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거친 외모만큼이나 사납고 공격적인 개가 존재하는 반면, 투박하거나 커다란 덩치와 달리 온순한 개도 존재한다. 이런 반전 매력을 가진 개, 어떤 품종이 있을까? #불독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불독은 거친 생김새와 달리 부드럽고 조용하며 친근한 성격을 가졌다. 다른 동물이나 어린아이와도 곧잘 어울린다. 불독의 ‘Bull’은 수컷 소를 의미한다. 불독은 원래 수소와 싸우는 투견으로 길러졌지만, 브리더들에 의해서 성격이나 체형이 많이 개량됐다. 주름이 많기 때문에 습한 날씨에는 피부병이 생길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불독처럼 코가 짧은 품종은 호흡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호흡에 장애를 일으키는 일사병이나 비만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 써줘야 하는 품종이다. #그레이트 데인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그레이트 데인은 세상에서 가장 큰 품종이다. 과거에는 곰이나 멧돼지 사냥개로 활약했다. 자칫 위협적으로 보일 수 있는 거대한 몸짓과 달리 온순하고 조용하며 공격적이지 않다. 심장병이나 고관절 이형성증, 위염전 등에 노출되기 쉬우며, 평균 수명은 10년 이하이다. #그레이
【코코타임즈】 고양이를 키운다고 해서 그들을 잘 안다고 자부하긴 이르다. 고양이 코로 스마트폰 지문인식이 된다는 사실이나 단맛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 등을 알기 전까지는 말이다. 고양이 키우는 사람도 몰랐을 법한 '고양이에 관한 신기한 사실', 무엇일까?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1. 고양이는 단맛을 느낄 수 없다. 단맛이 나는 먹이 중 고양이가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고양이가 잘 느끼는 맛은 쓴맛과 신맛이다. 먹이의 독성 유무를 감별하기 위해 예민하게 발달해 있는 것이다. 2. 고양이 비문(코 주름)은 사람의 지문처럼 제각각이다. 비문에 관해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고양이 코 비문으로도 스마트폰 지문인식이 된다는 것. 궁금한 고양이 보호자들은 한 번쯤 실험해보길. 3. 암컷 고양이 대부분은 오른손잡이, 수컷 고양이 대부분은 왼손잡이이다. 영국 벨파스트 퀸스 대학교 연구진과 해외 저널 〈Animal Behaviour〉에 따르면, 성별에 따라 주로 사용하는 앞발이 다른 이유에 대해서 '호르몬 영향'으로 보고 있다고. 4. 암컷 고양이는 ‘몰리(Mollys)’, 수컷 고양이는 ‘톰(Toms)’이라 부르기도 한다. 신세
【코코타임즈】 분리불안은 선천적인 기질 때문에, 혹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한다. 분리불안은 극심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안겨주므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반드시 행동 수정이 필요하다. 염창제일동물병원 강석재 원장은 “타고나기를 불안감을 잘 느끼는 아이라면 행동 교정이 어려울 수 있으나,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한 경우에는 희망을 가져볼 만하다"고 했다. 얼마나 심한 걸까 행동 교정에 앞서서 분리불안 정도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가장 큰 기준은 식사. 동물이 보호자와 떨어진 후 밥을 먹느냐 먹지 않느냐로 그 정도를 판단할 수 있다는 얘기다. 강 원장은 “혼자 있을 때 잘 먹으면 심한 상태는 아니며, 몇 가지 방법만으로도 행동 수정이 가능하다. 혼자 있을 때 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더라도 밥을 먹지 않는다면 분리불안 증세가 심해지는 단계”라고 말했다. 고칠 수 있을까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몇 가지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다. 원인에 따라서 치료법은 무척 다양하지만, ‘불안함’을 유발하는 요소, 즉 '트리거'(방아쇠)를 제거하는 것이 포인트. 방아쇠는 자신이 혼자일 것이라는 불안감을 심어주는 신호와 같
