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서울 마포구 망원동.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핫 플레이스들 중 하나다. 다양한 맛집들과 예쁘고 자그마한 카페들, 이런저런 문화공간들이 즐비하다. ‘망리단길’에다 코앞 한강까지 훌륭한 산책코스이기도 하다. 그 망원동에 하루 24시간, 따순내가 솔솔 풍겨나오는 곳이 있다는 입소문이 나돌았다. 그래서 물어 물어 찾아간 곳이 바로 여기. 지하철 6호선 망원역 근처에 위치한 고양이 카페다. 요즘 고양이 카페는 흔하디 흔한 곳이지만 이곳만의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유기묘 카페’. 아이구, 어지러워라~~. 개성 만점의 냥이들이 이곳 저곳에서 불쑥불쑥 나타나 날 반긴다. 그 때 한쪽 구석에서 열심히 아이들과 놀아주고 있던 이가 알은 체를 했다. 최은정 '집사장(집사+사장)'이다. 어떻게 캣카페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직장 생활을 할 때였어요.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유기묘 카페를 찾아갔죠. 그 곳에서 ‘도도’라는 페르시안 고양이를 만났죠. 이름처럼 도도한 친구였는데, 적응을 잘 못하고 있다고 해서 그 아이를 입양하나 하고 있었어요. 그 때 마침 ‘도도’를 입양하고 싶어하는 또 다른 분이 나타났죠. 하는 수 없이 다른 유기묘인
【코코타임즈】 '사랑의 불시착' 현빈이 손예진에게 "겨울철엔 자동차를 타기 전 반드시 3번 차를 두드리라"고 조언했다. 실제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나이 어린 새끼를 포함해 길고양이들이 엔진이 있는 차 보닛이나 바퀴 안쪽에 숨어 있는 경우가 꽤 있다. 이를 모르고 시동을 켰다가 고양이도 다치고 사람도 놀라는 것은 물론 차가 고장 나기도 한다. 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대한민국으로 넘어와 윤세리(손예진 분)의 집에 머물며 그를 지켜주는 북한 리정혁(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리정혁은 윤세리와 함께 외출을 했다. 리정혁은 윤세리의 차에 타기 전 차 덮개인 보닛을 손등으로 3번 두드렸다. 윤세리가 "왜 차를 두드리냐"며 이유를 묻자 리정혁은 "날씨가 추우면 길짐승들이 차에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세리는 "여기는 주차장이고 춥지 않다"고 했지만 곧바로 차 밑에서 고양이가 나와 도망을 쳤다. 놀라는 윤세리를 보며 리정혁은 "진짜 길짐승이 나왔다"고 말했다. 윤세리는 "이거 할 때마다 가르쳐준 정혁씨가 생각날 것"이라며 자신도 앞으로 차 문을 두드리겠다고 했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 김재영 회장도 "자동차를 타기 전
【코코타임즈】 배변처리용 위생봉투나 화장실은 물론, 동물 전용 공원, 스파, 교육에 이르기까지 반려동물 전용 서비스를 갖춘 미국 공항이 있다고 한다. 미국 애견협회 AKC가 '반려견과 함께해도 걱정 없는 미국 공항' 다섯 곳을 소개했다. 덴버 국제공항 (Denver International Airport) 덴버 국제공항에는 반려동물 전용 화장실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전용 수영장, 스파, 교육, 미용, 마사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파라다이스 포 포우스(Paradise 4 Paws)가 있다. 24시간 웹 카메라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해 보호자가 안심하고 반려동물을 맡겨둘 수 있다.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국제공항 (Minneapolis-Saint Paul International Airport)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 국제공항에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동물 구조 시설이 여러 구역마다 비치돼 있다. 애틀란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Atlanta Hartsfield-Jackson International Airport)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은 반려동물과 보조견을 수용할 수 있도록 약 28평 규모 공원을 마련했다. 공원은 안전을 위해 울타리가 처져 있
