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광진문화재단(사장 한진섭)과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이하 지월네)가 주최한 '에코 콘서트'(Eco-Concert)가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공연 주제는 '환경 보호'로, 키즈모델과 시니어모델이 참여한 친환경패션쇼가 진행됐다. 패션쇼의 테마는 리폼과 지속가능패션. 동물의 가죽 대신 인조가죽 의상에 방화복과 폐그물을 업사이클링한 패션잡화를 입은 모델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방화복, 폐그물 재활용한 패션 잡화 선보여 패션쇼가 끝난 뒤에는 연예인, 대구여고 학생들의 친환경 활동을 담은 다양한 '에코BACK-RE!' 캠페인 영상이 공개됐다. 이어 에이프릴세컨드를 시작으로 키썸, 메가맥스, 블랙스완과 부활, 박완규가 등장해 열창한 뒤 남은 음식 포장, 텀블러 사용 등 각자 실천하고 있는 환경보호 방안을 공유하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지월네의 최수일 이사장은 "에이프릴세컨드와 부활이 무대 위에 텀블러를 준비해서 공연을 했고 뮤지션들이 모두 진심어린 환경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향후 두 번째 에코 콘서트에서는 생태계 복원을 위한 환경이벤트와 함께 관객들이 좋아할만한 무대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환경부가 후원한 이 행사는 다음달 O
【코코타임즈】 동물대체시험 분야의 세계 최대 시상식인 '러쉬 프라이즈'(Lush Prize)가 올해 후보자 추천 및 접수를 18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진행한다. 러쉬 프라이즈는 화장품을 넘어 모든 분야에서 화학물질 평가에 동물대체시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과학자와 신진 연구자, 정치인과 로비(교육) 분야의 비영리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 시상식은 영국 프레시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와 비영리 단체인 '윤리적 소비자 연구소'(ECRA)가 함께 2년마다 주최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총 상금은 25만 파운드(약 4억원)다. 지난 2018년 국내 과학 부문 수상자인 허동은 박사(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는 인체 장기와 유사한 조직인 장기 칩 중 사람의 눈을 모사한 '아이 온 어 칩'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동물대체시험 촉진을 위한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킨 공로로 로비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러쉬 프라이즈 과학 고문인 레베카 램(Rebecca Ram)은 "화장품, 화학 및 바이오(신약) 분야 전반에 걸쳐 동물모델 사용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컬처 브랜드 어나더베이비(대표 박양세)가 메가박스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반려견 동반 전용 영화관 '퍼피 시네마'를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퍼피 시네마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퍼피 시네마에는 반려동물 동반 상영관을 비롯해 레스토랑, 미용, 스파, 플레이그라운드, 보딩(시간 단위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반려견 전용 프리미엄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어나더베이비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푸드, 보험, 여행 등 반려동물 특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처럼 대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에 발맞춰 메가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특화관을 개관하게 됐다. 어나더베이비-메가박스, 퍼피 시네마 개관 '퍼피 시네마'는 경기 수원시 메가박스 영통점에서 선보이는 반려견 동반 전용 영화관이다. 별도 이용료를 내거나 구독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면 영화 관람 외에도 플레이그라운드, 미용, 스파, 카페 등 시설을 반려인의 니즈에 맞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용 레스토랑에서는 '멍스
【코코타임즈】 네추럴프로(대표 최영일·박주원)와 프랜드펫코(대표 김정금)가 애니바이옴(대표 오원석), 서울대학교 수의통합의학연구센터(센터장 조성범)와 함께 '임상수의영양 R&D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서울 관악구 서울대 수의통합의학연구센터에서 협약식을 열고 향후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필요한 건강기능제품들을 함께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 반려동물 사료 및 건강보조간식·영양제 등의 다양한 제조기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협약식 참석자들은 △반려동물에 대한 바른 먹거리문화 확립 △생애주기별 각종 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보조제품의 연구개발 △강아지와 고양이 품종별에 특화한 건강관리 교육과 제품의 연구개발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반려동물들의 질병발생 원인이 되고 있는 잘못된 생활습관에 대한 부분을 명확히 규명할 예정이다. 오원석 애니바이옴 대표는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자신들의 개와 고양이들이 어떤 질병이 있는지, 어떤 영양제나 보조제가 언제 어느 정도 필요한지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그러다 보니 업체들 또한 질병처방식 및 건강기능식(간식, 영양제) 제품의 판매 저하나 과열 경쟁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
【코코타임즈】 제주 유기견 보호쉼터 인근에서 앞발이 뒤로 꺾인 채 묶여있는 강아지가 발견돼 공분이 일고 있다. 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용의자 추적에 착수했다. 14일 제주지역 동물보호단체 제제프렌즈와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의 한 유기견 보호쉼터 인근 유채꽃 화단에서 입과 발이 노끈·테이프 등으로 묶인 중형견 한 마리가 발견됐다. 이 강아지의 이름은 '주홍이'로, 해당 쉼터에 있던 유기견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목격자 A씨는 SNS에 영상과 사진 등을 공유하며 "노끈과 테이프로 얼마나 세게 묶었는지, 언제부터 묶여있던 것인지 입 주변에 상처와 진물이 났다"며 "사람도 하고 있기 힘든 자세로 두 발을 아주 꽉 묶어 움직일 수도 없게 만든 채 유채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길에 강아지를 던져놨다"고 전했다. 제제프렌즈는 "강아지가 견사 밖으로 나가게 됐고, 누군가가 강아지를 그 지경으로 해놓고 안 보이는 곳에 던져놓고 간 것 같다"며 "쉼터 앞에 그렇게 해놓고 갔다는 건 쉼터 강아지라는 걸 아는 자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다행히 동물병원 진료 결과 주홍이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상태다
