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버니즈 마운틴 독(Bernese Mountain Dog)은 약 2천 년 전 로마가 스위스를 침략할 때, 자신들의 식량인 소를 지키기 위해 데리고 간 마스티프를 그 지역 목양견과의 이종 교배로 탄생시킨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스위스 베른 지방이 원산지이며, 베른의 영어식 발음인 버니즈에서 유래해 버니즈 마운틴 독으로 불리게 됐으며 제넨 훈트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스위스 산악지대에서 수레를 끄는 사역견(수렵 외, 각종 작업 또는 노동에 쓰이는 개. 경찰견, 군용견, 경주견, 구조견, 맹인안내견, 썰매견 등)으로 사육되다가 방목된 가축을 관리하는 목축견 으로도 활약했었다. 미국 애견협회(AKC)에서는 1936년 공식 인정받았다. 버니즈 마운틴 독은 얼핏 세인트버나드와 형제처럼 많이 닮아있다. 근육질의 균형 잡힌 단단한 몸매이며 사역견답게 기운도 아주 세다. 검은색, 갈색, 흰색이 잘 믹스된 털은 비단결 같은 광택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길고 아름답게 늘어져 있다. 이마와 코 주변을 연결하는 흰색 털과 눈 위의 갈색 점이 특징적이며 코가 검으며 짙고 또렷한 갈색 눈이 우수 종으로 꼽힌다. 하루 2회 한 시간가량의 운동을 시켜줘야 하며 목욕은 한 달
【코코타임즈】 실리엄 테리어(Sealyham Terrier)는 19세기 중후반에 영국 웨일스의 실리엄이라는 저택에 살던 존 에드워즈 대위가 자신의 사유지에서 작은 동물의 사냥을 위해 새롭게 개량한 테리어 품종이다. 주로 수달, 여우, 족제비, 오소리 등의 사냥에 이용됐으며, 실리엄은 여러 종류의 테리어에 웰시코기 등의 교배로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짖는 소리가 유난히 큰 것으로 유명하며, 이 덕분에 동물들을 겁주며 뒤에서 쫓기에 편한 사냥견으로 유명했다. 초기에는 이런 사냥견으로서의 목적이 중요했기 때문에 외형에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지만, 쇼 독으로 나가게 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AKC(미국 켄넬 클럽)에서는 1911년에 독립된 품종으로 인정했으며, 실리엄 클럽(Sealyham Terrier Club)은 1913년에 설립되었다. 31cm를 넘지 않는 키에 머리는 직사각형으로 긴 편이다. 얼핏 봐도 짧은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몸통은 길고 꼬리는 대부분 단미를 해준다. 귀는 머리 위에서 접혀 아래로 쳐져 있으며, 귀와 귀 사이는 좁은 편이다. 중간 크기의 눈은 짙은 갈색이나 검은색을 하고 있으며, 접혀서 쳐진 귀의 끝과 눈 사이가 아
【코코타임즈】 고양이의 귀여운 행동 중 하나, 바로 ‘꾹꾹이’이다. 꾹꾹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에게 안마 혹은 빨래를 하듯 앞발을 오므렸다 펴면서 꾹꾹 누르는 행위를 말한다. 고양이가 주로 꾹꾹이를 하는 대상은 반려인이나 다른 고양이, 침구류 등이다. 이들의 한 가지 공통점은 모두 고양이가 좋아하는 곳이며, 푹신하다는 것. 꾹꾹이 할 때는 골골송을 부르기도 한다. 고양이는 기분 좋을 때 ‘골골골’거리는 소리를 내는데, 이를 골골송이라 한다. 모르긴 몰라도, 꾹꾹이는 고양이에게 기분 좋은 행위임을 알 수 있다. 도대체 이 귀여운 꾹꾹이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일까?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어릴 때 하던 행동이 남아 있다 이학범 수의사(데일리벳 대표)는 “꾹꾹이에 대한 이론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유력한 것은 젖먹이 고양이가 어미 배를 꾹꾹 누르면서 젖이 잘 나오도록 하는 습성이 남아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젖을 먹으면서 느꼈던 좋았던 기억, 즉 포근하고 편안한 기분을 느끼고자 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으며, 간혹 다 큰 고양이 중에도 꾹꾹이를 하면서 젖 먹는 시늉까지 보이기도 한다. 젖을
