문 인식 기술을 도입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가 21일 보도했다. 펫보험 서비스를 새로 출시하면서 가입 시 반려동물의 얼굴 사진을 찍어 비문을 인식하게 하는 것이다. 사람에게 개별적으로 고유한 지문이 있듯이, 개와 고양이에게는 코에 개체를 구분할 수 있는 고유한 무늬가 있다. 보호소는 오랜 시간 동안 이런 비문을 이용해서 사라진 강아지들을 찾아왔다. 개의 코에 잉크를 발라 종이에 찍으면 비문을 볼 수 있다. 알리페이가 출시한 비문 인식 시스템은 인공지능(AI)를 통해 사진에 있는 동물의 비문을 분석한다. 알리페이는 이런 인식 기술이 마이크로칩보다 비침습적이며 99% 이상의 정확성으로 인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비문 인식 기술이 처음 있었던 발상은 아니다. 중국의 다른 인공지능 회사인 멕비(Megvii)가 작년 7월 비문 인식을 통해 반려견을 구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멕비는 95% 정확성으로 구별해내는 것에
【코코타임즈】 러시아 1천680만 마리, 독일 1천470만 마리, 영국 900만 마리. 유럽에서 개를 가장 많이 키우는 나라들이다. 유럽 펫푸드산업 협회(FEDIAF)가 최근 2019년 유럽 반려동물 통계자료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개를 가장 많이 기르는 국가는 러시아, 독일, 영국 순이었다. 그 외에 5백만 마리 이상 키우고 있는 국가는 폴란드(775만), 프랑스(760만), 이탈리아(701만), 스페인(673만) 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역사가 오랠수록 개보다 고양이 키우는 숫자가 더 많은 것은 글로벌 트렌드의 하나다. 고양이를 가장 많이 키우는 나라 역시 러시아였다. 무려 2천289만 마리. 그 다음은 독일(1천470만), 프랑스(1천420만) 순이었다. 그 외에 5백만 마리가 넘는 반려묘가 있는 국가는 영국(750만), 이탈리아(729만), 폴란드(660만)으로 나타났다. 그 외 새를 가장 많이 키우고 있는 나라는 이탈리아(1천288만), 터키(1천120만), 스페인(699만) 등이다. 한편 유럽에서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 수는 전체의 25% 정도. 선진국 모임인 EU(유럽연합)으로는 개가 25%, 고양이가 24%인 반면, 유럽 전체로는 고양이 2
【코코타임즈】 국경을 넘어 암암리에 들어온 개들이 집단 감염병을 퍼뜨리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오던 미국이 드디어 칼을 빼들었다. 반려견 수입에 앞서 동물 등록부터 질환 검사 및 예방 접종 등 각종 규제 장치들을 내놓은 것. 특히 그동안 미국에 개를 수출해오던 멕시코 중국 등 10여국들 중엔 우리나라도 끼어있었다는 점에서, 이 법안의 미 의회 통과는 향후 적지 않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의사 및 수의사 랄프 에이브럼(Ralph Abraham) 하원의원은 커트 슈레이더(Kurt Schrader) 의원, 테드 요호(Ted Yoho) 의원과 함께 19일(현지시각) '건강한 반려견 수입 법안'(Healthy Dog Importation Act)을 발의했다. 이 법안의 핵심은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수입되는 반려견의 등록, 건강 상태 확인 및 예방접종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미국으로 수입되는 개들에겐 강력한 검역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행정 조치가 내려지게 된다. 이에 미국의 애견인 모임 '아메리칸켄넬클럽'(AKC)과 미국수의사회(AVMA)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AKC(American Kennel Club) 데니스 스프렁(Denn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아프면 티를 내지 않고 숨어버려서 증상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가 반려묘의 증상을 발견한 후에 병원에 왔을 때는 너무 늦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파도 숨기는 고양이들에게는 언제나 가까이서 건강을 살펴 줄 ‘주치의’가 필요합니다. 5세 이상 중장년 반려묘의 비중은 43%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약 36세에 해당하는 나이이며, 정기적인 질병 및 건강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반려묘가 정기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비중은 48.5%로 절반 가까이의 보호자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고 있지 않다는 결과입니다. 병원에 방문하지 않는 반려인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이유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요.”라고 합니다. 그 비중이 80%가 넘는 수치라고 하니 우리가 정말 모르고 지나치는 고양이의 증상들이 많다는 이야기겠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돌보고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소양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반려동물의 기본적인 권리를 지켜줘야 합니다. 알고도 바빠서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코코타임즈】 세계적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이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와 함께 생애주기별 반려묘의 특성과 건강한 반려 생활을 위한 내용을 담은 가이드북을 선보인다. 이번 가이드북은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의 감수를 바탕으로 제작 되었으며 ‘책임감 있는 보호자 되기’ 및 ‘어린 반려묘 돌보기’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7월 말부터 로얄캐닌과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가 공동 진행할 공익 캠페인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반려묘는 반려견과는 다른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스트레스에 취약한 동물로 보호자의 세심한 돌봄과 꼼꼼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로얄캐닌은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어린 반려묘 돌보기’ 가이드북에 Δ반려묘 맞이 전 준비사항 Δ적응기와 배변 훈련 Δ어린 반려묘의 식단 Δ반려묘의 특성 등 어린 반려묘를 새롭게 맞이할 예비 반려인들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또 ‘책임감 있는 보호자 되기’ 가이드북은 Δ반려묘의 기본 권리 Δ반려묘 등록제 Δ반려묘 성장 달력 Δ반려묘를 위한 환경 조성 Δ반려묘의 스트레스 관리 Δ반려묘 행동학 Δ노령묘 돌보기 등 반려묘 보호자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로 구성됐다.