【코코타임즈】 제주도의 한 유채꽃밭에서 입과 발이 노끈과 테이프로 꽁꽁 묶인 채 버려진 강아지가 발견됐다. 입안의 혀는 말려있었고, 노끈과 테이프로 입을 세게 묶었는지 상처에다 진물까지 나 있었다. 또 두 발을 노끈과 테이프로 결박된 상태. 게다가 앞발은 몸 뒤로 꺾여있었다. 제주도에서 유기견 자원봉사를 하는 A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날 목격한 사건을 고발했다. "기쁜 마음으로 보호소(쉼터)를 찾았다가 한 강아지를 발견했다. 유채꽃이 예쁘게 피어 있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길에 이 착한 아이를 던져 놨다"면서 A씨는 분노했다. 그 보호소 인근의 꽃밭이었던 것. "사람도 하고 있기 힘든 자세로 두 발을 아주 꽉 묶어 움직일 수도 없게 만들어놨다"고도 했다. 입은 노끈으로 꽁꽁, 발은 뒤로 꺾어 결박... 누가 이런 짓을? 그는 이어 "묶여있던 끈을 풀어주니 시체처럼 두 다리가 힘없이 툭 떨어졌다"며 "(그렇게라도)발견되지 않았다면 외롭고 고통스럽게 죽어갔을 아이"라고 덧붙였다. "한쪽에서는 누구라도 도우려고 살리려고 아등바등 노력하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어떻게든 죽이려고 하는 이 상황들이 정말 지치고 힘들다." 그의 게시물은 각종 온라인 커
【코코타임즈】 경북 포항에서 오토바이를 탄 남녀가 목줄을 한 강아지와 함께 달리는 모습이 포착돼 동물단체가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오전 포항시 북구 죽도동 동빈내항 앞 도로에서 오토바이에 탄 남녀가 목줄을 한 강아지를 보호장구 없이 끌고 달리는 모습이 목격됐다. 사진을 촬영한 동물단체 회원은 "차로 한가운데를 보호장구도 없이 강아지를 달리게 한 것은 명백한 동물학대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진이 촬영된 곳은 교통량이 많아 옆 차로를 달리던 차량에 강아지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고 했다. 회원들은 "사진으로 볼 때 강아지가 달리는 모습이 확실하고 차로 한가운데를 달리도록 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 CCTV를 확보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할 경찰서 관계자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당사자 등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뉴스1)
【코코타임즈】 간미연이 꽁꽁 묶여 있는 유기견을 보고 분노했다. 13일 간미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인스타그래머가 올린 영상을 리그램한 뒤 "사람이라면 이렇게 못하지. 버러지도 못한… 당신 꼭 벌 받을 거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강아지가 숲 속에 유기돼 있다. 강아지는 입과 손, 발이 노끈으로 꽁꽁 묶여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간미연은 강아지는 버린 이에게 분노를 쏟아냈다. 한편 간미연은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탑걸 멤버로 활약했다. (서울=뉴스1)
【코코타임즈】 서울 시민은 강아지 고양이 광견병 예방주사를 이달 말까지 맞힐 땐 5천원만 내면 된다. 정확히는 15일부터 29일까지다. 서울시는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 접종'을 지원한다"면서 "보호자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천원만 부담하면 된다"고 했다. 동물병원이 받아야 하는 나머지 금액은 정부와 서울시 예산으로 지원된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같이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人獸共通感染病). 치사율이 높은 위험한 질병이지만, 예방 접종을 통해 미리 차단할 수 있다. 매년 정기적인 예방 접종이 중요한 이유다. 15~29일 '지정' 동물병원에서…내장형 동물등록도 1만원만 부담 단, 보호자들은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 '지정' 동물병원인지만 미리 확인하고 가면 된다. 광견병 접종을 실시하는 동물병원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가 이번에 지원하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총 5만 마리 분량. 단,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된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그래서 강아지 동물등록을 미리 하지 않았다면 예방주사 맞히러 갈 때 '내장형 동물등록'도 함께 하면 된다. 서울시가 서울시
【코코타임즈】 포항시 구룡포의 한 폐양식장에서 고양이 여러 마리를 잔혹하게 학대하고 죽인 20대 남성이 해당 사실을 경찰에 알린 제보자들을 협박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동물보호단체 카라는 전날 새벽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의 한 폐양식장에서 심하게 훼손된 고양이 사체를 발견하고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단체 측은 "폐양식장에서 누군가 고양이를 죽이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새벽 시간에 양식장을 급습했다. 이곳에서 단체는 가죽이 벗겨지거나 토막 난 동물의 사체를 발견했다. 일부 사체는 원래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돼 있었으며 총 몇 마리의 사체인지조차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해당 양식장 인근에서 잠복하던 동물보호단체 활동가들은 20대 남성 A씨로부터 "자신이 고양이를 죽였다"는 진술을 확보해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13일 제보자 중 한 명은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A씨가 고양이 학대 사실을 단체에 제보한 사람들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며 "제보자 중 몇 명은 A씨의 지속적인 협박 문자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지난주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보자들 주장에 따르면 A씨는 "신고한 것이 너냐", "네 살이랑 가죽도 고양이처럼 벗겨줄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