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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과 함께

반려동물과의 장거리 여행... "스트레스 줄여줄 방법은?"

 










반려동물과의 장거리 여행을 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장거리 여행은 자칫 반려동물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서다.


자연주의 펫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울지마마이펫'의 도움말을 받아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여행을 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것, 미리 준비해야 할 것 등을 살펴본다.





◇ 반려동물과의 떠나는 긴 여정, 이동 스트레스 줄여야반려동물과 함께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전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반려동물은 차멀미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해 연휴 전 미리 동물병원에서 충분한 검진과 상담을 받고 멀미약을 처방 받는 것이 좋다. 출발 최소 30분~60분 전에 멀미약을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사료는 최소 탑승 2시간 전에 소량으로 급여하거나 혹은 거의 급여하지 않는 것이 구토 및 불안 증세를 예방할 수 있다.




기차 또는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이동장에 넣어 이동하는 '펫티켓'이 필수다.  하지만 갑자기 이동장을 이용하면 거부감을 가질 수 있으니, 여행 전에 하루에 몇 시간씩 이동장 연습 및 적응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평소 간식을 이용해 이동장(크레이트) 훈련을 해주는 것이다. 이동장을 편안한 곳으로 여기게 하는 훈련.  평소 이 훈련이 잘 돼있다면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이동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또 분리불안 감소, 배변 훈련에도 도움이 된다.





반려동물이 오랜 시간 차를 타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평소 익숙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하거나 잠시 휴게소에 들러 바깥공기를 쏘이고 배변활동을 하는 등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순천-완주고속도로에 위치한 오수휴게소(완주 방향)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레스토랑부터 반려견 놀이터, 세족대, 음용수대가 조성된 '펫 테마파크'가 있다.






그리고 운송 수단과 회사마다 반려동물 탑승 기준이 다르다.  대개 작은 반려동물의 경우 이동장을 활용하면 함께 탑승이 가능하지만, 중대형견의 경우 화물칸에만 탑승이 가능한 경우가 있어 탑승 전 이와 같은 기준을 꼭 확인해야 한다.






◇ 낯선 환경에서 장난감 및 산책으로 불안감 해소는 필수

고향집은 반려인에겐 반가움의 대상이다. 하지만 반려동물에게는 새롭고 낯선 환경과 사람들이기 때문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 호기심에 반려동물에게 장난을 칠 수 있다. 그럴 때 사회화 훈련이 돼 있지 않은 반려동물들은 심한 스트레스를 느껴 사람을 무는 등 방어 행동을 보일 수 있다.


그래서 낯선 곳에 갔을 때는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어주고 평소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간식 등으로 불안감을 해소해줘야 한다.



불안감 해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유대감이 형성돼 있는 보호자와 산책을 통해 반려동물이 주변 환경에 익숙해지게 하고, 그로 인해 안정감을 되찾아주는 것이다.


산책은 스트레스 감소 및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에 불안감을 느끼는 반려동물과는 꼭 함께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산책을 다녀온 후에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바닥에 묻은 얼룩 등을 닦아주어야 하지만 명절에 이동하면서 목욕용품까지 챙기는 건 번거로운 게 현실이다.


물티슈로도 닦을 수 있지만 물티슈로는 바깥에서 묻은 오염이나 얼룩을 제거하거나 세정하는 것이 완벽하지 않은데다 사람용 물티슈는 반려동물에게는 pH 농도가 맞지 않기 때문에 휴대도 간편하면서 안전하게 씻길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예를 들어 울지마마이펫 '워터리스샴푸'는 물 없이 간편하게 뿌리고 닦아 주기만 하면 오염과 악취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그래서 명절처럼 집이 아닌 곳에서 머무는 등 목욕을 시킬 여건이 되지 않을 때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 미스트 타입의 용기로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휴대해 뿌려서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 보호자에겐 맛있는 음식, 반려동물에겐 치명적인 독?



잡채, 동그랑땡, 갈비찜과 같은 대표적인 명절 음식들은 대부분 기름지고 양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려동물에 대한 지식이 많이 없는 친척이나 가족의 경우 식사할 때 반려동물이 곁을 맴돌거나, 호기심을 보인다고 음식을 조금 떼어주는 일이 있다. 하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 중 특히 기름기가 많은 명절 음식들은 반려동물에게는 큰 위험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갈비찜이나 꼬치, 생선과 같이 뼈나 이물질이 있는 경우 식도에 걸리거나 위장 벽을 관통 할 수 있으며, 양파나 마늘이 들어간 요리는 적혈구를 손상해 심각한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

실수로 반려동물이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바로 데려가는 게 뒷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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