【코코타임즈】 영국에서 믿기지 않는 동물 학대 사건이 일어났다. 한 모녀가 강아지가 뼈만 앙상하게 남을 정도로 방치한 사건.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Mirror) 보도에 따르면, 19살짜리 강아지 ‘허니’(Honey)는 지난해 10월 10일 영국 도싯주 풀의 한 모녀 집에서 발견됐다. 동물보호단체 영국왕립동물협회(RSPCA)가 허니를 발견했을 당시에는, 충격 그 자체였다. 허니는 뼈가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마른 상태로 바닥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 RSPCA 조사관 패트릭 베일리는 “발견했을 당시 허니가 죽은 줄 알았다"라며 “10년간 일하며 구조한 강아지 중 가장 상태가 나빠 보였다”라고 당시 끔찍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실제로, 사진 속 허니는 끔찍했다. 허니는 갈비뼈, 골반 등 몸의 뼈 형태가 그대로 보일 정도로 가죽만 남아 있었다. 발톱 또한 자른지 오래돼 안으로 모두 굽은 상태였다. 기록에 따르면, 허니는 지난 2007년부터 단 한 번도 수의사로부터 검진 체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허니는 신장 질환과 치아, 발톱, 결막염 등에 문제가 있었다. 이 끔찍한 결과를 불러온 장본인은, 바로 허니의 견주다.
이경규가 방문교사를 공격한 개(강아지)의 행동교정에 나선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심각한 개물림 사건으로 인해 독방 생활 중인 고민견 '쿠키'를 교육한다. 쿠키는 방문 교사를 물어 안락사 위기까지 갔을 만큼 가족들 고민이 깊었다고. 방문 훈련, 훈련소 입소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 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어 마지막 희망을 품고 '개훌륭'에 도움을 요청한다. 고민견의 집에 방문한 이경규와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신비, 예린)는 낯선 외부인의 등장에 맹렬하게 짖는 쿠키와 조우하게 된다. 이에 이경규는 강형욱의 조언 아래 직접 행동 교정에 나서 긴장감을 높인다. 쿠키는 이경규가 목줄을 쥐자마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 보호자는 물론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철렁하게 한다. 하지만 이경규는 행동 교정에 숙련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119특수구조단을 찾은 강형욱과 이경규는 대인 대견 훈련을 완벽하게 마친 인명구조견들과 첫만남도 갖는다. 구조견들은 어떤 훈련을 받아 실제 현장에 투입되는지, 무엇으로 보상을 받는지 등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개통령 강형욱이 인정한 이경규의 행동 교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고양이 마음을 읽고 문제 행동을 교정할 수 있도록 도와줄 실용서 '대집사 고양이 상담소'가 출간됐다. '냐옹신' 나응식 수의사와 고양이 빅데이터를 다루는 양이삭 수의사가 함께 썼다. 이들은 약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고양이의 주거환경, 묘주와의 유대관계, 질병상태, 생활습관, 심리상태, 놀이횟수 등 고양이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수집했다. 그 결과 약 6천여개 답변과 애묘인들 고충이 담긴 질문들을 받았다.이 조사의 시작은 '과연 우리 고양이는 행복할까?'라는 단순한 질문이었다.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는 집사들은 고양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들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서다. 집사들은 이를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나 유튜브, TV를 통해 고양이 반려 정보를 두루 찾게 된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로 인해 오히려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거나 문제 행동을 악화시키는 결과도 얻게 된다. 이 책에는 이 같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다수가 오해하고 있는 '고양이 이야기'를 바로 잡기 위한 두 수의사의 노력이 담겨있다. 자타공인 고양이 행동 전문가인 나응식 수의사는 19년 동안 축적한 임상 진료 경험과 행동 치료 사례를 바탕으로 고양이의 문제 행동에 대해 자세하고 쉬운
【코코타임즈】 펫박람회 ‘2020 마이펫페어(My Pet Fair)’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 간식, 의류, 액세서리, 각종 놀이 위생용품, 외출용품 및 장비, 가구와 서비스 등에 걸쳐 82개사가 참여할 예정. 최신 아이디어 제품은 물론 금융 등 반려동물 위한 다양한 서비스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로 ‘마이펫페어’는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하여 전시장에 함께 방문한 반려견들이 놀 수 있도록 노즈워크 놀이터와 펫캉스 포토존, 미로탈출 대회, 기다려 대회 등이 열린다. 두번째로 반려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스토리존’. 보호자들이 알아야 할 필수적인 정보와 주제들을 필두로 나응식 수의사, 설채현 수의사, 김광진 고양이탐정 등 전문 연사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2020 마이펫페어’ 홈페이지에서 9일까지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코코타임즈】 '사람과 반려동물의 진드기 매개질환'을 주제로 12일 열려고 했던 한국수의임상포럼(KBVP) 심포지움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웨비나(웹+세미나)로 바뀌어 진행된다. 수도권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김현욱 KBVP 회장은 이와 관련, "코로나19 때문에 일부 강사분들이 오프라인 강연 참여가 어려워 '아이해듀'(iHAEDU)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12일 심포지움에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중심으로 바베시아, 에를리히증, 아나플라즈마증 등 다양한 참진드기 매개질환을 사람의 사례 및 생태학적인 측면에서도 다룰 예정이다. KBVP는 이를 토대로 반려동물의 진드기 예방 및 진드기 감염에 대한 동물병원 대응 가이드도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신청은 수의학 온라인 교육포털 '아이해듀'(iHAEDU)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관련기사KBVP, “골치 아픈 진드기 질환 어떻게 치료하나”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