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암은 림프종이나 백혈병과 같은 혈액 계통을 제외하면 대부분 수술적 방법으로 암 덩어리를 제거하게 된다. 암 발생 부위나 범위에 따라 불가능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제거 수술을 받는 편이다. 그렇다면 암 덩이 제거 수술 후에는 완치를 바랄 수 있을까? 책 ‘반려동물 암 치료를 위한 보호자 안내서’에 따르면, 암 치료 대부분은 ‘완치’보다 ‘완화’라는 개념에 더욱 적합하다. 암 치료는 수술이나 항암 치료 등을 통해 이미 생긴 종양 세포가 더 자라지 못하게끔 하는 방식이다. 증상을 줄어들게 하는 ‘완화’의 의미와 통하는 것이다. 암 수술 후에 완치라는 말을 아예 적용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암 제거 수술 후에는 완치라고 할 수 있는 상황과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완치 여부는 제거 뒤 수술 부위 가장자리 조직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눈에 보이는 암 덩어리를 정상 조직까지 포함해 넓게 제거하고, 주변으로의 전이가 전혀 없을 때 완치라고 한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수술로 암의 가장자리를 완벽히 제거할 수 없더라도 암 덩어리를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은 반려동물 전용 사료만 먹는 게 가장 안전하다. 사람이 즐겨 먹는 음식 중 동물이 먹어도 되는 일부 음식도 있지만, 주의해 분별한 뒤 줘야 한다. 두리틀동물병원 정인수 원장은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었다가 병원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어떤 음식을 주의해야 할까? 반려동물에게 족발을 주는 사람이 적지 않다. 개가 족발을 먹으면 췌장염에 걸릴 위험이 있다. 정인수 원장은 반려인이 의외로 동물에게 잘 주는 위험한 음식으로 '족발'을 꼽았다. 정 원장은 "돼지고기에 기름이 많기 때문에 어리거나 나이든 개가 먹으면 췌장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며 "족발에 들어간 한약재나 양념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족발에 든 마늘이나 양파도 문제다. 치킨을 먹고 난 뒤 닭 뼈도 제대로 치워놓아야 한다. 정 원장은 "특히 몸집이 작은 개나 고양이는 닭 뼈가 소화기에 들어가 장 천공이나 파열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럴 때는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초콜릿도 반려동물이 먹으면 카페인 성분 탓에 발작을 일으키거나 혼수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을 주의해야 한다. 여름에 특히 문제가 되는 음식은 '포도'
【코코타임즈】 포도막이란 눈 안쪽의 홍채, 모양체, 맥락맥으로 구성된 눈의 중간층을 말한다. 그 포도막에 염증이 생긴 경우를 포도막염(Uveitis)이라 한다. 여기서 홍채와 모양체는 앞포도막, 맥락맥은 뒷포도막으로 구분한다. 고양이에게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지만 자칫 실명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중요하겠다. [증상] 포도막염 증상은 원인과 염증 정도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시력 저하와 충혈, 안구 통증, 비문증(Floaters;시야장애)은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앞포도막염은 충혈과 눈부심 현상이 심하다. 안구 통증, 눈물흘림증(Epiphora)까지 동반되지만, 시력 저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반면 뒷포도막염은 유리체(안구의 75%를 차지하는 투명한 조직-편집자 주) 내의 분비물이 흘러나오며 시력저하가 심하게 나타난다.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며 비문증이 동반된다. [원인] 고양이의 포도막염은 외부로부터 입은 눈의 상처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세균 감염, 곰팡이 감염, 기생충에 의한 감염, 또는 당뇨병과 고혈압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물론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포도막염도 간혹 있을 수 있다.
