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오는 7월부터 반려견 순찰대 '해치 펫트롤'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다. 그럴 경우, 반려견 순찰대가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강아지와 산책하며 동네를 지킨다는 취지의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 2일부터 서울 강동구에서 시범 운영되기 시작했다. 이들의 활동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해치 펫트롤은 서울시의 상징이자 안전을 지키는 수호자인 해치(Haechi)와 Pet(반려동물)+Patrol(순찰대)의 합성어다. 지난 2003년,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 세이죠 경찰서가 주민 자원 봉사 활동으로 ‘멍멍순찰대'(わんわんパトロール隊)를 시작했던 것이 시초다. 이 프로그램은 곧 일본 전역으로 확산됐다. 서울시도 그 아이디어에서 착안, 지난 4월부터 ‘해치 펫트롤’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것. 이들은 범죄 위험 요소를 발견하거나 위급한 상황이 벌어지면 112에 신고한다. 또 시설물 파손이나 생활 불편 사항을 발견했을 때도 120에 신고해 조치를 유도한다. "주민의 자발적인 순찰 활동으로 '일상 속 거리를 지켜보는 눈'을 확대, 잠재적 범죄 요인을 예방한다"는 게 1차 목표.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애견 산책문화를 정착시키는 효과
【코코타임즈】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와 한국문화국제교류 운동본부(이사장 위호인, ICKC),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KTA)가 공동 주최하는 '2022 반려동물사랑 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생명존중 정신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영상 공모전 영예의 대상은 '뚱이와 함께 하는 행복한 삶'을 출품한 원은재씨가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은 '소중한 내 친구 모모'를 응모한 모모팀(대표자 봉승관), 우수상은 애니메이션 '펫히어로즈'의 햄똘팀(대표자 전유현) 및 '나의 가족, 보리'를 출품한 신수진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밖에 10명(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상금 총액은 1,200만원. 이번 영상 공모전엔 지난 4월 중 모두 142 작품이 접수됐다. 그 중 2차례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14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본선 진출작에 대한 심사는 표재순 문화융성위원회 전 위원장을 비롯, 나응식 수의사(서울시수의사회 홍보이사) 등 7명이 진행했다. 이번 공모작 수상작은 향후 대한태권도협회 소속 국내 1만여 태권도장을 포함해 전 세계 태권도 회원국의 유
【코코타임즈】 충북 증평군은 대표 관광단지인 에듀팜특구가 오는 28일부터 반려견 놀이터인 '펫포레 플레이그라운드'를 일반 고객에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이 공간은 반려견을 동반한 숙박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만 운영했다. 놀이터는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잔디밭과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으며 간단한 스낵 등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놀이터 앞에는 수변산책로 '펫포레 힐링코스'도 있어 반려견과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에듀팜특구 벨포레는 지난해 11월부터 반려견과 투숙이 가능한 숙박시설 '펫포레 하우스' 운영을 시작했다. 반려견 전용침대, 욕조, 식기 등과 전용욕실용품 등이 들어 있는 키트를 제공하는 등 반려견과 여행하는 애견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벨포레 관계자는 "반려견과 가족들이 편안한 휴식과 여행이 되도록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ㆍ충북=뉴스1)
【코코타임즈】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대표 유주연)가 바자회에서 그룹 인피니트 엘(김명수)과 세븐틴 원우의 애장품을 판매한다. 27일 나비야사랑해에 따르면 오는 28일 서울 용산구 백범로(열정도 거리)에서 진행되는 바자회에서 스타 애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엘은 의류와 모자 등을, 원우는 의류와 손편지 등을 후원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스타 애장품 외에 각종 고양이 용품 등을 판매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고양이보호단체인 나비야사랑해는 180여 마리의 고양이들을 보호하며 입양 보내고 실제 구조하고 있다. 보호소에는 좁은 오피스텔에 수십 마리 동물들을 방치한 애니멀 호더로부터 구조한 고양이들과 학대를 당한 길고양이들이 입소해 있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고양이들의 치료와 보호소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나비야사랑해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 (서울=뉴스1)
【코코타임즈】 사람의 심혈관 질환, 특히 ‘돌연사’를 불러오는 심근경색과 협심증은 관상동맥 문제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강아지 심장질환은 대부분 심장 ‘판막’의 변성에서 비롯한다. 특히 이첨판 쪽에 많다. 문제는 노령견의 1/3이 걸릴 정도로 많다는 것. 말기에 이르면 기침을 하며 각혈을 하거나, 코피를 쏟고, 기절하는 경우도 생긴다. 완치가 어렵다는 것도 큰 문제다. 그래서 강아지에 잘 생기는 퇴행성 판막질환에 대해 김정현 건국대 교수(수의내과학)에게 물었다. <편집자 주> 심장 판막 쪽에 왜 문제가 생기는가? 아쉽지만, 그 이유가 정확하게 나와 있지는 않다. 현재의 주 된 가설은 유전적 특성 때문에 판막 변성이 잘 일어난다는 정도다. 특히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 판막(이첨판, 또는 승모판)에 변성이 잘 생기는 아이들이 있다. 어떤 견종들인가? 치와와, 요크셔테리어, 몰티즈, 미 니어처 푸들, 파피용, 닥스훈트, 카발리에 킹찰스 스파니엘 등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키우는 아이들이다. 특히 ‘카발리에 킹찰스 스파니엘’은 어린 나이에 발병하고, 진행 속도 또한 빠르다. 언제부터 이상이 생기는가?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나이가 가장 큰 이유다. 꼭 특정
