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차이니스 리 와우(Chines Li Hua)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고양이 품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고서에 언급 됐을 만큼 수 세기 동안 중국 각지에 존재 했을 것이라 짐작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CFA(Cat Fanciers Association)에서 정식 품종으로 인정 받은 건 2003년에 이르러서다. 산 주변을 기점으로 자연스럽게 번식돼 생겨난 품종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이들은 Chines Li Hua, Chines Li Hua, Dragon Li, Li Hua, Lu Hua Mao, Li Hua Mau 또는 Li Mao등 여러 이름으로 언급되고 있다. 리 와우가 성묘가 되려면 고양이로는 다소 긴 3년 정도 걸릴 만큼 성장 속도가 느린 편이다. 전체적으로 근육질의 탄탄한 체형이며 꼬리는 몸의 길이보다 약간 짧다. 머리 모양은 다이아몬드형으로 귀 사이는 약간 먼 편이며 귀의 모양은 앞으로 살짝 기운 듯 쏠려있다. 아몬드 모양의 커다란 눈은 녹색과 노랑, 갈색이 있으며 녹색의 눈을 가장 좋은 품종으로 생각한다. 털은 짧고 거칠며 황금빛이 도는 갈색에 검은 줄무늬나 표범 무늬, 고등어 무늬를 하고 있다. 꼬리 끝은 검은색. 리 와우의
【코코타임즈】 올해초부터 반려견 알레르기 진단키트를 시판하기 시작한 프로테옴텍(Proteome Tech)이 정부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개발됐으면서도 관련 분야에 경제적 기술적 파급효과가 큰 기술이라는 것이다. 혈액으로 알레르기가 있는 지 진단하는데, 기존의 점(dot)이 아니라 라인(line), 그것도 2개의 라인이 병렬로 자리잡고 있어 한 번 검사에 무려 60가지가 넘는 알레르기를 검사할 수 있기 때문. 즉 무척 간편하면서도 검사의 효과는 2배, 3배 이상이라는 얘기다. 실제로 이번 신기술이 적용된 '아니티아'(ANITIA Canine IgE)는 기존 제품 대비 약 1/10의 혈액 검체만 있으면 검사가 가능하다. 반면, 이전에는 알레르기를 찾아내려면 반려견의 털을 깎은 후 알레르겐에 직접 노출시켜 피부자극반응을 관찰해야만 했다. 게다가 피도 많이 뽑아야 했다. 국내에 많은 소형견들에겐 적합하지 않은 검사법이었던 것. 그러나 아니티아는 소량의 혈액만으로도 알레르기를 많이 일으키는 원인물질(고기, 생선, 곡류, 과일, 채소, 꽃가루, 곰팡이 등)을 무려 66종이나 한꺼번에 검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동물 알레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 '푸바오'(福寶, 행복을 주는 보물)의 생후 100일을 기념해 11월말까지 '판다를 찾아라' 이벤트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판다월드로 향하는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서 모바일 스탬프 랠리가 진행된다. 또 야외 매직트리 주변으로 '판다야 놀자' 포토존<사진>이 조성된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아티스트 노준 작가가 함께 마련했다. 2.5m 높이의 거대한 아기 판다부터 귀엽고 앙증맞은 아기 판다까지 여러 캐릭터 조형물들을 만날 수 있다. 이 곳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거나 NFC를 태그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총 3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응원봉, 포토카드, 헤어밴드 등 아기판다 굿즈 중 1종을 참여자 전원에게 매일 즉석에서 증정한다. 또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11월말까지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3명), 아기 판다 스페셜 굿즈(10명), 스타벅스 3만원 상품권(10명) 등이 준비됐다. '아기 판다 공식 스페셜 굿즈'도 100일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특별 제작됐다. 미니미카, 스노우볼, 스티커 등 캐릭터 상품 7종으로 구성됐
