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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타임즈(COCOTimes)】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특별전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전」에 문화적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관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후원으로 지원되며, 평일 무료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의 대표 글로벌 순회전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전(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은 11월 27일까지 수영구 소재 고려제강 ‘에프1963(F1963)’ 석천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시와 주한영국대사관 등이 후원하고 ‘프라이머스케이’가 주최한다. 지난 17일에는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 10명과 자연보호캠페인 홍보대사(가수 김재중, 세이마이네임)가 함께 전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친환경 비누 만들기, 해설사(도슨트) 투어, 기념품 증정의 시간을 가졌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문화적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남은 전시 기간까지 부산지역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지역 아동·청소년 관련 기
【코코타임즈(COCOTimes)】 킹 찰스 스패니얼(King Charles Spaniel)은 17세기 영국의 찰스 2세가 너무나 사랑하고 아꼈던 개로 유명한 품종. 원래 이름인 '잉글리시 토이 스패니얼'이라는 견종명을 자신의 이름을 따서 개명까지 해줬으니 그의 사랑은 가히 짐작하고도 남을만 하겠다. 찰스 2세는 나라의 일과 국민보다 자신의 애완견과 노는 시간을 더 좋아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었다. 심지어 킹 찰스 스패니얼은 영국의 궁전 안을 마음껏 뛰어다녀도 제지하지 말도록 명했었다고 한다. 킹 찰스 스패니얼은 대를 이어 오랜 세월 영국 왕실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살았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왕실의 사랑은 아시아에서 건너간 퍼그를 비롯한 다른 개들에게로 쏠리기 시작했고, 급기야 킹 찰스 스패니얼의 명성과 숫자는 점점 줄어들고 초라해지게 되었다. 얼굴 생김도 원래의 모습을 잃고 퍼그를 닮은, 코가 눌린듯한 얼굴로 개량이 되기도 했었다. 한 때 퍼그 닮아가며 초라해졌던 킹 찰스 스패니얼...제 모습 되찾자 팬클럽까지 그러던 중 1926년에 치러진 경연 대회에서 찰스 2세에게 사랑받던 얼굴로 다시 개량시킨 '킹 찰스 스패니얼'을 데리고 출전한 애견인이 상을 받게
【코코타임즈(COCOTimes)】 웰시 코기가 모두 다 같은 품종이 아니라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웰시 코기는 크게 두 품종으로 나뉜다. 카디건 웰시 코기(이하 카디건)와 펨브로크 웰시 코기(이하 펨브로크)다. 이 둘의 차이점과 구분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역사] 카디건이 펨브로크보다 오래됐다. 카디건은 지금으로부터 3천 년전인 기원전 1200년대에, 펨크로크는 약 1100년대에 발생했다. 1934년까지 같은 품종으로 취급했지만, 이후부터는 별개의 품종으로 인정했다. 고향은 모두 영국으로 동일하다. [외형] 카디건과 펨브로크는 언뜻 보면 비슷하게 생겨 혼동하기 쉽다. 두 품종을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털 길이와 꼬리이다. 카디건이 펨브로크보다 털이 길다. 펨브로크는 꼬리를 자르는 것이, 카디건은 자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외형에서 풍기는 느낌도 다르다. 카디건의 전체적인 골격이 좀 더 크고 얼굴이 둥글넓적하다. 반대로 펨브로크는 여우처럼 날렵한 느낌을 준다. 카디건의 체고는 26~31cm, 체중 13~17kg 정도이며 펨브로크는 체고 25~30cm, 체중 12~13kg 정도이다. 이밖에도 모색에 차이가 있는데, 카디건만이 회푸른빛을 띠는 블루멀 컬러를
【코코타임즈(COCOTimes)】 고양이 외이염(Otitis externa)이란 귀의 고막 앞에 있는 외이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 고양이 귓병 중 약 80%를 차지한다. 주요 원인은 각질 증가, 기생충·세균·곰팡이 감염, 이물질 침투다. 페르시안 고양이나 스코티쉬폴드와 같이 귀가 접혀있거나 누워있는 품종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다. [증상] 외이염 초기 증상은 앞발로 귀를 긁는 것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귀 안쪽에서 진물이 나오거나 짙은 색의 마른 귀지가 나오기도 한다. 귓바퀴가 붉게 부어올라 만지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지는 단계. 이때 치료하지 않으면 중이염과 내이염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염증이 뇌까지 전이되면 청력 상실,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인] 고양이 외이염은 주로 식물 씨앗, 벌레, 흙 등의 이물질이 귀에 들어가거나 곰팡이, 기생충에 감염되어 생긴다. 종양이나 알레르기, 피부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치료] 다행히도 연고와 약물치료만으로도 쉽게 완화될 수 있다. 단, 외이염이 재발할 때마다 항생제를 쓰면 내성이 생길 수 있어 예방만큼 좋은 치료법이 없다. 완치를 위해서는 반드시 수의사의 말
【코코타임즈(COCOTimes)】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이 올해 제6회를 맞는 2024년 원헬스 항생제 내성균 심포지엄을 지난 18~19일 양일 간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원헬스(One Health)'는 소관부처와 분야는 달라도 '국민의 건강은 하나'로 국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다부처·범국가적 공동대응 및 협력을 의미한다. 특히, 조용한 팬데믹이라 불리는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 환경, 식품 분야 등 다분야 협력이 필요하며, 우리나라도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다부처, 범사회적 글로벌 협력이 포함된 국가 항생제 내성관리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 추진 중인 2차 국가항생제내성관리대책(2021~2025년)의 정책 성과와 연구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각 분야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항생제내성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의 성과와 발전방향 ▲원헬스 관점의 항생제내성 다부처 연구 현황 ▲분야별 항생제 내성 실태조사 ▲최신 항생제 내성균 치료제 연구 성과 ▲
