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21그램그룹(대표 권신구)의 '우쭈쭈(UZUZU) 케어센터'(역삼)가 20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멤버쉽을 오픈했다. 그런데 22일 오전 10시 현재 펀딩액이 5천100여만원. 20일 낮 12시 오픈했으니 만 이틀도 안 돼 목표의 1만300%를 돌파한 것이다. 우쭈쭈 케어센터는 건강검진센터, 호텔링 및 에듀케어, 미용/스파를 포함한 여러가지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클라우드 펀딩도 "하루 1천원으로 우리 아이 건강검진부터 예방접종(5종), 무료 펫보험, 토탈 케어 멤버쉽까지, 한번에 '우쭈쭈' 하라"는 상품. 보통 반려동물 건강검진만 해도 수십만원이 드는데, 이를 패키지로 묶어 36만5천원에 내놓은 것. 펫트너건강검진센터 최가림 센터장(수의사)은 “반려동물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검진이 선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아이들 건강을 걱정 없이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우쭈주 케어센터는 또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를 위한 라운지와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멤버는 라운지에서 진행하는 정기 강연 및 세미나, 원데이 클래스 등에 참여할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은 이제 돈 없이는 키우기 어려운 존재다. 동물병원 진료비도, 펫푸드 사료비도 비싸다. 그래서 대안으로 생각해보는 것이 펫보험에다 펫적금. 반려동물 교육 플랫폼 '위들아카데미'가 27일 '펫금융'을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반려동물 생활금융 플랫폼 '펫핀스' 심준원 대표가 펫저축과 펫보험 상품을 어떻게 고르면 좋을 지 가이드해준다. 동물병원 진료비 지원을 위한 펫보험이 활성화되려면 질병코드 표준화가 먼저다. 사람은 질병에 따라 어떤 치료와 어떤 처방을 해야 하는지, 또 (건강보험)수가도 표준화 되어 있다. 보험 손해율이 바로 계산돼 나올 수 있는 구조다. 그러나 강아지, 고양이 쪽은 아직 표준화된 질병 코드조차 없다. 진료 항목 등 다른 것도 마찬가지. 이에 적정 보험료를 책정하기도, 보험금 한도를 얼마로 설정할 지도 까다롭다. 심 대표는 "질병 코드 표준화 이후 진료항목 표준화, 진료비 공시제 등의 순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이들이 정착되려면 앞으로도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이에 심 대표는 "펫금융이 아직 시작 단계에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고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저축이 유리한 경우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보호자들에 동물병원이 진료비 예상액을 알려야 하는 세부 항목이 올해 중 나온다. 또 내년부터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이 본격 시행되고, 동물용의약외품으로 지금은 사용할 수 없는 식이섬유와 살포제도 쓸 수 있게 된다. 정부가 규제혁신 차원에서 올해 중 꼭 해결하겠다고 내세운 개선과제는 4가지. 먼저, 동물병원 진료비용 고지제. 수술비와 같이 진료비가 많이 나오는 것은 보호자가 미리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사전에 설명하라는 것이다. 그러자면 어떤 것을 고지 대상에 포함할지 등을 미리 정해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그 작업을 올해 중 완료하겠다고 했다. “동물병원은 진료비 고지 의무가 없어 진료비 과다·과잉진료 등 국민 불편이 지속해 왔다”는 입장. 이와 관련, 올해 초 공포된 개정 수의사법에 따르면 동물병원은 내년 1월부터 수술·수혈 등 중대 진료의 예상 진료비용을 사전에 알려야 한다. 동물병원이 이를 위반하면 내후년 1월부터는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는 또 올해 중 ‘동물용 의약외품’ 관련 규정을 개정해 지금은 금지하고 있는 식이섬유와 외용(外用) 살포제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동물약품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
