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견과 그 보호자들 위한 큰 놀이판이 열린다. ‘원조 개통령’ 이웅종 연암대 교수 등 반려견 훈련사들도 대거 참여한다. 오는 20~21일 경기 연천 ‘초성애니멀와펜션’에서 열리는 ‘제2회 펫헬스 페스티벌’이 그것. 누구라도 반려견을 동반하면 어질리티나 원반 던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가 강연도 들을 수 있다. 이웅종 연암대 교수가 진행하는 ‘바른산책 교실’<사진>에선 반려견과의 안전한 산책에 필요한 △반려견과 함께 걷기 △불러들이기 △낯선 사람과 대화할 때 정해진 장소에서 기다리기 △돌발적 환경에 대응하기 등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운다. 또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임장춘 대표의 ‘개똥 치우기보다 쉬운 강아지 길들이기’에선 반려인들 최대 고민인 반려견 소음, 이상행동, 물림 사고 등에 대한 해결 방법을 들을 수 있다. 그는 국내 반려견 훈련사 1세대로, ‘가정견’훈련소를 운영하는 등 소형견 훈련 시대를 열었다. 한국애견협회와 한국애견연맹 공인 사범이기도 하다. 또 △강아지 달리기 대회 △예쁜 강아지 선발대회 △댕댕이 누가 오래 버티나 △펫티켓 OX퀴즈 △반려견 상식 퀴즈 △댕댕이 장기자랑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은
【코코타임즈】 부산 신라대 반려동물학과가 교육부로부터 ‘교원양성과정’ 승인을 받았다. 이에 반려동물학과 재학생들은 교직과목을 추가 이수하면 전국 특성화 중·고등학교 ‘동물자원’ 정교사(2급)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 ‘동물자원’ 분야는 건국대 충남대 상지대 등에서 양성해온 ‘산업동물’(소, 돼지, 닭 등 가축용 동물) 전공교사만 있어 최근 여러 중·고교에서 개설하는 반려동물 분야에는 맞지 않았다. 즉, ‘산업동물’을 전공한 교사가 ‘반려동물’을 가르치는, 부조화(mis-match) 현상이 빚어지고 있었던 것. 4일 신라대는 “교육부로부터 최근 ‘2023년 교원양성과정 정기승인’ 결과를 통보받았다”면서 “교직과정 커리큘럼에 맞게 교원과 학습 내용을 더 보강해 미래의 반려동물 전문가를 제대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신라대 반려동물학과는 최인순 학과장을 비롯한 6명의 교수와 2명의 겸임교수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배일권 교수(반려동물학과)는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늘고,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어 반려동물 전공은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관련 법률이 뒷받침되면 반려동물학과 졸업생들은 수준 높은 반려동물 입양자 교육도 할
【코코타임즈】 부산이 '반려견 순찰대'를 늘린다. 지난해 남구와 수영구 25개팀으로 하던 것을 올해는 부산진구, 남구, 수영구, 사상구에서 150개팀까지 확대한다. 내달 10일까지 반려견순찰대 홈페이지(www.petrol.or.kr)에서 참여 신청하면 된다. 순찰 활동은 20일부터 시작한다.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는 17일, "지난해 10~12월, 남구‧수영구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부산 반려견 순찰대’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4개 자치구(부산진구, 남구, 수영구, 사상구)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 반려견 순찰대’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반려견 동반 산책 활동에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접목한 시민참여형 치안 정책이다. 위원회는 부산 4개 자치구(부산진구, 남구, 수영구, 사상구)에 거주하는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오늘(17일)부터 5월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신청은 반려견 순찰대 홈페이지(www.petrol.or.kr)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심사(반려견 명령어 수행능력 등)를 통해 순찰대를 최종 선발하며, 선발된 순찰대원들은 5월 20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코코타임즈】 발효 대두콩에서 추출한 ‘글리세올린’ 2차 대사물질로 ‘영양쑥쑥’을 만드는 펫바이오 전문업체 ㈜피메푸바이오가 3세대 미생물 진단 기술을 보유한 ㈜이지놈과 손을 잡았다. ‘영양쑥쑥’을 3주간 급여한 전후 장내 미생물 변화와 개선 정도를 함께 연구, 검사해보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피메푸바이오는 반려동물의 장내(腸內) 미생물 건강 관리 및 솔루션 확보를 위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최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같이 합의하고, 염증 완화 정도와 각종 질병 발생 가능성, 이에 맞는 식단 추천 등에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는 방안도 협력하기로 했다. 