【코코타임즈(COCOTimes)】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에 사는 사토 씨는 3개월 전 키우던 냥이를 하늘나라로 보냈다. 다리가 조금 불편해 외출을 거의 할 수 없었던 사토 씨. 아이들도 모두 독립해 떠나고, 남편마저 외국 지사에 나가있어 혼자 집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많았다. 하지만 키우던 냥이 '릴리'만은 언제나 곁에서 함께 해 주었다. 그런 냥이를 떠나보내고 나니 '펫로스증후군'(pet loss syndrome)이 찾아와 매우 힘들고 우울한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사토 씨 눈에 들어온 펫 잡지의 한 대목. "내 고양이와의 추억을 주얼리로 만들어드려요!" 보통 펫 주얼리라고 하면 목줄에 붙이거나 하는 귀여운 태그 같은 걸 떠올린다. 그런데 이 보석 브랜드의 광고는 좀 달랐다. 펫과의 추억을 주얼리로 제작해준다는 말에 사토 씨는 가슴에 품은 릴리를 떠올렸다. 주얼리 전문 회사 '케이우노'(ケイウノ)는 뛰어난 보석 기능인들이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했다. 유행하는 디자인보다는 스토리가 담긴, 평생 간직하는 주얼리를 만들고자 하는 곳. 1981년부터라 하니 벌써 30년이나 된 회사다. 숙련된 보석 기능인들이 만든 펫 주얼리들이 홈페
【코코타임즈(COCOTimes)】 개와 아기, 함께 키워도 괜찮을까? 개가 아기를 얕보거나 싫어하지는 않을까? 반려견 서적 '강아지 훈련, 시키지 않아도 됩니다'를 최근 출간한 김세화 대표(퍼스트출장방문애견훈련소)는 "이러한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보호자가 개와 아기 사이에 올바른 관계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가 아기를 싫어하게 되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첫째, 아기가 하는 행동들이 개에게는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기가 크게 울거나 과장된 몸짓, 털을 뜯는 행동 등은 개에게 위협적인 모습이다. 둘째, 서열을 잡아주겠다고 개를 야단치거나 고함치는 보호자의 행동 때문이다. 개가 아기 근처에만 가면 보호자가 자신을 가로막거나 호통을 치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니 개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반복될수록 개는 아기를 부정적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다. 이 두 가지 상황이 복합적으로 얽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개는 아기를 스트레스, 불안감, 긴장의 대상으로 여기고 공격성을 띠는 것이다. 그렇다면 개가 아기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개가 아기의 움직
【코코타임즈(COCOTimes)】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18일 세종 본원에서 ‘2024년 동물보호복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및 확산'을 목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 대상 캠페인 영상 부문 ▲초등교사 대상 교육사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부문별로 대상 1명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초등학생 대상 캠페인 영상 부문은 초등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담은 캠페인 영상 54점이 접수된 가운데,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들이 선정됐다. 대상은 대전 삼천초등학교의 '도와줘 펫벤저스' 팀이 차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들이 제출한 작품은 동물복지를 누리지 못하는 닭들의 상황을 직장인의 삶에 빗대어 표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최우수상은 경기 위례초등학교의 '의자 다리 3개 팀의 ‘모두가 함께 지켜나가는 펫티켓’이, 우수상은 서울 삼광초등학교의 박지아 학생이 낸 ‘올바른 펫티켓 문화 알리기’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대전 복용초등학교의 '길고양이와 공존' 팀이 차지, 각각 농정원장상을 받았다. 초등교사를 대상
【코코타임즈(COCOTimes)】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반려견 동반 여객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인천공항 펫라운지'를 신규 조성해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지난 18일 열린 '인천공항 펫라운지 오픈식'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및 임직원, 애견호텔 독독 김성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사는 국내 반려견 인구 증가로 반려견 동반 여객도 증가 추세인 점을 감안해 지난 3월 애견 호텔링 위탁 서비스 및 실외 펫가든을 오픈했으며, 이번에 실내 펫라운지도 추가 조성하게 됐다. 이번에 오픈한 펫라운지는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지하 1층 서편에 위치해 있으며, 반려견과의 포토존, 휴게의자 등 출입국 여객들이 반려견과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지난 3월 조성된 실외 애견 산책로인 '인천공항 펫가든' 바로 옆에 위치, 반려견 실외 산책 및 실내 휴식 등이 함께 가능해졌다. 한편, 이번 펫라운지 오픈에 따라 지난 3월 인천공항에 도입된 애견 호텔링 위탁 서비스도 위탁 카운터를 기존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펫라운지로 이동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견 호텔링 위탁 서비스는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