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트와이스 정연부터 씨스타 출신 효린, 카라 출신 한승연까지 유기동물을 돕기 위해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6일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에 따르면 경기도수의사회, 한국조에티스와 함께 지난 3일 경기 안성평강공주보호소를 찾아 봄맞이 대청소와 산책 봉사 등을 진행했다. 블루엔젤봉사단의 연예인 봉사자들과 동물용의약품 기업 조에티스(Zoetis) 임직원들은 이번 봉사에서 견사와 묘사 청소, 운동장 청소, 울타리 페인트 작업 등을 실시했다. 내추럴발란스에서는 강아지 사료와 간식을, 대경산업에서는 더펫패드를 지원했다. 경기도수의사회 수의사들은 유기견들의 건강을 위해 심장사상충 검사 및 예방백신, 종합백신을 접종했다. 유기견들을 위한 산책봉사와 공익 캠페인 홍보도 실시했다. 블루엔젤봉사단원들은 경기도수의사회와 한국조에티스가 준비한 '심장사상충으로 고통받는 유기견을 구해주세요! Save Us Challenge' 공익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에는 트와이스 정연부터 가수 황보, 효린, 치타와 배우 공승연, 한승연, 윤박, 최강희, 이태환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블루엔젤봉사단장인 윤성창 내추럴발란스코리아 부사장은 "올해 30기 첫 봉사를 경기도수의사회,
【코코타임즈】 자신이 기르는 '택배견 경태'와 함께 다니며 많은 관심을 받은 택배기사 A씨가 후원금을 가로채고 돈을 빌리고 잠적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4일 국민신문고 진정을 통해 사건을 접수하고 A씨에 대해 사기 및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앞서 A씨는 반려견 '경태'와 '태희'가 심장병을 앓고 있어 치료비가 필요하다며 SNS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SNS 계정을 팔로우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후원금 모금 뒤 A씨는 "허가 받지 않은 개인 후원의 경우 1000만원 이상이 모일 경우 모든 금액을 돌려줘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순차적으로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또 A씨는 자신을 응원해준 일부 팔로워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 재정 지원을 요청해 돈을 송금 받기도 했다. 경찰 "국민신문고 외에도 고소장 1건 접수돼 수사 중" 그러나 A씨는 후원금의 총 모금액과 사용처를 결국 공개하지 않았고, 빌린 돈도 대부분 상환하지 않았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A씨는 지난달 31일 SNS를 폐쇄하고 잠적한 상태다.
【코코타임즈】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려·비반려인을 함께 포용하는 관광공간이 경남 밀양시와 합천군에 들어선다. 경남도는 ‘2022년도 반려동물 친화 경남형 관광지 조성’ 대상지로 밀양시와 합천군 2곳을 선정하고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반려동물 가구는 약 313만 가구로 전체 2148만 가구의 15%에 달한다. 경남 12만 가구 등 부울경에는 33만 반려동물 가구가 있어 전국 반려동물 가구의 11%를 차지한다. 이는 서울의 44만 가구와 비교해도 적잖은 규모다. 도는 올해 주민참여 예산에 건의됐던 ‘2022년도 반려동물 친화 경남형 관광지 조성’ 공모를 추진해 경남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전국 지자체의 반려동물 친화정책은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비반려인구와의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용시설인 테마파크·장례식장 등의 설치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도는 반려동물을 포용하기 위한 취지로 기존 관광지를 개축·개선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기존 관광명소를 고치는 사업내용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3월 30일 밀양시와 합천군을 최종 선정했다. 반려동물 친화 경남형 관광지 조성에 10억 투입
【코코타임즈】 건국대가 강아지 영양제까지 내놨다. 지난 58년간 우유를 만들어 팔아온 건국유업을 중심에 두고 수의과대학과 동물자원연구센터, 식품안전건강연구소 등 학교법인 소속 연구기관들을 동원해 만들었다. 6일 건국대 학교법인 산하 건국유업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영양제는 '랩솔루션'(lab solution) 부스터' 3종. 강아지 관절, 피부, 눈에 초점을 맞춘 특화형 영양제인 셈이다. 건국대 수의학 전문 연구진이 과학적 작용 기전과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와 성분 분석, 임상 테스트, 생산 시스템까지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유업은 여기에 우유에서 나오는 락토페린 성분, 성장에 도움을 주는 초유 분말 등을 첨가했다. 특히 "파라바이오틱스(Parabiotics) 공법으로 특허 받은 유산균을 첨가해 반려견의 소화 흡수를 보강했다"고도 했다.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 원료와 알레르기를 고려한 가수 분해 공정도 적용했다. 포장 용기엔 기능성 원료의 주요 성분과 1정당 칼로리까지 투명하게 공개했다. 건국유업은 "건국대 수의학 클러스터와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반려동물 영양제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했다
【코코타임즈】 하림펫푸드가 출범 5년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5일 하림펫푸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85억9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하림펫푸드의 설립 첫 해 매출은 2억3200만원에 불과했다. 이후 2018년 23억원, 2019년 103억원, 2020년 198억원에 이어 2021년 286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억6900만원과 5억9700만원으로 출시 5년만에 사상 첫 흑자를 냈다. 2020년에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8억2000만원, 30억6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하림펫푸드가 내세운 사료 고급화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가족'이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휴먼그레이드와 펫휴머니제이션(반려동물의 인간화)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림펫푸드는 2017년 충남 공주시에 자체 공장인 해피댄스 스튜디오를 세우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사료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등 파격적 마케팅을 선보였다. 또한 신선한 고급 식재료를 내세워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에 이색 이벤트를 펼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코코타임즈】 앞으로 맹견을 사육할 경우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동물을 학대할 경우 최대 200시간의 상담·교육 프로그램 이수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농식품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0~2024년 동물복지 종합계획'에 담긴 입법 필요사항 등을을 위해 동물보호법 전면 개정을 추진해 왔다. 