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강아지를 키우면서 반드시 조기에 훈련시켜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바로 “앉아” 교육과 “기다려” 교육. 이런 훈련은 강아지가 갑자기 차도로 달려간다든지,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을 먹으려 할 때라든지, 흥분 상태를 가라앉힌다든지 여러 위험 상황에서 무척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미국애견협회(AKC, American Kennel Club)에서 알려주는 “앉아”와 “기다려” 교육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앉아” 교육 1. 사료나 간식을 손에 쥔 채 강아지에게 보여주고 냄새 맡게 한다. 2. 간식 쥔 손을 강아지 머리 위로 올리며 “앉아”를 시킨다. 이때 간식 쥔 손을 강아지 머리 뒤편으로 향하면 강아지는 자연스레 앉게 된다. 3. 강아지가 앉게 되면 칭찬과 간식을 주며 반복한다. # “기다려” 교육 1. 강아지에게 리드줄을 채우고 줄은 짧게 쥔다. 2. 강아지의 눈을 바라보고 강아지가 움직이려 할 때 한 손으로 강아지 얼굴 앞에 가져다 대며 “기다려”라고 말한다. 놀란 강아지는 원래 있던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 3. 강아지가 제대로 기다릴 수 있다면 칭찬과 간식 등으로 보상을 한다. 4. 점점 강아지와의 거리를 두면서 시도하거나 낯선 장소
【코코타임즈】 여름이면 동물 미용실은 고양이 미용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털 많은 고양이가 여름을 시원하게 나도록 하기 위함이다. 고양이는 털이 워낙 많기 때문에 조금만 기온이 높아도 더위를 잘 탈 것 같다. 하지만 고양이는 굳이 미용을 하지 않더라도 웬만한 여름은 잘 견뎌낼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라도 털은 꼭 필요하다. 털은 외부 부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외부 온도가 일정량 이상 높아지면 체온을 조절하고 피부를 보호하기도 한다. 털 안에 갇힌 공기층이 외부 고열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반면 털을 너무 짧게 깎으면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자외선 많이 쐬면 편평세포암 잘 생겨 고양이 피부가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편평세포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편평세포암은 고양이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피부암이다. 특히 털이 흰 고양이는 그렇지 않은 고양이보다 편평세포암 발생 비율이 5배 가량 높아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동물이다. 미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양이는 정기적으로 빗질을 해주도록 한다. 엉키거나 죽은 털을 제거함으로써 헤어볼을 줄일 수 있고, 피부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굳이 미용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
【코코타임즈】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라는 것은 옛말이다. 실제로 여름에 ‘반려견이 감기에 걸린 것 같다’라며 병원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차가운 에어컨 바람 때문이다. 개는 감기에 걸리면 사람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대표적인 증세는 기침이다. 마치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켁켁’거리는 소리를 낸다. 이 밖에도 맑은 콧물, 열 오름, 컨디션 저하,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여름 감기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실내 온·습도를 유지해줘야 한다. 사람이 느끼기에 시원한 정도는 개에게는 오히려 추울 수 있다. 찬 바람은 아래로 가라앉는데, 개는 사람보다 지면으로부터의 높이가 낮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아지에게 적정 실내 온도는 25°C~26°C이며, 실내 습도는 50% 내외다. 만약 반려견 감기 증상이 가볍다면 동물병원에서 내복약 처방으로 그치지만, 비교적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갈 경우에는 흉부 X-ray 촬영으로 폐 염증 여부, 기타 질환 발생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