더 나아가 개별 펫에 맞는 맞춤형 유산균 함유 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것은 물론 중국 등 해외 진출을 위한 동반관계도 형성하기로 했다. 전체 미생물의 80%를 구성하는 장내(腸內) 미생물은 관련 학계가 주목하는 의과학 분야다. 장내 미생물의 독소 분비로 인해 설사,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비만, 천식, 당뇨, 파킨슨, 우울증, 알레르기, 치매, 류마티스, 아토피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피메푸바이오는 이에 반려동물 장 건강에 도움 되도록 유익균의 먹이(프리바이오틱스
【코코타임즈】 광역학치료(PDT) 바이오벤처 닥터아이앤비(주)(대표 송영규)가 반려동물 항암치료용 신약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안전성평가연구소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단장 한수철)과 기술이전 계약을 4일 체결한 것. 항암제 독성시험 및 임상시험에 들어가기 위한 사전 조치다. 특히 신약개발단 입장에선 동물신약 개발을 위한 첫번째 계약이란 의미도 있다. 닥터아이앤비는 지난 2019년부터 광역학치료(PDT, Photodynamic Therapy)용 레이저 치료기와 하여 암 치료용 광반응 신약을 개발해왔다. 송영규 대표는 이날 "그동안 PDT 기술의 핵심 요소인 광반응 특허 신물질(‘PP-100’)을 광반응제 신약(‘PhotoMed’)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반려동물신약개발단과의 신약 개발 계약을 통해 2024년 하반기부턴 동물 임상시험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반려동물의 치료를 위한 다양한 동물용 신약이 국내외적으로 임상과 허가가 진행되고 있는 추세도 호재다. 국내에서도 2022년 하반기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용 ‘제다큐어’ 허가를 시작으로 인의용 대형제약사에서도 반려동물용 신약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송
【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사진)가 22일 이사회를 열어 제27대 집행부 명단을 보고했다. 또 특별위원회 구성 계획을 인준 받았다. 제27대 집행부는 지난 집행부 슬로건 “소통하는 대한수의사회, 함께하는 대한민국 수의사”를 이어받아, 회원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동물의료 체계 확립”, “수의직능의 보호 및 발전”, “수의계 미래 발전을 위한 기반 확보”, “국민보건 향상”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원헬스, 고래질병, 가축질병치료보험 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개설했다. 미래신사업 발굴을 위한 신사업추진단은 새 집행부에서도 그대로 유지하고, 동물병원안전법률추진단을 추가 신설해 동물의료진에 대한 폭력, 폭언, 비방 등에 대한 대응 및 의료분쟁 등에 법률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두 번째 임기인 만큼 보다 진취적이고 과감하게,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의 직역의 발전과 수의사 권익 향상을 이루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대한수의사회 제27대 집행부 명단. 1. 회장단 ○ 회장 : 허주형 ○ 수석 및 공직부회장 : 한태호 (前 인천광역시 농축산유통과장) ○ 직능부회장 - 반려동물부회장
【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KVMA) 허주형 회장은 16일, 경남 박완수 도지사를 만나 동물방역체계 및 동물복지 관련조직 강화를 건의했다. 또 경남 동물위생시험소를 3급 기관(현재는 4급)으로 상향할 것과 동물방역 수의직 공무원의 처우 개선도 함께 요청했다. 허 회장<사진 왼쪽>은 이에 덧붙여 “경남은 축산업 발전과 반려동물 문화 증진에 적극적"이라며 “동물방역체계와 동물복지 분야에서 경남도가 전국을 선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완수 도지사<사진 가운데>는 동물방역 및 동물보호 업무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수의직 공무원의 승진 기회를 넓히는 등의 개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도지사 면담엔 엄상권 경남수의사회장<사진 오른쪽>도 함께 했다.