【코코타임즈】 바셋하운드(Basset Hound)는 16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블러드하운드와 엘트와 바셋이라는 개의 교배를 통해 탄생한 수렵견이다. 뛰어난 후각과 짧은 다리를 가진 바셋하운드의 특징을 이용해 위급한 상황에 굴속으로 숨어버리는 여우나 오소리 등의 사냥에 주로 활용돼왔다. 프랑스어로 '낮다, 난쟁이'라는 뜻을 가진 'Bas'에서 이름이 지어졌으며, 당시의 소설가 셰익스피어의 글귀에 묘사되기도 했을 만큼 프랑스의 귀족뿐 아니라 서민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품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화 브랜드 '허시파피'의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바셋하운드는 다리가 짧기 때문에 순발력 면에서는 뒤처지지만, 지구력이 뛰어나 목표한 사냥감이 있다면 그만의 크고 독특한 소리로 끝까지 추적하며 짖어 댄다. 바셋하운드의 주름지고 잘 늘어나는 피부는 숲이나 초목 사이를 달릴 때 여기저기 솟아있는 나뭇가지나 바위 등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털 색깔은 검정, 흰색, 황갈색이 여러 형태로 섞여 있으며, 그 모습이 비글과 매우 흡사하다. 털은 짧고 매끈하며 상당히 촘촘하다. 바셋하운드의 가장 큰 특징인 길고 큰 귀는 귓구멍 전체를 덮고 있기 때문에 자칫 귓병에 걸릴
【코코타임즈】 '고양이의 보은'을 경험해본 적 있는가? 고양이의 보은은 고양이가 먹잇감을 물어다 주는 행동을 말한다. 먹이라 하면 사냥한 소동물이나 곤충부터 음식물 찌꺼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죽은 쥐나 새, 벌레를 물어와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한다. 실제로 한 캣맘은 "돌봐주는 길냥가 자꾸 쥐를 물어오길래 기겁하며 '이런 거 물어오지 말라'고 야단 쳤더니, 그 말을 알아들었는지 피자 조각을 물고 왔다. 비록 군데군데 곰팡이도 피고 언 피자이지만..."이라며 고양이의 보은 경험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고양이는 왜 이런 엉뚱한 행동을 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보호자가 사냥 능력이 없다고 판단 해서,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서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두고 짐작하고 있다. 과학 뉴스 사이트인 라이브 사이언스(Live science)에 따르면, 고양이가 먹잇감을 물고 오는 이유는 어린 고양이에게 사냥감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야생에서 어미 고양이는 어린 고양이에게 사냥감 야생에서 새끼에게 먹이를 먹는 모습을 가르치기 위해서 먹잇감을 집으로 가져온다는 것이다. 이러한 고양이의 행동은 고양이가 당신
【코코타임즈】 아직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맴돌지만, 낮 동안은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기온이 높아졌다. 개들도 봄을 용케 알아채고 외출하기를 보챌 정도이다. 외출을 실컷 했다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하나 있다. 바로 빗질을 해야 한다.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은 진드기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다. 산책 후에는 빗질을 꼼꼼히 해서 털에 옮겨붙은 진드기를 제거해줘야 한다. 진드기 검사를 소홀히 하는 발바닥 사이, 귓속과 귀 부근,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전신을 살피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이미 진드기가 피부에 달라붙었다면, 위생장갑 착용 후 진드기 제거 전용 핀셋으로 제거하거나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제거하도록 한다. 집에서 진드기를 제거한다면 핀셋으로 머리 부분을 잡고 비틀면서 떼어야 한다. 몸통을 잡으면 진드기의 체액이 주입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외출 전에는 진드기를 예방을 위해서 의약품이나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도 좋다. 진드기는 바베시아 등의 질환의 매개체가 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 맘쯤 빗질을 열심히 해줘야 하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 환절기는 털갈이 시즌이다. 추운 겨