"강아지랑 분위기 좋은 야외에서 음악 감상하면서 코스요리를 먹다니 꿈만 같네요." 강원도 평창 바위공원에선 지난 26일, 특별한 이벤트가 벌어졌다. 강원 평창군(군수 한왕기)과 승우여행사, 펫츠고가 마련한 '반려견과 함께 하는 HAPPY 700 다이닝'. 강아지와 함께 코스요리를 먹으면서 음악을 감상한다는 콘셉트다. 평창 바위공원 '반려견과 함께 하는 HAPPY 700 다이닝' 사실 요즘 시대에 분위기 좋은 야외에서 음악 감상하면서 코스요리를 먹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동반해야 하는 경우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강아지와 동반할 수 있는 식당이 아직 많지 않아서다. 강아지들도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연주회장은 가기가 더 힘들다. 그런 곳을 가고 싶어도 "강아지 데리고 참 유난스럽다"는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도 감당해야 한다. 하지만 이날 행사에서는 아무도 눈치를 주지도 받지도 않았다. 그래서인지 강아지를 데리고 온 사람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음식을 만들고 옮기는 사람들은 귀여운 강아지들의 모습에 반해 "강아지가 참 예쁘다"고 칭찬했다. 이 말을 들은 견주들도 기분이 좋아져 "음식이 참 맛있다"며 화답했다. '
【코코타임즈】 ‘사람과 동물이 동행하는 도시, 춘천’을 구현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이 나왔다. 춘천시는 이를 위해 2024년까지 600억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운영할 계획. 크게 3가지로 진행된다. 인프라 구축과 산업육성, 연결플랫폼, 새로운 융합 등. 먼저 반려동물 플랫폼 센터와 펫팸타운 조성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초에 산·학·관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반려동물산업 정책 방향에 대한 1차 자문을 구했다.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도 진행한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춘천시에 맞는 바이오, 문화, ICT, 라이프, 금융 등 반려동물산업 전반에 대한 사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또 동물바이오 산업 육성 인프라 조성을 위한 플랫폼센터 구축 공모안을 이달 중 신청 받는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산업 고도화를 위해 반려동물 산업과 다른 산업과 융합하고 미래지속성장 발전전략을 수집할 계획이다. 특히 내달 7일엔 동물보호센터 신축 부지(사진, 옛 102 보충대)에서 ‘춘천 반려동물 동행 플랫폼 비전선포식’을 열어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려동물 산업 육성의 메카 도시로 도약할 예정이다. 선
【코코타임즈】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에 있는 섬유조직으로 허벅지뼈와 정강이뼈를 연결하는 인대를 말한다. 두 가닥 중 한가닥을 '전십자인대'라고 하는데, 정강이뼈가 앞으로 밀리지 않고, 돌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그게 파열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이 '전십자인대 단열'. 그렇게 되면 발걸음이 온전하지 않고, 절뚝거리게 된다. 슬개골 탈구 또는 퇴행성 관절질환으로 발생할 수 있고, 과체중인 반려견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소형견, 대형견 모두에게 흔히 발생한다. 호주에 위치한 시드니동물병원에 따르면 "전십자인대 단열을 치료하는 주요 방법은 수술이지만, 수술 방법은 반려견의 크기나 부상의 원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수술 전후 통증 완화는 매우 중요하다. 수술 후 휴식과 물리치료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인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대부분 퇴행성이다. 먼저 슬개골 탈구를 방치한 경우 단열이 될 수 있다. 슬개골탈구가 심한 경우 전십자인대 단열이 오는 경우라 25% 이상이라고 한다. 한쪽 다리에 단열이 발생한 경우 반대쪽 다리도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어 주기적으로 병
【코코타임즈】 아깽이(아기 고양이)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다. 생후 1년까지는 신체 발달이 한창이기 때문인데, 이를 ‘폭풍 성장’이라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활동량도 엄청나다. 그래서 아깽이가 건강히 자라기 위해서는 이유식 시기 직후부터 생후 1년까지 조금 특별한 식사를 제공해야 한다. 바로 ‘생후 1년 미만 고양이(자묘) 사료’다. 생후 1년 미만 고양이 사료, 뭐가 특별하지? 아깽이 사료는 영양소 균형은 물론, 고농축 에너지, 소화에 좋은 식단이어야 한다. 우선, 활동량 많고 성장과 발달이 한창인 고양이가 무럭무럭 자라나려면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때이지만, 식사량이 많지는 않다. 그래서 적은 양에도 영양분이 많이 들어 있어야 한다. 이른바 고농축 에너지 식단인 것이다. 균형 잡힌 영양소도 빠질 수 없다. 보통 고양이는 생후 1년까지 신체발달이 활발하다. 정상적인 발달을 위해서 단백질과 오메가 3, 칼슘, 인, 마그네슘 함량을 높인다. 단백질은 신체 성장과 면역력 증진에 큰 역할을 한다. 오메가3는 고농축 에너지원인데, 신경계와 시력 발달, 염증 조절 등에 탁월하다.