【코코타임즈】 제주에서 산 채로 땅에 묻힌 푸들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 개의 주인이 경찰에 "반려견을 잃어버린 사이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50분쯤 제주시 내도동 도근천 인근 공터 땅속에 푸들 한 마리가 코와 주둥이만 내민 채 몸 전체가 땅에 묻혀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개가 묻힌 땅 위에는 돌들이 둥그렇게 얹어져 있었다. 신고자는 한 중고거래사이트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 "강아지를 바로 구조하고 보니 먹지를 못했는지 매우 말라있는 상태였고, 벌벌 떨고 있었다"고 말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시청 공무원들이 현장을 찾아 확인한 결과 강아지 몸에 동물 등록칩이 삽입돼 있었으며, 이 푸들은 7살 추정 암컷으로 파악됐다. 푸들이 발견된 하천 인근에 거주하는 주인은 경찰 조사에서 "반려견을 3~4일 전에 잃어버렸다"며 "이후 찾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개는 현재 시가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에서 임시 보호 중이며, 영양상태 등이 좋지 않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한편 제주에서는 지난 13일 제주시 한림읍 유기견 보호시설인 한림쉼터 인근에서
【코코타임즈】 종근당바이오가 '라비벳'의 장 건강&구강 유산균 제품을 리뉴얼했다. 강아지가 싫어하는 일부 향을 없애 반려동물 기호도를 높이는 한편, 입과 장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2 등 기능성 성분을 추가한 것. 플라그 제거와 입냄새 없애는 효과가 보강됐다. 20일 종근당바이오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장과 구강 건강을 한번에 관리하는 유산균 브랜드 '라비벳'은 장 기능 개선 유산균 3종 및 유산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 구강 건강 특허 유산균인 '오랄 프로텍트-L'을 함유하고 있다. 장 건강뿐 아니라 구강 내 유해균 성장 억제 및 구강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라비벳은 여기에 반려동물의 제품 기호도를 대폭 개선했다. 이와 함께 구취 제거와 구강 케어 기능까지 강화했다. 향에 민감한 반려동물을 고려해 기존의 복합 허브 추출물과 프로폴리스를 제외하는 대신, 향이 적고 기능성은 높인 비타민B와 STAY-C® 50 성분을 추가한 것. STAY-C® 50은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강아지·고양이 임상 실험에서 플라그 형성 억제 효과가 확인된 구강 건강 특화 성분. 또 비타민 B2는 구내염 예방 및 항산화 작용 기능이
【코코타임즈】 동물N번방, 고어방 등 오픈채팅방을 통해 거리낌 없이 동물을 학대해온 동물학대범들을 더 강력하게 처벌할 것을 요구하는 여론이 거세다. 길고양이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살해한 후 그 장면들을 '고어방'에 올려온 20대 남성을 엄벌하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또 판사 출신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도 "동물 학대하는 '동물N번방' 사건이 되풀이되는 건 법원의 약한 처벌 때문"이라 했다. 그는 그 대안의 하나로 배심원들이 새로운 시대 흐름을 반영해 적정 형량을 제시할 수 있도록 '형량 배심제'를 판결에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길고양이 학대 편의점·집에 고양이 사체 50마리…'고어방'에 최고형을" 靑청원 먼저, 지난 18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길 고양이 50여 마리를 잔혹하게 죽인 동탄 학대범에게 동물보호법 최고형인 징역 3년, 벌금 3천만원을 구형해 달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이틀만에 33만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고양이 학대범의 범행 장소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집, 할머니 댁, 편의점과 본인이 아르바이트하는 편의점 3층짜리 건물 공실 5곳 등 총 8개 장소"라며 "4월 16일 기준으로 고양이 사체가 50구 나왔다"고 말
【코코타임즈】 전북 임실군 '의견(義犬)문화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내달 5일, 어린이날부터 사흘 동안 오수의견공원에서다. 의견문화제는 지난 2년동안 코로나19 확산 탓에 열리지 못했다. 18일 전북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패션쇼부터 토크쇼, 산업박람회, 각종 체험행사 등이 등장한다. 토크쇼에는 강형욱 훈련사(보듬컴퍼니 대표)<위쪽 사진>와 이웅종 교수(연암대, 이삭애견훈련소 대표)<아래쪽 사진>가 함께 참여한다. 강 훈련사는 '카밍 시그널'(calming signal) 훈련법으로, 이웅종 교수는 '퍼스트 독'(first dog) 훈련법으로 유명하다. 이들을 '개통령'(강형욱)과 '원조(元祖) 개통령'(이웅종)으로 부르는 이유다. 이웅종 교수는 SBS-TV '동물농장'에 출연하는, 이찬종 훈련사(이삭애견훈련소장)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반려동물 훈련사 형제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전북 임실 의견(義犬)문화제에서 함께 토크쇼 의견문화제는 술에 취해 낮잠이 든 주인 주변에 불이 붙자 제 몸을 바쳐 주인의 목숨을 구한, 1천1백년 전 고려시대 '오수개' 설화의 보은정신을 기려 1982년부터 시작된 임실군 축제다.