【코코타임즈】 아이 둘을 키우는 한 아빠가 길고양이 보호를 목적으로 '냥줍'한 뒤 이사 간다며 고양이들을 보호소에 두고 가 봉사자들이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냥줍'은 고양이를 길에서 주워(데려가) 키운다는 신조어다.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동물들을 대책없이 구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는 구조한 강아지와 고양이를 직접 키울 지, 입양을 보낼 지 등도 고려해야 '책임감 있는 구조'라고 입을 모은다. 길고양이 임의로 보호하다 이사간다며 보호소 앞에 두고 가 26일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대표 유주연)에 따르면 지난 20일 A씨가 고양이 2마리를 이동장에 넣어 편지와 함께 보호소 앞에 두고 가는 일이 벌어졌다. 더욱이 이동장을 냉방장치(에어컨) 실외기 위에 올려둬서 고양이들이 움직이다 바닥에 떨어진 상태로 봉사자들에게 발견됐다. 놀란 봉사자들은 고양이들의 안전을 살핀 뒤 편지 내용을 확인했다. 내용에 따르면 A씨의 아이들은 지난해 가을, 주변 아파트에서 새끼 고양이들을 발견하고 엄마 고양이가 버렸다고 생각해 매일 밥을 줬다. 겨울이 되자 아이들은 고양이들이 추울까봐 주변 아파트 단지 내 집도 만들어줬다. 하지만 민원이 제기되고 고양이 집은 없어지기 일
【코코타임즈】 패션 브랜드들이 자사만의 노하우를 살려 반려동물 의류 '고도화' 작업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소비자들도 패션가의 새로운 시도에 제품 구매로 응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완판, 또 완판"…'개리야스' 선보인 BYC '즐거운 비명' 27일 업계에 따르면 BYC는 지난 16일 출시한 '보디드라이 반려견용 쿨런닝', 일명 '개리야스'가 펫페어와 온라인 등지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 가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반려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동그람이'와 협업해 만든 이 제품은 특수 제작한 접촉냉감 원단을 사용한 기능성 반려견 의류다. 사람보다 체온이 높은 개들이 여름철 산책 등 외부 활동을 할 때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제품을 물에 적셔 반려견에게 입히면 물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열을 낮춰 준다. 출시 나흘만에 온라인몰에서 모든 색상과 사이즈가 품절 됐고,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열린 '2022 케이펫페어 일산'에서도 전 제품이 팔려 나갔다. 현재 일부 BYC 직영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하지만, 그나마도 대부분의 제품이 품절됐다. 온라인몰에서는 7월쯤에야 '개리야스'를 다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YC 관계자는 "기대
【코코타임즈】 충북대 수의대 최경철 교수와 공동연구팀(김수종·현상환·김학현 교수)이 한국연구재단 '2022년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에 선정됐다. 26일 충북대 수의대에 따르면 이들은 수의과대학 기초·임상연구자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중개의학 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자연발생 종양 반려동물 중개의학 연구를 주제로 대학동물병원과 지자체 동물병원간 공동연구도 추진해왔다. 그 목적은 반려동물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종양을 조기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정밀의료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 여기에서의 반려동물 종양연구를 통해 획득한 결과와 기술은 사람의 종양 연구에 적용하게 된다. 또 사람 종양의 최신 진단, 치료 및 예후에 관한 첨단기술을 도입하고, 이 기술은 반려동물 종양 연구에도 사용한다. 이를 위해 충북대 수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은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GRDC)'을 통해 지난 6년간 반려동물 자연발생 암조직은행을 구축했다. 이번 기초연구실사업은 GRDC 연구사업의 심화연구인 셈이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대 수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은 3년간 정부출연금 총 13억7천500만원, 충북도 지자체 대응자금 2억8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현
【코코타임즈】 글로벌 동물용 의약품 세계 1위 기업 조에티스(Zoetis)가 지난 16일 한국법인의 수장으로 박성준 대표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조에티스에 따르면 박성준 신임 대표는 동물복지와 제약 분야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다. 동물 사료, 글로벌 소비재, 제약 기업 등 연관 사업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박 대표는 향후 조에티스의 대표적인 축산 의약품 분야와 함께 코로나 시기 더 크게 성장한 국내 반려동물 연관 사업 확장에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임직원과 내부소통이 중요하다"며 "세계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직원들이 자부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점점 더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정부의 동물보호 정책에도 힘을 더하고 싶다"며 "회사가 추구하고 있는 가치와 연계해 인간과 동물의 행복을 부각하는 동물복지 캠페인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성준 신임 대표는 글로벌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코리아 영국·아일랜드 지사 대표를 지냈다. 반려동물 시장에서 '맞춤형 사료' 분야를 개척, 해당 브랜드의 시장 점유 1위를 주도하며 실력을 입증해왔다. (
【코코타임즈】 강아지 식이 알레르기는 수의사라면 진료실에서 흔하게 마주치는 질환이다.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이에 식이 알레르기는 현장의 로컬 임상수의사들의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다. 약물 처방도 필요하지만, 식단 관리 차원에서 가수분해 처방식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다. 이러한 부분에 착안해 네슬레 퓨리나가 내달 9일, '개의 식이 알레르기와 가수분해 처방식'을 주제로 웨비나를 연다. 강사는 강정훈 수의사<사진>. 부산 수영구 오리진동물피부과병원 원장이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수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직접 경험한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수의사들과 수의대생들에게 식이 알레르기에 대응하는 효율적인 방법과 더불어 가수분해 처방식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 이날 오후 9시부터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웨비나는 ‘아이해듀(ihaedu)’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강연 이후 약 20분간 Q&A 시간도 있다. 웨비나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아이해듀’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한 후, 강연 당일엔 ON AIR ‘강의 바로보기’를 클릭하면 된다. 네슬레 퓨리나는 "많은 반려인들의 고민 거리 중 하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