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동물과 함께 버스로 부산 광안리 해운대 태종대 등을 둘러보는 시티투어 상품이 나왔다. 그동안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제한되던 유명 식당들은 물론 일부 관광지도 반려동물과 함께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또 남해 통영 창원 등 경남지역 주요 관광지도 가능하다. 참가 규모에 따라 25인승 미니버스부터 45인승 대형 버스까지 동원된다. 반려동물 전문 여행사 ㈜펫츠고트래블(대표 이태규)이 부산을 거점으로 한 ㈜버스투어여행사(대표 안준찬)와 손 잡고 부산 경남지역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 펫츠고트래블은 11일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좋은 여행 코스로 구성된 5종의 시티투어 상품을 소그룹으로 운영한다"면서 "부산에서 출발해 경남권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상품도 함께 서비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펫츠고트래블은 2017년부터 반려동물 중심의 여행 상품을 개발해온 관광벤처기업. 반려동물 좌석이 제공되는 이동 수단과 펫 전문 여행 가이드 '펫가이더'(Pet Guider)의 세심한 서비스로 다른 걱정 없이 반려동물과의 추억 만들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려인들에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펫츠고트래블 이태
【코코타임즈】 서울동물원에서 5년간 근무하다 과감히 그만두고 전세계 동물원을 돌아다닌 수의사가 있다. 대학 다닐 때부터 꿈꾸던 '전 세계 동물 만나기 프로젝트' 때문. 그 특별한 수의사, 양효진이 그 특별한 이야기들을 담아 책을 펴냈다. '동물복지 수의사의 동물따라 세계 여행.' 동물원의 존재 이유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고자 나섰던 순례의 길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양효진은 전세계 19개국 178곳 동물원·국립공원·동물보호구역을 다니며 동물을 만났다. 그에 따르면 런던 동물원에 있는 펭귄 풀은 문화유산 1급 시설이지만 동물의 생태와 복지를 무시한 건축물이다. 이곳은 아름답지만 철저히 인간의 시선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현재 운영을 중단했다. 이는 과거 동물원의 결정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했다는 의미다. 보르네오 말레이곰 보전센터에서 쌍안경을 통해 멀리 큰 나무 위에 높이 올라가 있는 말레이곰을 보는 색다른 경험도 했다. 그러면서 "자연과 동물은 인간에게 무서운 존재여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다. 이외에도 호주 시라이프 수족관, 힐스빌 생츄어리, 뉴질랜드 윌로뱅크 야생동물 공원, 말레이시아 세필록 오랑우탄 구조센터, 미국 샌디에이고 동물원, 신시내티 동물원,
【코코타임즈】 배우 송혜교가 반려견 '루비'(비숑프리제)와 흑백 사진 하나를 공개했다.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된 이 사진에서 송혜교는 루비를 품에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흑백 사진 임에도 빛나는 미소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대신 사진 외에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지난 8일 종영한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열연을 펼쳤던 송혜교는 지금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달 SNS를 통해 '루비'가 명품 브랜드 '펜디' 코트를 입고 이동용 켄넬 앞에 서있는 모습<아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었다. 켄넬 하나만 해도 300만원이 넘고, 코트 판매가를 합하면 400만원에 육박했던 것.
【코코타임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연일 인간미와 친근함을 앞세우며 유권자들의 감성을 공략하고 있다. 이 후보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2_jaemyung'에 강아지와 노는 25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게시글에는 "그 ㄴ의 반격"이라는 코멘트를 달고, '네 그럴 줄 내 몰랐다', '이재명', '댕댕이'라는 해시태그도 더했다. 댕댕이는 '멍멍이'를 친근하게 부르는 표현이다. 해당 영상에서 이 후보는 취침 전인 듯 민트색 잠옷을 입고 침대에 누워 강아지와 장난을 치고 있다. 이 후보는 강아지에게 연신 "호잇" 또는 "월(강아지 짖는 소리)"이라면서 손짓을 한다. 그러자 강아지는 자신을 놀리는 이 후보가 얄미운(?) 듯 이 후보 입을 물려는 시늉을 했고, 간신히 피한 이 후보는 "야 이놈아"라면서 크게 웃는다. 이에 "물렸어? 왜 약 올려"라면서 같이 한참을 크게 웃는 부인 김혜경씨의 음성도 담겼다. 해당 영상은 부인 김씨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강아지는 가끔 이 후보 자택에 놀러 오는 아들 친구의 강아지로 알려졌다. 아들 친구 강아지와 장난치는 모습 SNS 올려…김혜경씨 촬영 이재명 후보는 종종 자신의 소탈한 모습을 대중에게 노출하고
【코코타임즈】 지난 3월 31일. 충격적인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졌다. 인천의 한 야산에서 발견된 30여 마리의 개들. 20년 가까이 운영되어 왔다는 개 농장엔 낡은 목줄에 묶여있거나, 다치고 병든 채 방치된 개들이 있었다. 게다가 개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다리를 자르는 등 학대 정황까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 심지어 바닥에 나뒹굴고 있던 사체들까지...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처참한 광경이었다. 지옥에서 살아남은 개들 다행히 많은 시민과 구조단체가 힘을 모아 27마리의 개들을 구조할 수 있었다. 개 농장에서 구조된 후 입양된 스칼렛, 비비안, 코딜리아와 임시 보호 중인 만우. 하지만 구조된 지 한참이 지났지만, 여전히 트라우마에 갇혀있다. 켄넬 안에서 꼼짝하지 않고, 보호자가 다가가면 안절부절 피하기 바쁜 녀석들. 이 때문에 이대로 영영 마음을 열지 못할까 봐 보호자들의 걱정은 커져만 간다. EBS <세나개>... 7개월 프로젝트 '살아남은 개들, 그리고 그 후' EBS 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는 바로 이들 구조된 아이 4마리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살아남은 개들, 그리고 그 후' 편(3일 오후 11시 5분). 녀석들의 상태를