【코코타임즈】 고양이의 안검내번(Entropion)이란, 고양이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눈으로 말려 들어가 피모가 항상 닿아 있으므로 인해 눈물 흘림과 눈 비빔, 깜박임 등 다양한 형태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증상] 속눈썹이 계속해서 각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고양이는 가렵고 불편한 통증과 위화감 등으로 수시로 눈을 깜박거리고 눈물을 흘리며, 앞발로 눈을 문지르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심한 경우 눈꺼풀의 경련과 혼탁한 눈곱도 보이게 된다. 위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고양이의 각막에 상처가 나며 각막염과 결막염이 발병할 수 있게 되는데 내번증으로 인한 각막염은 만성으로 이어지기가 쉽다. 이런 현상을 치료 없이 계속해서 방치한다면 고양이는 스스로 눈을 더욱 아프게 할 것이며 결국엔 각막 궤양이나 각막 천공을 일으킬 수도 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원인] 안검내번증 원인은 선천적으로 유전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외상이나 다른 눈병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간혹 있을 수 있다. 만성 각막염이나 결막염의 심한 통증으로 눈꺼풀이 붓고 경련이 발생하면 눈꺼풀이 안쪽으로 휘게 되어 안검 내번을 발생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코코타임즈】 어떤 개 혓바닷 색이 검었다. 보통은 분홍색 아니었던가? 그런가 하면 보라색 혀를 가진 아이도 있다. 혹시 독에 감염된 것은 아닐까? 또 반려견과 반려묘를 함께 키우면 이 아이들이 사람을 핥을 때 느낌이 조금 다르다. 까칠까칠한 건 비슷한데, 분명 다른 건 다른 것. 그런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수의치과 및 구강외과 교수 알렉산더 라이터(Alexander Reiter)와 뉴욕 동물병원 앤 호엔하우스(An Hohenhaus) 박사가 개의 혀에 관한, 그런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한 적이 있다. #개는 고양이와 물 마시는 방식이 다르다. 개는 혀를 숟가락 모양으로 접어 이 공간에 물을 담아 마신다. 반면, 고양이는 혓바닥 윗면에 나 있는 수백 개의 돌기를 이용해 마신다. 돌기를 이용해서 액체 표면을 핥으면 물기둥이 생기는데, 고양이는 이 물기둥을 받아먹는 셈이다. #혀는 짖는 소리에 영향을 미친다. 사람도 혀에 따라서 말투가 조금씩 다르듯, 개 역시 혀 구조에 따라서 짖는 소리가 조금씩 다르다. #개가 사람 얼굴을 핥는 이유는 상대방을 좋아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땀이나 화장품 냄새 등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개는
【코코타임즈】 매력적인 목소리와 귀여운 외모로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그녀, 바로 소녀시대 태연입니다. 그런 태연의 사랑을 독차지한 강아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녀가 사랑한 강아지는 과연 누구일까요? 인스타그램 @taeyeon_ss "누나... 언제 와요?" 태연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는 사진 속 강아지는 그녀의 반려견 ‘진져(ginger)’입니다. 태연의 사랑을 독차지한 주인공인데요. 인스타그램 @taeyeon_ss 인스타그램 @taeyeon_ss 푸들 특유의 쭉 뻗은 몸매가 돋보입니다.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사진과 함께 ‘진져의 #ginger 가 진져가 아니라 #긴거 라는 어마무시한 전설이 있어#기차세요? #도대체 #왜케길어진져야 #기차’라며 재치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그녀는 진져를 ‘나의 남자’로 칭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실 ‘그녀의 남자’는 진져뿐만이 아닙니다. 실버 푸들 ‘제로(zero)’까지 모두 두 마리이죠. 인스타그램 @zero.taeyeon 특히 태연은 반려견 제로만의 개
