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산책하는 강아지 눈치 주지 마세요…동네 지키는 중입니다." 서울 반려견순찰대 해치펫트롤이 현장 순찰을 시작했다. 2일 서울 강동구 강동경찰서(서장 허명구)에서는 서울 반려견순찰대 교육 및 해치펫트롤의 첫 현장 순찰이 진행됐다. 해치펫트롤은 서울시의 상징이자 안전을 지키는 수호자인 해치(Haechi)와 Pet(반려동물)+Patrol(순찰대)의 합성어다. 주민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면서 지역 방범 활동을 하는 봉사 모임으로 활동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반려견 순찰에 앞서 강동경찰서 관계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산책하다가 위험요소 발견 시 112에 전화해 반려견 순찰대 신원을 밝히고 정확한 위치를 제시한 뒤 현재 상황을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순찰에는 크기와 견종을 불문하고 다양한 반려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유기견없는도시 관계자는 "반려견순찰대가 동네도 지키고 강아지 산책의 긍정적 이미지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펫티켓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보이면 비애견인들과의 갈등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려견순찰대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강동구, 강동경찰서가 함께 만들었다"며 "강동구를 시작으로 전
【코코타임즈】 반려견순찰대 해치펫트롤 선발테스트가 오는 30일 서울 강동구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28일 강동구에 따르면 해치펫트롤은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면서 아이들과 동네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봉사활동 모임이다. 해치펫트롤 선발 대상은 지역 방범 활동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관심이 있고 주 3회 이상 반려견과 산책하면서 순찰대 활동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선발 방법은 반려견이 '앉아' '기다려' 등 명령 수행이 가능한지, 산책 시 보호자를 잘 따라 걷는지 등을 보고 판단한다. 자세한 내용은 유기견없는도시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뉴스1) 관련기사 “해치 펫트롤”…서울에 ‘반려견 순찰대’가 뜬다 바로가기
【코코타임즈】 은퇴한 공항 검역탐지견들이 새 부모를 만나 입양됐다. 평생 이들과 함께 했던 공항 검역 공무원들은 이들의 환송식을 열어주었다. 27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최근 은퇴한 검역 탐지견들 중 이번에 새로운 가정 분양에 성공한 7마리를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입양하는 가족도, 입양되는 아이들도 서로 처음 만나는 자리. 국가를 위해 평생 헌신하다 이제 '반려견'으로 신분이 바뀌는 검역 탐지견들이 새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냄새를 맡고, 털을 쓰다듬어 보는 시간인 셈이다. 인천본부는 '반려견'에 필요한 갖가지 용품들도 선물했다. 이어 아이들의 특성과 살아온 이력 등을 자세히 들려주었고, 새 부모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열심히 메모했다. 이주명 인천공항검역본부장은 "그동안 직장 동료와 같았던 검역 탐지견 아이을 떠나보내게 되어 무척 섭섭하다"면서 "하지만 새로운 가족을 만나 더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검역은퇴견과 새 부모에겐 기쁜 '입양의 날'이지만, 직장 동료를 떠나보내는 이들에겐 '환송의 날'인 셈이다. 인천본부는 이어 등 새 부모들에게 동물복지를 위한 주의사항도 꼼꼼히 알려주었다. 인천공항검역본부
【코코타임즈】 21그램그룹(대표 권신구)의 '우쭈쭈(UZUZU) 케어센터'(역삼)가 20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멤버쉽을 오픈했다. 그런데 22일 오전 10시 현재 펀딩액이 5천100여만원. 20일 낮 12시 오픈했으니 만 이틀도 안 돼 목표의 1만300%를 돌파한 것이다. 우쭈쭈 케어센터는 건강검진센터, 호텔링 및 에듀케어, 미용/스파를 포함한 여러가지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클라우드 펀딩도 "하루 1천원으로 우리 아이 건강검진부터 예방접종(5종), 무료 펫보험, 토탈 케어 멤버쉽까지, 한번에 '우쭈쭈' 하라"는 상품. 보통 반려동물 건강검진만 해도 수십만원이 드는데, 이를 패키지로 묶어 36만5천원에 내놓은 것. 펫트너건강검진센터 최가림 센터장(수의사)은 “반려동물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검진이 선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아이들 건강을 걱정 없이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우쭈주 케어센터는 또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를 위한 라운지와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멤버는 라운지에서 진행하는 정기 강연 및 세미나, 원데이 클래스 등에 참여할
【코코타임즈】 광진문화재단(사장 한진섭)과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이하 지월네)가 주최한 '에코 콘서트'(Eco-Concert)가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공연 주제는 '환경 보호'로, 키즈모델과 시니어모델이 참여한 친환경패션쇼가 진행됐다. 패션쇼의 테마는 리폼과 지속가능패션. 동물의 가죽 대신 인조가죽 의상에 방화복과 폐그물을 업사이클링한 패션잡화를 입은 모델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방화복, 폐그물 재활용한 패션 잡화 선보여 패션쇼가 끝난 뒤에는 연예인, 대구여고 학생들의 친환경 활동을 담은 다양한 '에코BACK-RE!' 캠페인 영상이 공개됐다. 이어 에이프릴세컨드를 시작으로 키썸, 메가맥스, 블랙스완과 부활, 박완규가 등장해 열창한 뒤 남은 음식 포장, 텀블러 사용 등 각자 실천하고 있는 환경보호 방안을 공유하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지월네의 최수일 이사장은 "에이프릴세컨드와 부활이 무대 위에 텀블러를 준비해서 공연을 했고 뮤지션들이 모두 진심어린 환경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향후 두 번째 에코 콘서트에서는 생태계 복원을 위한 환경이벤트와 함께 관객들이 좋아할만한 무대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환경부가 후원한 이 행사는 다음달 O
【코코타임즈】 전북 임실군 '의견(義犬)문화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내달 5일, 어린이날부터 사흘 동안 오수의견공원에서다. 의견문화제는 지난 2년동안 코로나19 확산 탓에 열리지 못했다. 18일 전북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패션쇼부터 토크쇼, 산업박람회, 각종 체험행사 등이 등장한다. 토크쇼에는 강형욱 훈련사(보듬컴퍼니 대표)<위쪽 사진>와 이웅종 교수(연암대, 이삭애견훈련소 대표)<아래쪽 사진>가 함께 참여한다. 강 훈련사는 '카밍 시그널'(calming signal) 훈련법으로, 이웅종 교수는 '퍼스트 독'(first dog) 훈련법으로 유명하다. 이들을 '개통령'(강형욱)과 '원조(元祖) 개통령'(이웅종)으로 부르는 이유다. 이웅종 교수는 SBS-TV '동물농장'에 출연하는, 이찬종 훈련사(이삭애견훈련소장)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반려동물 훈련사 형제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전북 임실 의견(義犬)문화제에서 함께 토크쇼 의견문화제는 술에 취해 낮잠이 든 주인 주변에 불이 붙자 제 몸을 바쳐 주인의 목숨을 구한, 1천1백년 전 고려시대 '오수개' 설화의 보은정신을 기려 1982년부터 시작된 임실군 축제다.