【코코타임즈】 개는 나이 들면서 수면 시간이 증가한다. 치매에 걸렸을 때도 마찬가지다. 미국 애견협회 AKC는 "반려견 수면시간이 평소보다 갑작스레 늘어나고 이상 증상을 동반할 때는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수면 시간 증가를 증상으로 보이는 대표적인 질병에는 무엇이 있고, 이 질병이 보이는 초기 이상 증상에는 무엇이 있을까?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장애로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질환이다. 고위험도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평소 비만에 주의해야 한다. 증상 : 수면 시간 증가, 무력감, 늘어난 식욕에 비해 체중이 감소함, 물을 많이 마심, 소변 보는 횟수 증가 등등 #갑상선 기능 저하증(갑상샘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개에게서 나타나는 흔한 내분비 질환이다. 이 질환에 대한 증상들은 단순 노화 현상처럼 보일 수도 있어 보호자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 : 수면 시간 증가, 무기력함, 탈모, 푸석하고 건조한 피부와 털, 비듬, 색소침착, 느려진 심박 수, 추위를 타는 모습, 반응 속도가 느려짐, 체중 증가
【코코타임즈】 잭 러셀 테리어(Jack Russell Terrier)는 19세기 중반 영국의 잭 러셀이라는 목사가 하운드보다 뛰어난 여우 사냥견을 만들기 위해 현재는 멸종되어 사라진 화이트 잉글리시 테리어에 스무스 폭스테리어와 보더 테리어 등을 교배시켜 개량해 낸 품종이다. 테리어는 라틴어로 '땅을 파다'라는 의미이며, 테리어 종류에는 보스턴테리어와 요크셔테리어, 불테리어 등이 있다. 잭 러셀 테리어는 숨은 여우를 찾기 위한 굴 파기 능력뿐 아니라 겁이 없고 대담한 성격 덕분에 쥐잡이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었다. 짐 케리(Jim Carrey) 주연의 영화 마스크(The Mask)의 출연으로 더 유명해졌으며, 영리하고 뛰어난 사냥 능력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세계의 주요 클럽(AKC등)에서는 독립된 품종으로 인정을 못 받고 있다. 덕분에 개의 아이큐나 인기도 등 각종 자료에서 잭 러셀 테리어의 자료는 찾아보기 힘들다. 잭 러셀 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근육질의 단단하고 매끈한 몸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는 조금 납작한 편이다. 귀는 옆에서 보면 V를 뒤집은 모습으로 예쁘게 접혀 있고, 타원형의 검은 눈은 총명함이 느껴질 만큼 또렷하다. 짧고
【코코타임즈】 지알디아는 작은 세포로 이루어진 원생동물, 기생충이다. 주로 위와 장에 기생하는데 감염되면 설사나 영양소를 잘 흡수하지 못하는 문제 등이 따른다. 자연적 치유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다. [증상]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설사, 구토, 체중 감소 등의 문제를 보이기도 한다. 간혹 소화기흡수 장애를 일으켜 체중이 줄어들고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치료가 되지 않은 채 방치하면 길면 약 6주간 지속된다. [원인] 오염된 물을 마셨거나 지알디아에 감염된 동물의 배변에 접촉한 경우 감염된다. 위생적으로 청결하지 못한 곳으로 여행 가 깨끗하지 못한 물을 마신 경우에도 감염된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치료] 구충체를 투여한다. 수의사와 상담 후 구충제의 종류와 횟수를 정하고 설사가 심할 경우에는 탈수의 위험이 있으므로 수액을 공급하기도 한다. [예방] 깨끗한 물을 주고 구충제를 투여한다. 손을 청결히 하며 끓인 물 혹은 정수된 물과 깨끗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한 가정에서 여러 마리를 키우는 경우, 한 마리가 감염되면 나머지 개도 감염되었을 수 있으므로 검사가
【코코타임즈】 시추(Shih Tzu)는 17세기, 티베트에서 황제국인 중국으로 선물한 라사압소와 중국 황실에서 오랫동안 사육하던 페키니즈를 교배시켜 탄생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아름다운 광택을 내며 멋지게 늘어진 털이 사자 갈기와 비슷해 중국어로 사자를 뜻하는 시추로 이름 붙여졌으며, 강아지 시절 얼굴 주변의 털이 피어나는 국화꽃과 닮았다 하여 국화 개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지만, 성견이 되면서 얼굴의 털은 조금씩 빠져 강아지 때와는 인상이 조금 달라진다. 시추는 중국 왕족의 애완견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으며 특히 청나라 시절 서태후가 아끼던 개로 유명하다. 하지만, 중국이 사회주의 혁명을 거치며 시추는 부의 상징으로 취급받아 몰살 위기에 처하게 된다. 결국, 중국에는 열네 마리의 시추만 남게 되었고, 그 중 유일하게 남아 있던 암컷 시추를 당시 중국에 머물던 영국인이 자신의 나라로 데리고 가 그전에 빠져나갔던 시추들과 멸종 위기의 시추 품종을 되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1930년, 영국을 비롯한 유럽지역으로 소개되었지만 당시에는 기존의 라사압소와 동일 견으로 분류됐다가 그 후에 다른 견종임을 알고 독립된 견종으로 인정받았다. 1958년 미국서 인기가 높아지며
