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서울시가 취약계층 대상 반려동물 복지 사업을 2020년부터 확대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우리동생(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 진행한다.
서울시는 작년에 '동물행동권 카라'와 함께 '취약계층(중위소득 60% 이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동물등록 및 중성화수술을 해주는 '동물의료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올해는 반려동물 의료서비스(중성화수술, 동물등록, 예방접종),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반려동물 행동교육, 펫티켓교육), 반려동물 돌봄지원(위탁/방문돌봄), 반려인 건강상담을 포함하는 '통합복지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통합복지사업의 대상 지역은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노원구. 이들 4개 구 거주자들 중 개, 고양이를 키우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주민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우리동생 블로그 공지사항 (bit.ly/통합복지지원) 첨부파일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참여 기관은 '우리동생'을 비롯해 서울시,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마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 동물권행동 카라, 마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30분의원, 울림두레사회적협동조합이다.
4개 자치구 내 사회복지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유관 단체들 중 해당 사업을 함께 하고자 하는 기관들은 우리동생(이메일 withgoodpa@gmail.com)으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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