【코코타임즈】 동물추모제, 동물사진전, 증강현실(AR)로 해보는 개구리 해부실험... 성숙한 '동물사랑' 문화를 이루는 여러가지 볼거리와 체험놀이들을 18일부터 24일까지 만날 수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이날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여는 '제1회 검역본부 동물사랑 주간'에서다. 하일라이트는 22일 '동물추모제'. 실험 및 질병으로 희생된 동물들을 기억하고 연구자들의 생명 윤리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것. 이날 검역본부는 직원 50여명이 모여 묵념~추모문 낭독~헌화 등의 순서로 추모제를 진행한다. "마지막에 그 눈에 담은 모습이 우리였기에 더욱 맘 아프고 미안했다고...그대들의 삶이 덧없지 않았다고. 그대들의 희생에 감사하며 우리가 더 노력하겠다고 이 자리를 빌려, 말하고 싶습니다."(추모문 일부) 27일부터는 동물사진전을 서울 수서역과 용산역에서 연다. 지난 2008년부터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One Welfare)’을 주제로 매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왔는데, 이번에 역대 공모전 입상작 23점을 SRT 수서역(4월 27일 ~ 5월 2일)과 KTX 용산역(5월 2일 ~ 5월 9일)에서 순회 전시하는 것. 전시회 관
【코코타임즈】 펫유치원 '털로덮인친구들'이 내달 6일 강원도 양양으로 반려동물 동반 오토캠핑을 떠난다. 강원도 양양 원일전리 마을회관 일대에서 8일까지 사흘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털로덮인친구들 운영사 (주)반려동물(대표 김지연)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한 두 차례 제주도 등 전국 산과 들에서 '캠핑 페스티벌'을 열어왔다. 이번이 통산 4번째.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캠핑과 레크레이션을 접목시킨 프로그램. 그래서 장애물을 얼마나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통과하느냐로 경쟁하는 어질리티(agility)부터 캠핑 음악회, 산책하며 보물찾기, 양양 한천산 트레킹 등 강아지와 함께 즐기는 다양한 놀이가 진행된다. 또 강아지 리본 만들기, 펫로스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 등 다른 특별 프로그램도 있다. 관련기사 제주도로 떠나는 여행, 반려동물 동반캠핑 바로가기 반려인 또 하나의 로망… “나도 강아지와 캠핑 떠나볼래” 바로가기
【코코타임즈】 문제 행동견을 키우는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구가 '2022 반려견 행동교정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강남구민 중에서 오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선착순으로 25가구까지 참가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 자택이나 공원 등 원하는 장소에서 1시간씩 2회, 일대일로 진행된다. 1회 차에서 양육방식 문제점을 분석하고 입질·짖음 등 문제 행동 솔루션을 제공한 뒤, 일주일 후 재교육을 진행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지난해 15가구로 시범 운영한 '반려견 행동교정 아카데미'에 대한 만족도가 94%로 높게 나타났다"면서 "올해는 상반기 25가구, 하반기 25가구 등 모두 50가구로 사업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단, 전년도 참여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하려면 강남구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로 선착순 50명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전문훈련사와의 면담을 통해 참가대상 25가구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 강남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도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대전반려동물공원은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임시 운영 기간인 9일부터 5월 31일까지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배려하고, 보호자의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유기 동물 발생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반려동물공원 내 반려동물 문화센터 1층 동물행동 교육실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하며 4월 9일에만 오후 4시에 교육한다. 1회 교육 인원은 보호자 1명과 반려동물 1마리를 1팀으로 총 10팀씩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대전OK예약서비스’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미달 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운영 강사진은 수의사, 반려동물 훈련사, 동물 매개 심리 상담사 등 반려동물 행동 관련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반려동물공원은 본격 운영 기간인 6월부터는 유치원, 어린이집 유아들을 위한 꼬맹이 동물학교, 초등·중학생을 위한 동물사랑교실, 공원 방문 시민들을 위한 동물 양육 교육, 유기동물 입양자 교육,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교정을 위한 동물 행동 교정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