이번 개정안은 상임위(농해수위) 심사 과정에서 총 54건의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의원 발의안이 통합 반영된 법안이다. 법안은 동물학대행위자에 대한 수강명령 또는 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물학대행위자에게 최대 200시간의 범위에서 상담, 교육 등을 이수하도록 하는 등 동물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한 맹견사육허가제도 도입된다.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기질평가를 거쳐 해당 맹견의 공격성 등을 판단한 결과를 토대로 사육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현행법상 맹견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견도 사람·동물에게 위해를 가한 경우 시·도지사가 기질평가를 명할 수 있다. 그 결
【코코타임즈】 경기도수의사회가 한국조에티스와 함께 '심장사상충으로 고통받는 유기견을 구해주세요'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세이브 어스 챌린지'를 시작했다. 유실유기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동물들의 심장사상충 예방 필요성을 알리는 사회공헌 캠페인. 강아지, 고양이가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심장사상충은 보통 폐동맥에 기생한다.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특히 유기동물들의 경우 심장사상충 발생 빈도가 더 높지만 현실적으로 예방이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첫 현장 캠페인은 지난 3일 경기 안성시 평강공주보호소에서 진행했다. 현장에는 경기도수의사회와 한국조에티스,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 등 170여명이 모여 견사 청소, 강아지 산책, 입양 홍보 등을 이어갔다. 이날 유기견들의 건강검진은 수의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심장사상충이 발견되지 않은 유기견들에게는 1년 동안 약효가 지속되는 프로하트를 접종했다. 일부 사상충이 발견된 유기견들은 향후 치료를 할 계획이다. 이성기 한국조에티스 대표는 "심장사상충은 유기견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무섭지만 예방률은 18%에 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의사회와 협력해 사상충 때문에
【코코타임즈】 입마개 하지 않은 중형견(하운드) 4마리가 산책 중이던 다른 소형견(푸들)과 견주를 공격해 소형견이 물려죽는 사건이 벌어졌다. 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55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사거리에서 A씨의 중형견(하운드) 4마리가 B씨(49)와 그의 소형견(푸들)에게 달려 들었다. 사고 당시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은 채 다니던 A씨 개는 푸들을 수차례 공격했고 이를 제지하는 B씨의 손가락과 손목을 물기도 했다. 크게 다친 푸들은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반려견 관리를 소홀히 해 다른 견주를 다치게 한 혐의(과실치상)로 중형견 견주 A씨(53)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기사 일부 (광주=뉴스1) 마구 짖는 개에 "입마개 좀..." 부탁했다 봉변 당한 배달 기사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포항 무개념 개엄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포항에서 마트 배달 기사로 일하고 있는 A씨는 지난달 30일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배달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개 한 마리가 짖으며 달려들었다. 당황한 그는 빠르게 물건을 챙겨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그곳에서 견주 B씨를 만났다
【코코타임즈】 수의미래연구소(공동대표 조영광·허승훈, 이하 수미연)가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보건부 독립'에 대해 지지의사를 밝혔다. 또한 보건부가 독립하면 산하에 동물청(가칭)을 신설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 독립 등 정부조직개편안을 두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젊은 수의사들로 구성돼 있는 수의미래연구소는 "보건복지부는 1차관 복지, 2차관 보건 분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보건부 독립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새 정부에서는 보건부 독립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건부에서 인력이 필요하면 농림축산식품부나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 수의사들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의사 주무부처, 농식품부에서 보건부로" 주장 수의계에서는 환경과 사람, 동물의 건강이 하나로 연결돼 있다는 원헬스 개념이 자주 거론된다. 인수공통전염병 예방 차원에서라도 수의사들의 주무부처는 농식품부가 아닌 보건부와 산하 동물청에 속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대한수의사회 청년특별위원장인 조영광 수미연 공동대표는 "코로나19, 메르스
【코코타임즈】 SNS에서 사랑받던 택배견 경태, 태희 견주인 CJ대한통운 택배기사 김모씨가 후원금 횡령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달 3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부 팬들에게 돈을 빌린 김씨가 돌연 SNS 계정을 삭제하고 잠적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이날 김씨의 SNS 계정인 '경태희아부지'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이는 이용자가 직접 계정을 삭제 또는 비활성화하거나, 운영 원칙을 위반한 경우에 뜬다. 앞서 김씨는 반려견인 경태와 태희가 심장병을 앓고 있다며 수술비와 치료비 명목으로 모금을 시작했다. 당시 그는 "너무 많은 후원금이 모였다"며 10분 만에 계좌를 닫고 모금액의 20%를 제외하고는 전부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통장 내역을 정리해서 올리겠다고 했으나 사용처나 기부처 등 아무것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 와중에 경태희 메신저 이모티콘과 굿즈가 출시됐고, 김씨는 이를 홍보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다 지난달 27일 김씨는 "경태와 태희가 모두 심장병 진단을 받았다"면서 도움을 호소했다. 이때 기부하기로 했던 굿즈 후원금을 경태의 심장병 치료비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튿날 김씨는 "택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