【코코타임즈】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은 작년 대비 폭염일수(최고기온 33도 이상)가 20~25일 많고, 기온은 작년(24.4도)보다 0.5~1.5도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행인 것은 이번 주말, 서울 김포공항쪽에 시원한 바람이 한 줄기 쏴~ 하고 불어올 것이란 점. 그 바람은 반려견과 함께 할 이색 페스티벌 ‘멍터파크’다. 강아지가 짖는 소리 ‘멍’과 물놀이 시설 ‘워터파크’의 합성어다. 반려동물이 휴양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를 뜻한다. 무더운 여름 날씨로 지친 반려동물에게 선물 같은 이벤트가 될 것. 먼저,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김포공항 롯데몰 야외 광장은 반려동물을 위한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참가자들이 풀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영 대회도 펼쳐진다.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며 몸을 풀었으면, 그 다음은 강아지들 자존심을 건 레이스가 펼쳐지는 것은 당연하다. 주최측은 “아직 물에 뜨지 못하는 초급반부터 체급 별로 수영대회를 열 예정"이라 전했다. 견주와 애완견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도 준비된다. 미로탈출(유료), 캐리커처 및 사진 인화, 강아지 장기자랑
【코코타임즈】 서울시가 취약계층 대상 반려동물 복지 사업을 2020년부터 확대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우리동생(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 진행한다. 서울시는 작년에 '동물행동권 카라'와 함께 '취약계층(중위소득 60% 이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동물등록 및 중성화수술을 해주는 '동물의료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올해는 반려동물 의료서비스(중성화수술, 동물등록, 예방접종),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반려동물 행동교육, 펫티켓교육), 반려동물 돌봄지원(위탁/방문돌봄), 반려인 건강상담을 포함하는 '통합복지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통합복지사업의 대상 지역은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노원구. 이들 4개 구 거주자들 중 개, 고양이를 키우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주민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우리동생 블로그 공지사항 (bit.ly/통합복지지원) 첨부파일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참여 기관은 '우리동생'을 비롯해 서울시,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마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 동물권행동 카라, 마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30분의원, 울림두레사회적협동조합이다. 4개 자치구 내 사회복지기관, 정신건강복지센
【코코타임즈】 사람 심장이 하루에 약 10만 회를 뛰는 것에 비해 반려동물 심장은 사람보다 하루에 두 배 이상 뛴다. 그런데 심장에 이상이 생겨 말초 기관에 필요한 만큼 산소를 전달할 수 없는 상태를 '심부전'(congestive heart failure)이라 한다. 심부전이 생기면 심장 박출량을 맞추기 위해선 심장 박동이 더 빨라져야 한다. 그게 지속되면 심장이 커지고, 그에 비례해 심장근육도 커지게 된다. 이게 누적되면 결국 극도의 호흡 곤란 증상과 심한 피로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 처음 진단을 받아 치료를 잘 받으면 생존율이 그리 낮진 않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말기 심부전의 경우 사망률이 암 사망률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사람 임상쪽에선 신부전을 "심장병의 종착역"이라 부른다. 반려동물의 경우엔 반려견의 약 10%, 특히 노령견에게서 잘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호흡 곤란, 기침 등 호흡기쪽에 문제가 발생한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으며 활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방치할 경우 폐수종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심각한 호흡 곤란으로 이어져 매우 위험하다. 원인 고혈압, 고지혈, 당뇨, 판막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