【코코타임즈】 이제 18살. 어느덧 늙어버렸다. 그런데 거기, 이전엔 몰랐던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반려견 풋코와 함께 사는 '올드독' 정우열 작가의 '노견일기' 4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늦가을, 우리에게 잔잔한 여운을 드리우려 다시 찾아온 것이다. 17일 노견일기를 출간한 '동그람이'에 따르면 만화 형식의 에세이 '노견일기'는 그동안 1~3편이 잇따라 출간되며 반려견과의 소소한 감동 시리즈로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18살 노견 풋코는 SBS 'TV동물농장' 출연으로 유명하다. '인싸견'을 넘어 이미 '슈스견'의 지위에 올라 인기와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풋코는 오늘도 작가와 그저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중. 빵과 카페, 그리고 바다 수영과 해변 달리기를 좋아한다. 작가는 산책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과 자주 가는 가게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 이사를 하며 만나는 새로운 생명과 이웃 등 늙은 개, 풋코를 둘러싼 에피소드를 책 속에 담아냈다. 지난 2018년부터 네이버 동물공감판 동그람이에 에세이툰 '노견일기'를 연재했던 정우열 작가의 필명 조차 '올드독'(old dog). 사람 나이로는 아직 젊지만, 강아지의 나이로는 이미 한참 늙어버린 늙은
【코코타임즈】 우리나라 반려인들이 강아지에겐 한달 평균 16만4천원, 고양이에겐 15만원을 양육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가 지난 10월 진행한 소비자행태조사(Media and Consumer Research, MCR)(바로가기)에 따르면 반려인 중 반려견을 키우는 비율이 7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양이가 32.8%로 두 번째, 물고기가 8.9%로 세 번째였다. 또 반려가구별로 개는 평균 1.25마리, 고양이는 평균 1.61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반려가구들이 지출하는 양육비는 월평균 6~10만 원이 가장 많았고, 31만 원 이상을 지출하는 경우도 7~8%를 차지했다. 평균적으로 강아지에겐 매달 16.4만 원, 고양이에겐 15만 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50대의 반려인이 키우는 반려동물 중에는 개가 80% 이상으로, 50대 인구 중에는 개를 키우는 사람이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양이는 남성이 키울 확률이 35%로, 여성(31%)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20대(41%)와 30대(42%) 남성이 고양이를 많이 키우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려동물 관련 미디어 콘
【코코타임즈】 아시아 최대 규모의 중국 B2B 펫 전시회 CIPS(China International Pet Show)가 12일 광저우에서 시작됐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15일까지, 온라인 전시회는 20일까지 진행되며 CIPS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열람 가능하다.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서도 다양한 전시 업체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비즈 허브(Biz Hub)에 참여해 업체들을 소개받을 수 있다. CIPS는 지난 6월과 7월에도 4회에 걸쳐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 세션을 진행한 바 있으며, 78개 국가의 바이어들이 참여해 2천개의 온라인 미팅을 성사시켰다. 이와 관련, CIPS측은 "지난 온라인 세션 설문조사에서 바이어들의 85%는 온라인 거래가 앞으로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고, 92%는 온라인 세션이 사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한편, 1997년에 86개 업체의 전시로 시작된 CIPS는 2019년 1천387개 업체가 참가했다.
【코코타임즈】 어릴 때는 초롱초롱하던 눈이 나이가 드니 뿌예졌다. 백내장인 걸까? 개나 고양이 눈이 뿌옇게 변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백내장이나 녹내장, 포도막염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치료가 필요하고, 꾸준한 관리도 필요한 대표적인 안과 질환들이다. 그런데 눈동자 색이 뿌옇게 변하는 원인들 중엔 핵경화증도 있다. 핵경화증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노령성 증상의 하나다. 노화된 수정체 세포가 수정체 핵(중심)으로 모이는데, 그런 노화 세포들이 밀집하면서 수정체 핵이 뿌옇게 변하고 단단해지는 것이다. 다행히 시력과는 무관하며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도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 하지만 육안상 핵경화증과 다른 안과질환을 구별하기가 어렵다. 개나 고양이 눈이 하얗게 변했다면 일단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게 맞다. 또, 나이가 많아진 만큼 다른 질환도 생길 수 있기에 주기적인 안과 검진은 꼭 필요하다 하겠다.
