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개와 사람 사이에는 무수히 많은 교감이 이루어진다. 이는 교육을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교육은 사람과 개가 교감하고 소통하며 유대감이나 신뢰를 쌓는 데에 도움을 준다. 미국의 개 조련사 카이라 선댄스가 알려주는 ‘반려견 교육시킬 때 반려인이 반드시 염두에 둘 점’에 대해서 알아본다. 교육 인내심을 가져라 개는 새로운 지시어를 이해하기 위해서 상당한 노력을 한다. 사람에게는 간단해 보이지만 개에게는 어려운 일이라는 점을 반드시 명심하고 개가 완전히 습득할 때까지 참을성을 갖고 기다려 줘야 한다. 교육에도 타이밍이 있다 저녁 식사 이전, 놀이 시간 이전에 교육 시켜라. 배부르고 할 일을 마친 후에는 그렇지 않을 때보다 집중력이나 간절함이 줄어들고 교육 효과가 떨어진다. 물리적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손’이나 ‘엎드려’ 등의 지시어를 가르치다 보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다. 이럴 때 보호자가 가장 많이 하는 행동 중 하나가 손을 이용해서 개에게 내가 원하는 동작을 시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강제로 개를 움직이게 하면 개는 스스로 행동하거나 생각할 필요가 없어서 새로운
【코코타임즈】 개를 칭찬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무엇보다 가장 확실한 건 개가 좋아하는 간식을 주는 것이다. 간식은 대부분 개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 간식을 줌으로써 개는 "아!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하면 칭찬을 받는구나!"(간식을 먹는구나)라고 여긴다. 하지만, 비만이 문제가 되는 경우라면 다른 방법도 두루 찾아볼 필요가 있다. 그 외에도 개를 칭찬하는 방법은 많기 때문이다. ‘착하다’, ‘잘했어’ 등 특정한 말로써 보호자가 원하는 행동을 북돋아 주기, 부드럽게 쓰다듬어주기, 기분 좋은 표정을 지으며 칭찬하거나 쓰다듬어주기,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놀아주기, 좋아하는 놀이를 같이하기, 마음껏 뛰놀게 하기, 산책을 마음껏 시켜주기 등 이런 것들 모두가 개를 칭찬하는 방법이다. 한 가지 염두에 둘 사실은 보호자가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할 때 관심을 두는 것 역시 개 입장에서는 칭찬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이다. 가령, 개가 짖을 때 ‘쉿’, ‘안돼’ 등의 반응을 보이는 것은 개가 짖는 행위에 관심을 주는 행동이다. 개 입장에서는 칭찬을 받은 것과 다름없이 여기므로 이런 상황이 반복될수록 개는 더욱 짖으려 한다.
【코코타임즈】 반려견 한두 마리 부양하기도 힘든데 10마리 이상 키우는 사람도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도 반려견 한두 마리와 산책하는 사진은 평범(?)하다. 여러 마리 강아지와 산책을 나온 사진엔 '좋아요'가 숱하게 달린다. 반려견 건강을 위해서 하루 한 번 이상 산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데 데리고 나갈 숫자가 많으면, 도대체 저 많은 개를 어떻게 산책을 시키는 것인지 궁금증이 생긴다. 산책 최대 마리수와 짝 이루는 법은? 한 사람이 산책시킬 수 있는 최대 숫자는 몇 마리일까? 또 어떻게 짝을 지어 산책 나가는 것이 좋을까? 이런 궁금증을 이삭애견훈련소 이찬종 소장과 다독인더시티 지대원 대표의 도움으로 알아보았다. “일반적으로 한 번 외출할 때 한 명이 케어할 수 있는 개는 3마리까지로 봅니다. 개들도 각자 성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산책 매너가 잘 이뤄진 개라면 그 이상도 가능합니다. 단, 보호자가 리더이고 질서가 갖춰진 무리일 때의 이야기입니다.”(이찬종 소장) 개가 보호자를 리더로 인지하는 것은 질서를 갖추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개는 무리생활을 하는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각자의 질서와 규칙이 있다. 예를 들어 행동대장
