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보고'를 혼자 둘 수 없어요" 반려견 닥스훈트 '보고'와 서울에서 거주하는 이진영씨(26)는 추석 이야기가 나오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씨는 지난 설 명절에 KTX를 이용해 '보고'와 함께 귀성길에 올랐는데 반려견이 짖기 시작하자 객실 칸 밖에서 케이지를 들고 이동해야 했던 난처한 경험 때문이다. 당시 대구까지 이동하면서 마음을 졸여야만 했던 이씨는 이번 추석 명절에는 차량을 렌트해 귀성길에 오르기로 했다. 그는 "돈이 더 들더라도 자동차를 렌트할 예정"이라며 "그래야 나도, '보고'도 편히 집에 내려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반려인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개인 차량 등 별다른 이동수단이 없는 반려인들의 고충이 크다. 반려견과 대중교통을 탑승하는 문제부터 친인척과의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중되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일부 맹견, 맹금류, 설치류, 파충류 등 다른 승객에게 두려움을 줄 수 있는 동물은 KTX·SRT 모두 탑승할 수 없다. 이를 제외한 반려동물은 기차나 고속버스에 동반 탑승할 수 있지만 반려인 입장에선 마음 편하게 이동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코코타임즈】 반려견과 함께 탈 수 있는 크루즈 여행상품이 나왔다. 경인아라뱃길을 풀코스로 달려 인천 정서진 아라빛섬에 내려 피크닉을 즐기고 돌아오는 총 3시간 코스. 특히 해질녘, 인천 정서진의 아라빛섬에 바라보는 서해안 노을은 환상적이어서 댕댕이와 함께 인생샷 남기기에도 좋다. 그래서 이름도 '경인아라뱃길 선셋 댕댕크루즈'로 붙였다. 한국관광공사는 29일, "국내 최초 반려견 동반 전용 크루즈 상품을 출시하고, 다음달 25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인아라뱃길 크루즈 운항을 다시 시작하며 반려인들을 유치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셈이다. 여기엔 크루즈 운항선사 현대해양레져(대표 김진만), 반려동물 동반여행 스타트업 펫츠고트래블(대표 이태규)이 함께 한다. 수용 인원은 최대 300명. 보호자 1명당 반려견 1마리만 동반할 수 있다. 단, 시범 운영 기간 중엔 중형 15kg 이하 반려견까지만 동반할 수 있다. 비용은 1인당 6만 3천 원. 반려견과 아라뱃길 크루즈, 선셋 피크닉을 즐긴다 25일 시범운영 당일, 주최측은 김포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후원으로 진행하는 사전 행사부터 시작한다. 승선객에게 반려견 이름이 새겨진 탑승티켓과 함께
【코코타임즈】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유기동물 입양센터 옆에 ‘해운대구 반려동물 놀이터’가 준공됐다. 총면적 993㎡에 반려동물 야외 놀이시설, 녹지공간, 모래 놀이터를 비롯해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야외 놀이시설은 중·소형견 놀이공간, 행동교정·배변훈련장으로 구성됐다. 해운대구는 연말까지 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사고 예방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해 내년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반려동물학교와 동물생명영화제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늘고 있으나 관련 시설은 크게 부족하다”며 “반려동물 놀이터를 주민 모두가 함께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뉴스1)
【코코타임즈】 "강릉바우길, 댕댕이와 함께 걸어요." 강원 강릉시는 지역 대표 둘레길인 '강릉바우길' 3개 구간 3.1㎞를 '시민과 함께하는 강릉바우길 펫산책 구간'으로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 혁신사업에 선정된 ‘강릉 바우길 투어와 함께하는 댕댕이게임 시즌1’의 하나로 개통된다. 첫 번째 코스는 바우길 5구간 바다호숫길 중 안목 입구~송정 해변쉼터까지 1.1㎞ 구간으로 송정 해송 군락지 및 금빛 모래사장 산책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코스는 바우길 16구간 학이시습지길 중 오죽헌 버스정류장 옆 메타세콰이어길~선교장까지 0.9㎞ 구간으로 경포생태저류지, 오래된 소나무와 조선시대 대표 고택을 지나가며 힐링할 수 있다. 마지막 세 번째 코스는 바우길 17구간 안반데기 운유길 중 운유촌 마을회관부터 멍에전망대까지 1.1㎞ 구간으로 청정 대관령 고지대를 둘러보며 살아 숨쉬는 자연과 끝없이 펼쳐진 초원 위를 반려동물과 걸을 수 있다. 시는 개통된 펫구간에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및 청결한 산책 환경 조성을 위해 배변봉투함과 안내 입간판을 설치했다. 동반 가능 반려견은 중‧소형견과 시각장애인 인도견으로 견주는 반드시
【코코타임즈】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이 야간개장 이벤트 '밤산책'(Night walk)을 진행한다. 28일 강아지숲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9월 25일까지 평소 폐장시간인 오후 6시에서 3시간 연장된 오후 9시까지 테마파크를 운영한다. 이번 '밤산책'은 'Sound of Forest'(사운드 오프 포레스트)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소리를 메인 콘셉트로 해 한여름밤 숲 속에서 여러가지 소리를 강아지에게 들려주며 색다른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아지숲 동산에서는 '모두 함께 피아노포르테!'라는 발피아노 체험이 가능하다. 강아지와 함께 3옥타브 반의 넓은 음계를 밟으며 다양한 음악 연주를 할 수 있다. 더불어 강아지가 물건을 추격하며 즐기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활동 프로그램인 '강아지 오락실'이 마련된다. 산책로와 작은 운동장에서는 풋드럼을 연주하며 새와 바람 등 다른 자연의 소리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혀주는 '빛의 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2미터 높이 빛의 구가 강아지숲 전망대에 설치돼 사이사이를 걸으며 빛을 만지고 걷는 체험이 가능하다. 그뿐 아니라 이벤트 기간 내 즐길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지난해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동반 여행사 '펫츠고트래블'(대표 이태규)이 부산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요트를 반려견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요트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유람선터미널을 출발하여 광안대교~누리마루~마린시티를 둘러보고 회항하는 1시간 코스. 