【코코타임즈】 극사실주의 정우재 작가의 '나에게 너는' 작품전시회가 강원도 춘천 테마파크 '강아지숲'에서 열린다. 내년 3월 6일까지다. 이와 관련, '강아지숲'은 30일 "올해 시리즈로 열고 있는 '강아지숲 아트프로젝트'의 세번째 작가로 정우재 작가를 선정했다"면서 "그는 이번 전시에서 동화 같은 표현을 극사실적인 묘사로 담아내는 하이퍼 리얼리즘 유화 10여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정우재의 이번 출품작들은 거대한 크기의 반려견과 소녀의 모습이 주를 이룬다.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사춘기 소녀는 어른이다. 하지만 어른에 익숙하지 않은, 경계에 서 있는 불안정한 심리상태와 관계의 결핍을 지닌 현대인들을 투영한다. 또 작품 속 반려견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불안과 결핍을 치유와 위안으로 보듬어 주는 존재로 표현된다. 즉, 이번 전시엔 "반려견의 존재감과 조건 없는 위로에 공감하기를 바라는" 기획 의도가 묻어있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들을 보며 자신도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드로잉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치유의 힘은 바로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관조할 때 나오는 통찰력에서 비롯되기 때문. 한편, 강아지숲은 박물관과 산책로, 반려견
【코코타임즈】 경북 포항에 대형 반려동물 테마공원 '포항댕댕동산'이 28일 문을 열었다. 남구 오천읍 문덕리에 들어선 테마공원은 견종별 운동장 6곳, 둘레길, 반려견 카페 등 모두 1만452㎡(약 3천100여평) 규모다.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 등으로 나뉘어진 반려견 운동장에는 각종 놀이기구가 들어섰다. 어질리티를 연습할 공간도 있다. 테마공원은 이날 오픈 이벤트로 반려동물 패션쇼 '댕댕이 패션왕 선발대회'도 열었다. 포항반려동물 테마공원은 무료지만,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다만 화요일이 공휴일이면 개장한다. 한편 포항시는 매년 4월, 냉천 수변공원 등에서 ‘포항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열어왔다. 포항수의사회, 포항애견센터협회, 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여해 반려동물 건강상식 등의 강좌는 물론, 목줄 하기와 배변 치우기 등 반려문화(펫티켓, petiquette) 정착에 역점을 두어왔다. 이와 관련,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반려견은 가족 구성원으로 사랑 받으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면서 "반려견과 견주를 위한 편의시설 등을 계속 확충해 가겠다"고 했다. 기사 일부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choi119@news1.kr
【코코타임즈】 터키에서 입양된 회색 새끼 고양이가 독특한 외모로 인해 버려졌다가 새 주인을 만나 SNS 스타로 거듭났다. 지난 14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마이다스'라는 이름의 새끼고양이의 사연을 전했다. 두 세트의 귀, 총 네 개의 귀를 가진 러시안 블루 고양이는 귀 모양이 다른 고양이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길에 버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고양이는 기형이 있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입양을 꺼려 해, 유기묘 보호소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던 중 한 터키 여성이 이 고양이를 입양했다. 새 주인을 만난 마이다스는 같은 집에 사는 골든 리트리버 수지와 금세 친해졌다. 이후 여성은 마이다스의 사진만을 올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었고, 3만 5000여 명의 누리꾼이 계정을 팔로우하며 마이다스의 애교에 푹 빠졌다. 특히 누리꾼들은 "마이다스의 귀가 요정같다", "마이다스의 배에는 흰 하트가 그려져 있다"며 마이다스의 팬을 자처했다.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sy153@news1.kr
【코코타임즈】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우리 반려생활엔 어떤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을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그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최근의 반려문화 트렌드 변화를 온라인 빅데이터 약 3만건으로 분석해봤다. 그랬더니 크게 2가지가 나타났다. 하나는 반려동물 펫케어서비스에 대한 관심, 다른 하나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과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 펫장례, 펫시터, 펫셔리 등 펫케어서비스 조회수 확 늘었다 11일 농정원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펫케어(돌봄)서비스에 공감하고, 관련 서비스 도입을 환영한다는 의견이 소수였다. 15%에 불과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엔 펫케어서비스 긍정 평가가 2배 이상 증가한 32%로 나왔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 장례', '펫시터' 등 의료·돌봄 산업이 '펫셔리' 등 프리미엄 서비스와 함께 반려동물 이색문화로 높은 관심을 받은 것. 특히 펫장례'는 무려 1만4천411건이 언급되며 이색문화 빅데이터 통계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평균 연령이 확 높아지며 노령견 노령묘가 급격하게 늘고 있고, 그에 따라 사람처럼 장례를 치러주는 비율이 높아가고 있다는 증거다. 또 반려동물
【코코타임즈】 대한민국 반려견 스타일리스트 경연대회' 최초로 대통령상이 수여됐다고 한국애견협회가 10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1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대한민국 반려견스타일리스트 경연대회'에서 최세인씨<사진 왼쪽>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상의 영광은 류해린 김태희 박송미 전혜란씨에게 돌아갔다. 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반려견스타일리스트 경진대회 최초로 대통령상이 시상됐다"며 "애견미용 전문가 자격의 국가공인 이후 가장 의미 있는 소식이다. 현장에서 뛰고 있는 애견미용 전문가들에게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경연대회는 한국애견협회와 한국펫산업소매협회(회장 이기재. 사진 오른쪽)가 공동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