【코코타임즈】 반려인은 반려동물이 몸이 아플 때 보내는 행동 신호를 잘 눈치채고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고양이는 개와 달리 평소 아파도 티를 크게 내지 않는 성향이어서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반려동물 의료정보 전문매체 펫엠디(petMD.com)를 기반으로 고양이가 아플 때 보이는 행동 신호 몇 가지를 알아봤다. 고양이는 아플 때 어딘가에 몸을 숨기는 습관이 있다. 미국 미주리동물메디컬센터 켈리 리안 박사는 "고양이는 야생에 살 때 몸이 아프면 포식자에게 공격당하기 쉬워져 자신의 안위를 위해 본능적으로 숨어있는데, 이러한 습관이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있다"고 했다. 리아 박사는 이어 "또 다른 일부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몸이 아프면 안전한 곳에서 자신의 몸을 지키며 잠자고 회복하기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 숨는다고 본다"는 견해도 소개했다. 평소 온순하던 고양이가 갑자기 신경질적으로 돌변하는 것은 질환 의심 신호다. 예를 들어, 관절이나 척추 통증이 있는 고양이는 통증 부위를 만졌을 때 굉장히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과잉 분
【코코타임즈】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듯, 반려동물 건강도 마찬가지이다. 어릴 때 바로 잡아놓은 건강과 사회성 발달이 일평생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새끼 고양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꼭 알아둬야 할 3가지가 있다. 어릴 때 키운 면역력, 평생 건강 좌우해 고양이는 생후 3~4개월이 될 때까지 하루 중 대부분을 자는 데에 사용한다. 어린 고양이가 시름시름 앓거나 기타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는 한 걱정할 것 없다. ‘잘 자는 것’이 새끼 고양이에게는 무척 중요한 일과이기 때문이다. 숙면은 성장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가 하면 에너지를 비축하는 데에 무척 중요하다. 어린 고양이가 잠을 깊이 잘 수 있도록 편안한 잠자리를 마련해주는 것도 좋다. 반대로 스트레스는 면역력 발달을 저해하는 큰 요인이다. 어린 고양이에게 스트레스가 될 만한 상황에는 어미와 형제로부터의 너무 이른 분리, 이사 등 외부 환경 변화, 질병, 다른 동물과의 접촉 등이 있다. 사회화 교육을 한다 고양이 사회화기는 생후 3~12주 사이로 본다. 이때는 다양한 경험을 빠르고 긍정적으로 습득하는 시기이다. 목욕이나 빗질, 칫솔질, 발톱
【코코타임즈】 최근 들어 이전 같지 않은 모습을 자주 보이는 우리 반려묘, 혹시 나이 탓은 아닐까? 사실 고양이는 나이가 들면 이전과 다른 행동, 증상을 보이기 마련이다. 고양이의 노화 신호를 알아본다. 그루밍 횟수가 줄었다 고양이는 그루밍(몸을 핥아서 단장하는 것)하는 습성이 있다. 신체가 노화하면서는 유연성이 떨어져서 그루밍을 잘 하지 않으려 한다. 자주 울고 소리가 커졌다 이전보다 자주 울거나 특히 밤에 우는 일이 잦아졌다면 인지기능 장애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게다가 청력이 떨어지며 귀가 잘 안들리기 시작한다. 이럴 땐, 무조건 큰 소리로 부르기보다는 크지만 부드러운 목소리로 부르는 것이 좋다. 이전처럼 잘 먹지 못한다 나이가 들면 소화 기능이 떨어진다. 그동안 잘 먹던 간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거나 구토하는 일이 늘기도 한다. 낮과 밤이 바뀌었다 인지기능 장애가 발생한 고양이는 밤에 활동하고 울기도 한다. 반대로 낮 동안에는 잠자는 시간이 더욱 늘어난다. 고양이가 밤에 잠들기 전, 충분히 놀아주는 것도 밤에 잠을 깊이 잘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이다. 소화를 잘 하지 못한다 나이가 들면 소화 능력이 떨어져서 잘 먹
【코코타임즈】 황금연휴만큼은 아니지만, 주말마다 반려동물과 근교 나들이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어디로, 무엇을 하러 가는가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동행한다는 것에 반려동물은 즐겁다. 그런데 출발 때의 설레는 마음은 같지만, 여행과정 중 어떤 일을 맞닥뜨리느냐에 따라 여행의 끝은 천차만별. 그래서 안전사항을 미리 챙기는 것은 필수다. 기본 준비물 체크 인식표와 목줄, 입마개는 필수다. 특히 목줄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가장 중요한 준비물이다. 가능하면 넥카라까지 준비해도 좋다. 사료와 물, 식기를 준비해가자. 예민한 개 중에는 식기가 바뀌면 밥을 제대로 먹지 않기도 한다. 개가 꾸준히 먹어야 하는 약이 있다면 약을, 해충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해충 스프레이를 챙겨 뿌려준다. 빗도 중요하다. 벌레가 털에 엉겨 붙은 것을 떼어내기 위해서는 촘촘한 빗으로 빗겨주는 것도 좋다. 