반려동물과의 장거리 여행을 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장거리 여행은 자칫 반려동물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서다. 자연주의 펫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울지마마이펫'의 도움말을 받아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여행을 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것, 미리 준비해야 할 것 등을 살펴본다. ◇ 반려동물과의 떠나는 긴 여정, 이동 스트레스 줄여야반려동물과 함께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전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반려동물은 차멀미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해 연휴 전 미리 동물병원에서 충분한 검진과 상담을 받고 멀미약을 처방 받는 것이 좋다. 출발 최소 30분~60분 전에 멀미약을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사료는 최소 탑승 2시간 전에 소량으로 급여하거나 혹은 거의 급여하지 않는 것이 구토 및 불안 증세를 예방할 수 있다. 기차 또는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이동장에 넣어 이동하는 '펫티켓'이 필수다. 하지만 갑자기 이동장을 이용하면 거부감을 가질 수 있으니, 여행 전에 하루에 몇 시간씩 이동장 연습 및 적응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평소 간식을 이용해 이동장(크레이트) 훈련을 해주는 것이다. 이동장을
배우 류준열이 호주 산불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기후위기 해결에 써달라며 후원금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류준열이 유례없는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호주의 피해 복구와 현장 조사,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해왔다고 21일 밝혔다. 호주 산불은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면적보다 넓은 1100만 헥타르를 불태웠다. 이로 인해 29명이 목숨을 잃었고 1400채가 넘는 집이 불탔다. 야생동물 피해도 심각해 캥거루, 코알라, 주머니쥐를 포함한 동물 10억마리 이상이 떼죽음을 당한 상태다. 화재 피해가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르면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니콜 키드먼을 비롯한 세계 유명 연예인들이 구호 활동을 위해 앞다퉈 기부금을 쾌척하고 있다. 류준열은 그동안 환경 운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온 연예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6년에 그린피스 후원을 시작해 그린피스의 환경감시선 승선,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참여 등의 활동을 벌여왔다. 환경보호에 남다른 소신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도 꾸준한 실천을 해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류준열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호주 산불 사태를 보면서 기후변화 문제의 중대성을 더욱
【코코타임즈】 역시 고양이다. 우리가 이해하기엔 너무 난해한 고양이 행동들. 재밌게 장난치다가도 갑자기 휙 돌아서버리는 내 아이 때문에 집사들 마음은 타들어간다. 그렇다. 우리 집사들 공통의 고민거리는 바로 “우리 고양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는 데 있다. 고양이 전문박람회 ‘2020 케이캣페어(K-Cat Fair) 윈터’(서울 코엑스) 마지막 날(19일), 김효진 수의사(서울 21시센트럴동물메티컬센터 원장) '고양이 마음 이해하기' 특강엔 그래서 집사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고양이 표정이나 몸짓엔 정말 다양한 언어들이 있어요. 고양이는 귀나 눈, 수염으로 자신으로 상태를 표현하죠. 심지어 꼬리나 어떤 특정한 자세로 드러내기도 하고요. 그래서 어려워요." 고양이 귀는 굉장히 발달이 되어서 180도 회전이 가능하다. 양쪽을 따로 움직일 수도 있다. 그래서 경계하는 방향에 귀를 쫑긋 세운다. 민감하다. 귀가 향하는 방향에 아이의 관심이 쏠려있다는 얘기다. "귀를 납작하게 할 땐, 방어적인 거예요. 상대에게 공격당할 여지를 최소화하는 행동이죠. 귀를 중간 단계인 ‘마징가 귀’를 할 땐 ‘그만하라’는 경고의 표시일 수 있어요." 눈에도