사람만 탈 때는 최대 92인까지도 탑승이 가능하지만 반려견 전용으로 출항 시에는 최대 30인+ 강아지 30마리까지만 탄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반려인들은 반려견 동반 국내 여행시 희망 활동의 1순위로 ‘자연 경관 감상(바다)’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산 지역은 반려견 동반 여행 경험자들의 전반적 만족도 평가에서도 1위로 조사되었다. 펫츠고트래블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상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관광벤처기업으로 올해 초에는 버스투어여행사와 손잡고 부산 반려동물 패키지 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하여 운영 중이며 부산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에서는 지역상생 관광스타트업으로 선정되었다. 요트를 보유하고 있는 '삼주다이아몬드베이' 백지영 대표도 반려견 2마리와 함께 지내는 반려인. 백 대표는 "부산을 찾는 반려견 가족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전용 요트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는 이른바 '펫팸족'이 늘어나면서, 동반여행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늘고 있다. 펫팸족은 반려동물과 동반여행 시 숙박 시설로 '펜션'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반려견 동반 당일여행을 경험한 응답자는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펫팸족에게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이 대중화되는 분위기다. 해당 조사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반려견을 6개월 이상 키우고 있는 반려인 2006명과 최근 3년간 양육 경험이 없는 비반려인 500명이 참여했다. 반려견과 1년 이상 거주하며 최근 1년 이내에 반려견 동반 국내 숙박여행을 2회 이상 경험한 반려인 11명에 대한 정성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결과분석은 전문 조사업체인 코어마인드에 의뢰해 진행했다. 반려견 동반 숙박여행 경험자 53%, 연평균 1.2회 여행 조사 결과 최근 1년 내 반려견 동반 당일여행을 경험한 응답자는 65.7%로, 연평균 경험 횟수는 2.1회였다. 이 중 숙박여행을 경험한 사람은 53.0%로 평균 1.2회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동반여
【코코타임즈】 ‘대전반려동물공원’ 7월 물놀이장 개장…충청권 명소로 육성 대전시는 6월 정식 개장한 유성구 금고동 반려동물공원<사진>을 충청권 반려동물 전용 힐링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힐링 명소 육성을 위해 7월 공원 내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8월 동물보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10월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해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반려동물공원은 금고동 3만㎡ 부지에 연면적 2408㎡ 지상 2층 규모의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5985㎡ 크기의 야외훈련장·대형견·중형견·소형견 동물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교육·세미나실, 다목적 강당, 사무실 및 휴게시설을 갖췄고, 공원 야외시설에는 동물놀이터 이외에도 잔디광장, 산책로, 쉼터 등이 꾸며졌다. 시는 지난 4월 임시 개장 이후 잔디 활착 등 시설물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야외놀이터와 훈련장을 추가 개방하기로 했다. 마감 시간도 오후 6시에서 9시까지 연장했다. (대전=뉴스1) 경남도, 밀양에 첫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연말 완공 목표 경남도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반려동물 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반려동물과 관련
【코코타임즈】 충북 증평군은 대표 관광단지인 에듀팜특구가 오는 28일부터 반려견 놀이터인 '펫포레 플레이그라운드'를 일반 고객에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이 공간은 반려견을 동반한 숙박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만 운영했다. 놀이터는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잔디밭과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으며 간단한 스낵 등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놀이터 앞에는 수변산책로 '펫포레 힐링코스'도 있어 반려견과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에듀팜특구 벨포레는 지난해 11월부터 반려견과 투숙이 가능한 숙박시설 '펫포레 하우스' 운영을 시작했다. 반려견 전용침대, 욕조, 식기 등과 전용욕실용품 등이 들어 있는 키트를 제공하는 등 반려견과 여행하는 애견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벨포레 관계자는 "반려견과 가족들이 편안한 휴식과 여행이 되도록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ㆍ충북=뉴스1)
【코코타임즈】 부산 신라대학교가 지산학(地産學•부산시-펫관련산업계-신라대)이 긴밀히 협력하는 ‘반려동물산업 특화혁신연구단지(I-URP)’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신라대는 이를 기반으로 2028년까지 총 163억(부산시 40억원, 민간 123억원)을 들여 펫산업지원센터, 펫테마파크, 펫교육센터, 동물질병연구센터 등이 들어서는 반려동물 종합 인프라, ‘펫콤플렉스’(Pet Complex)를 신라대 캠퍼스 안에 완성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신라대는 3일 오전 10시 30분 신라대 대운동장에서 ‘반려동물산업 특화혁신연구단지(I-URP)’ 개소식을 열고, “2028년까지 3단계에 걸쳐 반려동물 산업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 펫콤플렉스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서 박형준 부산시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은 “신라대 I-URP는 펫파크와 관련 연구·개발 분야의 새로운 센터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역의 새로운 산업 육성과 부산-경남-울산권 메가시티 발전에 기여할 다목적 사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라대 김충석 총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도 “신라대의 풍부한 인프라와 각종 사업비를 활용해 반려동물산업에 특화된 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