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펫테크 스타트업 피터페터(대표 박준호)가 고양이 유전자 검사 서비스 '캣터링'을 공식 출시한다. 유전자 분석을 바탕으로 고양이의 질병 취약도를 파악해 맞춤형 건강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서비스.
반려인이 키트를 이용해 직접 DNA 샘플 채취한 후 피터페터에 보내면 나중에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비전문가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이를 통해 이용자는 반려묘가 다낭포성 신장 질환, 비대성 심근증 등 20가지 이상의 폭넓은 질병에 대해 얼마나 취약한지 확인할 수 있다.
내달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를 통해 출시할 캣터링은 펀딩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해당 서비스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오는 11월에는 강아지 유전자 검사 서비스인 '도그마'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6월 설립된 피터페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도전! K-스타트업 2020' 경진대회에서 부처 통합 결선에 진출, ''2020 창업 한·중 데모데이'의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분야 대상을 수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