이유비가 강아지 발바닥털을 깎는데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강아지의 발바닥털 깎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실내에 사는 강아지들은 발바닥털이 길면 미끄러져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털을 깎아줘야 한다. 발바닥털의 경우, 이발기만 잘 활용하면 쉽게 미용을 할 수 있다. 이날 반려견 미용사는 이유비에게 발바닥털을 미는 방법을 알려줬다. 미용사가 알려준 방법은 먼저 강아지의 엉덩이가 보이도록 몸을 밀착해서 안은 다음 발을 잡는 것이다. "강아지 발바닥은 세모 모양으로 돼 있으니까 가운데 안쪽을 먼저 넓게 벌려준다"며 "이발기를 발바닥에 대고 일자로 잘못 밀면 찢어질 수가 있으니 발바닥의 둥근 모양대로 조금씩 살살 깎는다"고 그는 말했다. 또 강아지 발바닥털을 깨끗이 밀기 위해 이발기로 계속 자극하면 빨개질 수 있어서 가볍게 밀어야 한다고 미용사는 조언했다. 털깎는 방법을 전수받은 이유비는 강아지의 발바닥 털을 무사히 깎으며 강형욱, 이경규, 김지민에게 칭찬을 들었다. 관련기사: [코코채널] ‘개통령’ 강형욱의 수제자 – 배우 이유비
【코코타임즈】 강아지들은 겨울에도 늘 산책을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만해지거나, 운동 부족으로 여러 대사증후군이 올 수 있어서다. 워낙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라, 춥다고 집안에만 있으면 아이들이 힘들어한다. 그나마 이번 겨울에는 많이 춥지 않아서 야외 활동에 큰 부담이 없다. 아이들 또한 밖으로 나가고 싶어 자주 현관문 앞에서 주인들을 보채고 있을 지도 모른다. 기왕 나가는 김에 집 근처가 아닌, 조금 멀리 떨어진 곳으로도 한 번 가보자. 아이 데리고 가볼만한 놀이터를 알아본다. 대전 대덕구 반려동물 놀이터 (대전시 대덕구 상서동 258-4) 지난해 10월에 대전에 들어선 처음 들어선 반려동물 놀이터.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방문자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벌써 많은 사람들에 입소문이 나서 꽤 많은 반려인들이 찾고 있는 대전의 핫플레이스. 목줄을 착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풀어놓고 자유롭게 뛰어놀 공간이 있다 점이 큰 메리트. 반려동물끼리도 친구가 되기도 하고 반려인들끼리도 정보 공유 등 커뮤니케이션이 형성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놀이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
BTS(방탄소년단) 뷔가 자신만큼 유명한 스타견 'Tannie'(탄이)의 근황을 공개했다. 뷔는 지난 15일 위버스에 "정국아 석진이형 보시오 탄이 미용함"이라는 글과 함께 강아지 사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 뷔가 공개한 사진 속 강아지는 미용을 금방 끝내 털이 잘 정리돼 있는 귀여운 모습으로 애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아지가 작은 가방에 들어가 얼굴만 내놓은 사진 또한 애견인들을 미소짓게 했다. 이 뿐 아니라 방탄소년단 뷔는 "이거방", "기다려방", "탄이 미용핼스" 등으로 팬들과 다정하게 소통해 눈길을 끌었다. 'Tannie'라는 애칭을 가진 탄이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스타견이기도 하다. 뷔가 연탄이를 공개한 날 트위터에서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15위에 오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연탄이가 유명한 이유는 또 있다. 뷔가 단순히 강아지의 귀여움에 반해 입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연탄이를 입양하기 전 강형욱 훈련사를 찾아가 조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개념 연예인'에 등극하기도 했다.
【코코타임즈】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2개월짜리 새끼 유기견 한 마리를 입양했다. "이전에 키우던 반려견을 무지개다리 너머 떠나보낸 이후부턴 마음이 쓰려 다른 아이를 키워볼 엄두를 내지 못한다"고 토로했던 그다. 그가 입양한 2개월 추정의 강아지는 유기견을 소개하는 한 SNS 계정을 통해 알려졌다. 두 눈을 감은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강아지는 눈이 안 보여 밥을 먹기도 힘들어 보였다. 그 아이가 수용돼 있던 보호소에선 "피부병과 안구 질환이 의심된다"고 했었다. 이연복 셰프는 해당 게시글이 올라오자 "안녕하세요 이연복 쉐프입니다. 제가 입양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되나요"라며 댓글로 입양 의사를 전했다. 그 이후 이연복은 14일, "많은 분들이 걱정하신 아기 유기견을 데려왔다"며 "눈이 안 보인다고 해서 많은 사람이 걱정했는데, 병원 검사 결과 눈은 괜찮을 것 같다고 해 정말 다행이다"고 밝혔다. 또 "단지 몸에 기생충들이 많은 것 같다고 해 약물치료를 하며 검사해 보기로 했다"며 "#유기견 #사지도 말고 #팔지도 맙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의 입양 소식을 알린 글에는 1만명이 넘게 '좋아요'를 눌렀다. 네티즌들은 "정말 감사드린다. 영향력 있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