【코코타임즈】 광역학치료(PDT)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 '닥터아이앤비'(주)(대표 송영규)가 반려동물 항암 치료를 위한 PDT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안전성평가연구소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단장 한수철)과 기술 제휴에 들어간다. 이들은 8일 오전 연구소 전북분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하고, 동물용의약품 후보 소재에 대한 신약 허가와 실용화를 의한 전략 협의를 시작했다. PDT(Photodynamic Therapy, 광역학치료)는 광반응제가 빛에 의한 화학반응으로 세포내 산소를 변화시켜 균이나 악성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첨단 치료법. 1995년에 1세대 광반응제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지에선 피부질환부터 폐암, 후두암 등의 다양한 암 치료에까지 활용되고 있다. 닥터아이앤비(drinb.co.kr)는 2015년부터 PDT에 필요한 레이저 치료기를 연구하기 시작, 2020년부터는 PDT 광반응 특허신물질(‘PP-100’)을 광반응제 신약(‘PhotoMed’)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안전성평가연구소의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은 동물의약품 소재 발굴과 효능 평가를 통해 소재화한 약물을 대상으로 비암상연구(GLP
【코코타임즈】 국내 최대규모급 반려견 실내운동장 ‘케이펫파크’가 2월 1일부터 한달간 수원역 인근 '수원메쎄'에 개장한다. 반려동물 산업전시회 ‘K-PET FAIR(케이펫페어)’ 주관사 ㈜메쎄이상과 반려동물 에듀케어업체 '털로덮인친구들'이 함께한다. 반려견을 위한 프리미엄 용품숍도 운영한다. ‘아이누’의 사료와 간식, ‘리토가토’의 리빙 및 케어 제품 등이 대표적. 또 털로덮인친구들과 한국어질리티연합에서는 ‘어질리티 교육자과정’과 ‘어린이 반려견 훈련사’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어질리티에 대한 이해와 어린이들이 강아지와 친구되는 법 등 이론과 실기교육이 들어간다. 어플리케이션 ‘쭈쭈쭈’를 통해 예약 및 구매 후 방문이 가능하다. 교육프로그램과 세미나 등은 별도의 교육비를 ‘쭈쭈쭈’를 통해 결제하면 된다.
【코코타임즈】 잔혹한 동물학대, 특히 '동물판 N번방'와 같은 온라인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의 동물단체들이 연대한다. 여기에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Meta)도 협력한다. 경찰이 수사를 하더라도 이들이 추적이 어려운 텔레그램이나 해외 온라인 서버를 사용하면서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어서다. 특히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사용하는 누구나 온라인 동물범죄 폭력에 노출될 수 있는 점 때문에 온라인 동물범죄는 이제 어느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국제 범죄라는 깨달음도 한몫을 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30일,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동물학대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동물단체연합기구 SMACC(Social Media Animal Cruelty Coalition)와 국제협력을 시작한다"고 했다. 국내 동물단체로는 처음. 대응 전선이 세계로 넓어지는 셈이다. SMACC은 AFA(Asia for Animals Coalition) 회원들이 소셜미디어 동물학대 대응을 목적으로 구성한 국제연대 기구. AFA는 세계 170여 개 동물단체가 회원으로 있는 동물보호 네트워크다. SMACC은 그중 17개 단체로 구성됐다. 동물권행동 카라 전진경 대표는 "온라인 동물범죄는 플랫폼의 사회적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