【코코타임즈】 티끌, 먼지 또는 샴푸 등이 눈에 들어가면 눈을 비비고 문지르는데, 각막(안구의 앞부분을 덮고 있는 투명한 막)에 염증이 생겨 일어나는 질환.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주변 사물에 의한 외상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증상] 먼저, 햇살에 눈이 부신듯한 표정을 짓는다. 가려움과 통증 때문에 눈을 문지르거나 얼굴을 바닥에 비비는 증상도 보인다. 이로 인해 눈 주변이 짓무르면서 지저분해 지는데 이 때 증상이 심해지면 결막의 출혈과 종창(염증이나 종기의 원인으로 피부가 부어오름)이 발생한다. 각막 혼탁현상과 신생혈관(새로 생겨난 혈관)이 나타날 수도 있다. 각막염이 오래 진행되면 각막궤양과 녹내장, 홍채염으로 악화된다. [원인] 외상성과 비외상성으로 나뉜다. 외상성은 다른 개나 동물과의 싸움으로 각막에 상처가 생겨 발생하는 것. 샴푸 같은 화학적 자극이나 먼지, 티끌, 눈썹 같은 물리적 자극에 앞발로 비비는 과정에서 일어난다.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것. 비외상성은 '면역 질환'이나 '알레르기 질환' 같은 각종 질병과 '개 전염성 간염'과 '개 디스템퍼' 같은 감염이 원인이 되는 경우다. [치료] 먼저 각막염 원인이 되는 이물질을
【코코타임즈】 좋은 동물병원, 단골 동물병원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보통은 직접 경험해보거나 반려동물 관련 커뮤니티 내에서 수소문해 찾는 것이 대부분이다. ‘좋다’라는 기준도 저마다 다르다. 다양한 장비와 풍부한 경험을 우선시하는가 하면, 경험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내 반려동물을 찬찬히 살펴주는 것이 제일이라고 여기는 보호자 등 기준점이 다양하다. 한 수의사는 단골 동물병원을 고를 때, “환자에 대한 파악 정도, 꼼꼼함, 객관적인 진료 여부 등을 기준으로 두면 좋다”라고 말했다. 환자와 이상 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묻고 일일이 기록해두는 곳은 환자에 대해 맞춤식 진료가 가능하다. 동물의 습성, 개체별 습성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신체검사를 꼼꼼히 하는지도 눈여겨 본다. 정밀검사를 먼저 하기보다는 충분한 신체검사 뒤 필요한 검사를 준비하고 설명하는 것이 보통이다. 또, 상담 중 관련 서적이나 논문을 뒤적이며 객관적으로 설명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수의사도 최신 자료를 자주 접하고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동물을 잘 달래가며 치료해 주는 곳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진료뿐만 아니라 병원에 대한 ‘기
【코코타임즈】 티베탄 테리어(Tibetan Terrier)는 약 2000년 전부터 라마교도들이 가족의 구성원으로 생각하며 극진히 길러온 품종이다. 순수한 혈통이 아니면 재앙을 불러온다고 믿었기 때문에 티베탄 테리어의 교배는 순수 혈통으로 철저하게 지켜져 왔으며, 귀신을 쫓고 행운을 가져오는 개로 생각해 소중하게 사육돼 왔다. 라사압소를 이 개의 조상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이름은 티베탄 테리어지만, 테리어는 이 개의 크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실지로 티베탄 테리어의 역할은 가축을 모는 목양견에 속하며, 험준한 라마교도 지역을 찾는 순례자들의 길을 안내하는 역할로도 이용되기도 했다. 영국의 그리그라는 의사가 1930년에 영국으로 들여와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미국에는 1956년도에 전해졌고 AKC에는 1973년 정식으로 등록되었다. 티베탄 테리어는 적당한 비율의 머리에 크고 짙은 갈색의 눈을 가지고 있으며, 발은 유난히 크고 넓적하다. 등위로 말린 풍성한 꼬리는 우아하고 기품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두껍고 부드러운 이중 모를 가지고 있으며, 곱슬거리거나 곧은 모습으로 끝없이 길게 자라는 특징이 있다. 티베탄 테리어의 부드럽고 풍성한 털은 야크의 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