개가 좋아하는 장난감과 담요 혹은 방석 등을 챙겨가는 것도 좋으며, 배변 처리를 위해 배변봉투와 티슈, 물티슈를 필히 챙기자. 이동장도 필수 개를 잠시 넣어둘 수 있는 이동장(케이지 cage)은 외부에서 이동할 때나 개가 멀미할 때 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동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가정에 넥카라 하나쯤 갖춰두는 것이 좋다. 수술 부위나 피부병이 생긴 부위를 핥는 것을 막고 상처 부위를 보호할 수 있다. 넥카라는 신체 일부분을 핥거나 긁지 못하도록 착용하는 깔때기 모양 기구이다. '엘리자베스 카라' 등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대개는 넥카라 씌우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무작정 목에 씌우기보다는 착용에 익숙해지도록 미리 교육하는 것이 좋다. 넥카라를 억지로 씌우다가 동물이 할퀴거나 무는 일이 많다. 서울시 반려동물행동학연구회가 알려주는 넥카라 착용 연습 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본다. 경계심 완화하기 넥카라 위에 간식을 두고 동물이 스스로 먹에 유도한다. 카라에 익숙해지기 카라를 둥글게 말아서 구멍 너머로 간식을 준다. 동물이 익숙해지면 스스로 구멍 너머 간식을 먹기도 한다. 카라 착용하기 익숙해진 카라를 씌워본다. 칭찬과 간식을 주며 동물을 안정시킨다. 넥카라 착용 연습할 때 간식이나 칭찬 등 보상은 필수이다.
【코코타임즈】 눈물샘에서 눈물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눈이 건조해지고 안구 표면이 손상되는 병을 말한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 많은 고양이에게 흔히 나타난다. '안구건조증'(dry eye syndrome)을 그대로 방치하면 결막염이나 각막 궤양 등의 합병증이나 2차 감염으로 이어지기 쉽다. 눈곱이 자주 끼고 눈 흰자위가 자주 충혈된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증상] 안구건조증에 걸린 고양이는 증상이 심해지면 결막이 빨갛게 충혈되며 누런 눈곱이 낀다. 눈물량 감소로 까칠까칠해진 눈을 자꾸 비비게 되므로 각막이 더욱 탁해지며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눈이 부신듯한 표정을 짓거나 자주 깜박이게 된다. [원인] 눈물샘을 구성하는 면역세포가 파괴됐다거나 선천적으로 눈물 분비샘 세포에 이상이 있는 경우 안구건조증에 걸릴 수 있다. 또 항생제에 장기간 노출돼도 발병의 위험이 있다. 수술 등의 이유로 인한 전신 마취를 했을 때에도 안구건조증이 나타나지만, 이 경우엔 대부분 일시적 증상이므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된다. 홍역에 의해 호흡기 증후군에 감염된 경우에도 안구건조증이 나타난다. [치료]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안구건조증도 발견 즉시 조기
【코코타임즈】 반들반들 윤기 나던 반려견의 털이 언제부터인가 푸석해지고, 심지어 빠지기 시작했다면? 반려견의 건강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그 밖의 증상을 살펴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영양부족 반려견의 털이 빠졌을 때 가장 먼저 의심해봐야 할 것은 ‘영양부족’이다. 두리틀동물병원 정인수 원장은 “반려견이 규칙적으로 충분히 사료를 먹고 있는지부터 살피라”고 말했다. 반려견이 사료를 잘 먹지 않고 있다면 입맛에 맞는 사료로 교체해야 한다. 넉넉한 영양보충을 위해 종합영양제를 먹이거나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 비타민E, 셀레늄 등을 챙겨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부염 피부염도 반려견 탈모의 원인이다. 이때는 반려견이 피부를 긁는 행동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것이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다. 반려견에게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정인수 원장은 “가장 흔한 것이 고기류 섭취”라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먹고 알레르기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때는 알레르기 유발 원인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콩류 섭취, 꽃가루도 반려견의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