【코코타임즈】 [요약] 원산지 : 영국 성격 : 순하고 조용하며 인내심이 강하다. 몸무게 : 5~10kg 내외 2015년 CFA(The Cat Fanciers Association)발표 '올해의 유명 고양이' 5위 브리티시 쇼트헤어(British Short-hair)의 공식 기록은 대략 19세기 무렵부터 시작됐다. 20세기 초까지 영국과 유럽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품종이다. 세계 1, 2차 대전을 치르며 개체 수가 급감했었다. 하지만 현재는 다시 수가 늘고 있으며, 영국과 유럽에서의 인기는 여전하다.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체형. 비교적 크고 둥근 머리에 통통한 볼살 덕분에 상당히 귀여운 느낌을 준다. 영국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웃는 고양이 체셔(Cheshire Cat)가 바로 이 브리티시 쇼트헤어를 모델로 한 캐릭터. 덕분에 더욱 친숙하고 정이 가는 고양이 이기도 하다. 목과 다리가 짧고 굵으며, 단단한 근육질 몸에 뼈도 굵다. 그래서 어느 각도에서 보나 건강하고 동글동글 느낌이라 자칫 비만으로 보이기도 한다. 털은 짧고 촘촘하며 뻣뻣한 편. 블랙, 초콜릿, 라일락, 화이트 등 여러 가지 색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청회색의 털을 공통적으로
【코코타임즈】 봄 여름에는 동물병원에 복숭아 등 과일 씨를 먹었다는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반려동물이 과일 씨를 삼켰을 때, 어떤 위험성이 있고 어떻게 처치할 수 있을까? 작은 씨는 변으로 배출되기도 하지만, 씨 크기가 클 경우에는 문제가 심각해진다. 그래서 과일 씨를 삼켰을 때는 내시경으로 꺼내거나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 특히 씨가 아직 위에 머물러 있거나 복숭아씨를 삼켰을 때는 내시경을 이용한다. 복숭아 씨는 크기가 크지만 씨 주변에 부드러운 과육이 붙어 있어서 내시경으로 제거할 때 위험 부담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하지만 자두나 살구씨는 표면이 거칠고 끝이 무척 날카로워서 내시경으로 꺼낼 경우, 식도에 상처를 내거나 예기치 않은 손상을 입힌다. 따라서 자두나 살구씨 등은 수술로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대변으로 배출되는 경우는 없을까? 비교적 크기가 작은 수박씨 등을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작아서 변으로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자두나 살구, 복숭아씨 등은 크기가 커서 변으로 나올 것을 기대하면 안 된다. 오히려 장을 막을 수도 있다. "변으로 나오겠지"라
【코코타임즈】 일부 과일은 영양분이 풍부하고 특유의 단맛 때문에 반려동물 간식 대용으로 손색이 없다. 몇 가지 사항만 지킨다면 말이다. 충현동물종합병원 강종일 원장의 도움말로 ‘개에게 과일 줄 때 반드시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동물에게 줘도 되는 과일, 주면 안 되는 과일 방법만 지킨다면 줘도 되는 과일은 상당히 많다. 먼저 씨를 제거한 뒤 적정 크기와 적정량을 주는 것이다. 개가 먹을 수 있는 과일은 대표적으로 참외, 사과, 감, 블루베리, 수박, 딸기, 바나나, 망고, 오렌지, 배 등이 있다. 간혹 사람처럼 복숭아 알레르기를 가진 개도 있으므로, 가족이 복숭아를 먹을 때 개에게 가려움증이나 기타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는지 먼저 살펴봐야 한다. 반대로 개가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과일도 있다. 포도나 아보카도, 토마토, 체리 등이 그 예이다. 특히 포도와 아보카도는 소량 만으로도 개에게 독성을 일으킬 수 있어 무척 위험하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과일, 통째로 준다? 절대 금해야 할 행동 개가 과일을 먹은 뒤 동물병원을 찾는 이유는 커다란 씨를 삼켜서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과육이 원인이기도 하다. 과일을 통째로 주고 '알아서 잘 씹어먹겠지
【코코타임즈】 우리에게 친숙하고 소중한 존재가 된 '고양이'에 관한 10편의 짧은 소설을 모은 작품집 '공공연한 고양이'가 최근 출간됐다. 제목 '공공연한 고양이'는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공공연한' 존재가 됐다는 의미로도, 고양이와 인간이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의 방식들을 '공공연하게' 드러낸다는 의미로도 생각해볼 수 있다. 고양이를 테마로 기획된 이번 작품집에는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4마리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최은영 작가, '82년생 김지영'으로 잘 알려져 있고 동사(凍死)의 위기에서 구출된 치즈태비 코숏 고양이 '봄'과 살고 있는 조남주 작가가 참여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여도 괜찮아'를 집필하고 15세 고양이와 지내고 있는 양원영 작가 등도 이름을 올렸다. 또 고양이와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정용준 이나경 강지영 박민정 김선영 김멜라 조예은 작가가 고양이와 우리의 삶이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다정하고 따스하게 그려내고 있다. 자음과 모음, 1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