【코코타임즈】 동물추모제, 동물사진전, 증강현실(AR)로 해보는 개구리 해부실험... 성숙한 '동물사랑' 문화를 이루는 여러가지 볼거리와 체험놀이들을 18일부터 24일까지 만날 수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이날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여는 '제1회 검역본부 동물사랑 주간'에서다. 하일라이트는 22일 '동물추모제'. 실험 및 질병으로 희생된 동물들을 기억하고 연구자들의 생명 윤리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것. 이날 검역본부는 직원 50여명이 모여 묵념~추모문 낭독~헌화 등의 순서로 추모제를 진행한다. "마지막에 그 눈에 담은 모습이 우리였기에 더욱 맘 아프고 미안했다고...그대들의 삶이 덧없지 않았다고. 그대들의 희생에 감사하며 우리가 더 노력하겠다고 이 자리를 빌려, 말하고 싶습니다."(추모문 일부) 27일부터는 동물사진전을 서울 수서역과 용산역에서 연다. 지난 2008년부터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One Welfare)’을 주제로 매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왔는데, 이번에 역대 공모전 입상작 23점을 SRT 수서역(4월 27일 ~ 5월 2일)과 KTX 용산역(5월 2일 ~ 5월 9일)에서 순회 전시하는 것. 전시회 관
【코코타임즈】 동물 법의학과 사람 법의학이 공조 체계를 강화한다. 빈발하고 있는 동물 학대를 막아보자는 것. 법의학이 치밀해지면 '동물보호법'이 명시한 동물학대 행위를 더 잘 잡아낼 수 있기 때문.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박남규•사진 왼쪽부터 여섯번째)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왼쪽에서 일곱번째)은 최근 수의법의학과 법의학의 협업•공조 체계를 구축하여 동물과 사람의 학대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사례와 법률적 해석에서 뒤떨어진 수의법의학적 진단 업무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해 지난 1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는 법의학 기술 및 자원을 공유하고, 공동연구 등으로 상호 협력과 역량을 강화하는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의법의학은 수의 병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동물과 관련된 범죄를 연구하는 학문.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동물 학대의 사인을 밝히는데 필수적인 학문이다. 반려동물의 양육 인구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동물 학대로 의심되어 수의법의학적 진단을 의뢰하는 민원이 2021년(228건)에는 2019년(102건)에 비해 123.5%나 증가하였다. 동물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컬처 브랜드 어나더베이비(대표 박양세)가 메가박스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반려견 동반 전용 영화관 '퍼피 시네마'를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퍼피 시네마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퍼피 시네마에는 반려동물 동반 상영관을 비롯해 레스토랑, 미용, 스파, 플레이그라운드, 보딩(시간 단위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반려견 전용 프리미엄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어나더베이비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푸드, 보험, 여행 등 반려동물 특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처럼 대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에 발맞춰 메가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특화관을 개관하게 됐다. 어나더베이비-메가박스, 퍼피 시네마 개관 '퍼피 시네마'는 경기 수원시 메가박스 영통점에서 선보이는 반려견 동반 전용 영화관이다. 별도 이용료를 내거나 구독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면 영화 관람 외에도 플레이그라운드, 미용, 스파, 카페 등 시설을 반려인의 니즈에 맞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용 레스토랑에서는 '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