【코코타임즈】 독일에서 새의 사냥개로 쓰이던 저먼 포인터(German Pointer)는 1800년대까지는 체격이 육중하고 조용했으며 몸놀림도 느릿느릿 여유로운 성격이었다. 저먼 포인터에 스패니시 포인터(Spanish Pointer)와 블러드하운드(Bloodhound)를 교배시킨 뒤 여기에 영국에서 데려온 잉글리시 포인터(English Pointer)를 다시 교배시켜 지금의 저먼 숏헤어드 포인터(German Short-haired Pointer)를 탄생시켰다. 저먼 숏헤어드 포인터의 발랄한 성격과 날씬하고 민첩한 모습도 이때 완성된 것이다. 저먼 숏헤어드 포인터는 1940년대에 미국애견협회(AKC)에서 공식 승인을 받았다. 그 후, 1941년 시카고 국제 개 전람회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타고난 친화력과 영민함 그리고 쉽게 훈련 시킬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현재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종이다. 밤에도 사냥이 가능할 만큼 예민한 후각을 가지고 있으며 물속, 산악지형 가리지 않는 만능이며 물에 있는 사냥감의 방향을 몸짓으로 알릴 수 있을 만큼 영리하다. 저먼 숏헤어드 포인터의 털은 흰색과 적갈색 또는 적갈색과 회백색이 섞여 있다. 털의 길이는 짧고 굵으며 방수가
【코코타임즈】 페키니즈(Pekingese)에 대한 기록은 약 8세기경 당나라 시대에 처음 나타나 있지만, 실지로는 그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시작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원전, 달라이 라마에 의해 진시황제를 비롯한 역대 황제들에게 바쳐진 견종이었으며, 라사압소가 페키니즈의 조상 격이 된다. 페키니즈는 퍼그와 시추의 조상으로 알려져 있다. 페키니즈를 너무 사랑했던 중국 황실에서는 이 개의 궁정 밖 출입을 금지 하면서까지 보호하며 소중히 키웠고, 그 때문인지 페키니즈는 엄청난 응석받이에 제멋대로인 마이페이스 족에 속한다. 중국 평민들은 페키니즈와 마주치면 절을 해야 했으며, 만약 이 개를 훔치게 되면 사형에 처했었다. 1860년, 아편전쟁에서 영국군에 패한 중국 황실은 자신들의 상징과도 같았던 페키니즈를 뺏기기 싫어 그토록 예뻐하던 개를 모두 죽이라는 황제의 엄명이 내려졌었다. 하지만, 왕의 숙모가 영국군에 살해 당할 때 그녀의 품속에 있던 다섯 마리의 페키니즈가 발견되었고, 영국군이 그 다섯 마리의 페키니즈를 본국으로 데려가며 비로소 서양에도 소개 되었던 것이다. 그때 데려갔던 다섯 마리의 페키니즈 중 한 마리는 빅토리아 여왕에게 바쳐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알레르기다. 동물과 살짝 스치기만 해도 기침, 콧물, 두드러기가 생기는 사람은 동물을 아무리 좋아해도 함께 살기 힘들다. 심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곤란이 오면서 발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사람은 털이 없는 고양이를 기르는 게 도움이 될까? 그렇지 않다. 우선 알레르기는 털에 의해서만 좌우되지 않는다. 이보다 동물의 비듬, 침, 소변에 알레르기 항원(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더 많다. 털이 짧거나 없는 고양이를 키우면 그만큼 알레르기 걱정을 덜 수는 있어도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스핑크스'라는 고양이 종은 털이 거의 없거나 미세하고 짧은 솜털로 몸이 뒤덮여 있다. 하지만 그루밍을 하기 때문에 온몸에 알레르기 항원을 묻히는 것은 다른 종과 별반 다르지 않다. 또한 피부샘이나 오줌에도 항원이 노출된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동물 알레르기 있는데도 동물을 키우고 싶다면 목욕을 자주 시켜 몸을 최대한 깨끗하게 유지시키거나, 동물에게 옷을 입히는 게 도움이 된다. 반려인의 동물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려면 알레르기 항원을 몸에 조금씩 주입시켜 그에 대한 면역성을 갖게 하는
【코코타임즈】 아이리쉬 울프하운드(Irish Wolfhound)는 390년경 고대 로마 시대의 기록에도 남아 있을 만큼 아주 오래된 견종이다. 주로 늑대와 엘크 사냥에 이용됐던 초대형 수렵견이었으며, 경주견과 애완견으로도 활용됐다. 유럽 설화나 전설과 무용담, 이야기 등에 자주 등장했으며 시인들의 작품에도 종종 묘사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아일랜드 왕과 귀족들만 아이리쉬 울프하운드를 소유할 수 있는 법이 제정될 만큼 상류층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늑대와 엘크의 멸종이 시작하면서 아이리쉬 울프하운드 역시 함께 사라졌다. 이후 1862년 영국 군인 조지 그레이엄에 의해 다시 재생될 수 있었다. 현재의 아이리쉬 울프하운드는 당시보다 더 크고 무겁다. 세계에서 가장 큰 키를 가진 아이리쉬 울프하운드는 우리나라의 진돗개 개념으로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국견이다. 아이리쉬 울프하운드를 복원시킨 그레이엄은 1885년에 아이리시울프하운드클럽(IWC)을 창립했으며, 영국 켄넬클럽(KC) 에서는 1925년에 그 품종을 공식 인증했다. 아메리칸켄넬클럽 (AKC)에서는 1897년에 공식 인정하였고, 이어 1927년에는 미국에 아이리시울프하운드클럽 (IWCA)가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