【코코타임즈】 나이든 반려견이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밤새 짖는다면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 개의 치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노화에 의해 뇌 기능이 떨어지며 정신적인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개도 고령화되면서 치매를 앓는 수가 늘고 있다. 하지만 보호자가 이를 눈치채지 못해 상황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다. 개가 치매에 걸리면 이상 증상이 하나둘 조금씩 천천히 나타난다. 대표적인 것이 밤에 특별한 이유 없이 짖는 것이다. 허공이나 벽을 보며 짖을 수도 있다. 반려인이 부르는데 반응하지 않고, 반려인을 알아보지 못하기도 한다. 배변실수를 자주 하고, 익숙한 장소에서 자꾸 부딪치거나 좁은 공간에서 원을 그리듯 빙빙 도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좁은 공간이나 방구석에 머리를 넣으려 하는 행위를 할 때도 있다. 개의 치매 증상은 빠르면 7~8세에 나타나고, 평균 11세를 전후에 나타난다. 치매의 직접적인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하지만 개에게 필수적인 산책 등이 너무 없으면 개도 사람처럼 우울증이 생길 수 있고, 이것이 치매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치매는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다. 밤에 짖거나 이상 행동을 하는 것은 수면유도제나 진정제를 먹여 완화할 수 있다. 큰
【코코타임즈】 동물보호단체들 사이에 '대한민국 3대 흉물'이란 오명을 갖고 있던 부산 '구포개시장'(구포가축시장)이 지난 7월 폐쇄된 지 1년이 훌쩍 지났다. 여기에 가축시장이 들어선지 60년 만이었다. 가축시장을 없앤, 전국 최초의 사례이기도 했다. 그 어려운 과정을 거쳐 가축시장 폐쇄를 결국 이뤄냈던 부산 북구가 이를 기념해 대대적인 동물사랑 문화축제를 연다. '2020 부산 동물사랑 온택트 문화축제'. 구포가축시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지 1주년이 지나 확 달라진 이 곳의 풍경과 새로운 문화 현장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동물학대와 갈등의 현장을 생명의 공간, 치유의 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의미가 담긴 행사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개시장이 있던 구포시장 일대와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등에서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과 함께 대대적인 문화축제를 진행하려 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번엔 오는 14~15일 주말 이틀동안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전환돼 열린다. 비록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함께 하진 못하지만, 전국의 수많은 반려인들이 이번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 먼저, 14일 첫날
현대렌탈케어는 고양이용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생산하는 스타트업 '골골송작곡가'와 함께 고양이 자동화장실 '라비봇2를' 렌탈 상품으로 독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라비봇2는 고양이가 가로 49.5㎝, 세로 58.2㎝, 높이 70.4㎝의 상자 형태 본체 안에서 배변하면 배설물을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제품이다. 고양이가 본체 안 배설 베드에 배변하면 동작 감지센서가 이를 인식해 10분 뒤 배설물 분리기가 작동, 갈퀴가 배설물을 배설 베드에서 걸러내 저장통으로 밀어낸다. 배설 베드의 모래는 본체 상부의 모래 저장통에서 자동으로 보충된다. 본체 입구에는 야자활성탄으로 만든 탈취 필터가 있어 배설물 냄새를 줄여 준다. 또한 '스마트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돼 고객이 전용 모바일앱 '펄송'을 이용해 고양이의 몸무게와 배설 주기 등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라비봇2 렌털 고객은 의무사용기간 36개월 동안 무상 A/S를 받을 수 있으며, 1~2개월 주기로 먼지가 적고 응고력과 탈취력이 우수한 전용 모래 '라비샌드'(1박스 약 20㎏)를 배송받게 된다. 라비봇2 전용 펫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1개월 단위로 배설 베드와 배설물 저장통 세척, 탈취 필터 교체 등의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