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한국펫산업소매협회(회장 이기재)는 26일 "정부와 지자체는 반려동물 산업 규제 남발을 중단하고 유기동물 발생의 진짜 원인인 마당개부터 해결하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경기도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반려동물 산업 현실과 실정에 대해 발표했다. 하지만 반려동물에 관한 정치적 활용과 집단이기주의 때문에 진실을 받아들이거나 문제 해결 의지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협회는 앞서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개식용 및 반려동물 매매 제도개선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정부와 지자체가 동물보호단체 등 외부 압력에 의해 반려동물 산업을 규제하고 있다고 한 바 있다.
협회는 성명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보면 시골개, 마당개, 들개 등 믹스견(혼종견)이 유기동물 중 73%를 차지하고 있다"며 "품종견보다 가축 개념으로 기르는 마당개 등의 유기동물 발생률이 훨씬 높다는 얘기"라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마당개의 상당수도 주인이 버리는 것이 아니다. 주인도 언제 임신했는지 모르고 한번 낳으면 7~8마리나 되는 강아지의 유실이 대부분이다. 반려 목적이 아닌 시골에서 가축의 개념으로 기르는 개 등은 동물등록대상도 아니다. 이 때문에 반려동물 산업을 규제하고 제도 개선을 한다고 해도 유기동물 발생의 근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협회 측 주장이다.
협회는 "정부는 그동안 분양 전 판매자 의무등록, 생산제허가제, 판매업등록제, 엄격한영업자 준수사항 등 고강도 산업규제책을 실행해 왔다"며 "하지만 유기동물은 계속 증가해 왔고 산업을 축소하고 종사자와 국민을 어렵게 하는 부작용만 초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사지 말고 입양하라는데 동물보호소에는 공동주택에서 키우기 힘든 중대형견이 많다"며 "특히 보호소에 있는 반려견은 이미 성격이 확립된 상태라 새로운 보호자 가족과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과 교육이 필요하다. 자칫 반려동물도 보호자도 서로 힘들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가 추가되면 매년 특성화고등학교와 대학의 반려동물학과를 졸업한 수천명의 학생들은 어디서 일자리를 구하고 약 10만명이나 되는 산업종사자와 국민들은 어떻게 살아가라는 말인가. 규제가 남발되면 신산업은 성장할 수 없고 국가 경제도 발전할 수 없을 것"이라며 규제 중단을 촉구했다.
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경기도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반려동물 산업 현실과 실정에 대해 발표했다. 하지만 반려동물에 관한 정치적 활용과 집단이기주의 때문에 진실을 받아들이거나 문제 해결 의지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협회는 앞서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개식용 및 반려동물 매매 제도개선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정부와 지자체가 동물보호단체 등 외부 압력에 의해 반려동물 산업을 규제하고 있다고 한 바 있다.
협회는 성명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보면 시골개, 마당개, 들개 등 믹스견(혼종견)이 유기동물 중 73%를 차지하고 있다"며 "품종견보다 가축 개념으로 기르는 마당개 등의 유기동물 발생률이 훨씬 높다는 얘기"라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마당개의 상당수도 주인이 버리는 것이 아니다. 주인도 언제 임신했는지 모르고 한번 낳으면 7~8마리나 되는 강아지의 유실이 대부분이다. 반려 목적이 아닌 시골에서 가축의 개념으로 기르는 개 등은 동물등록대상도 아니다. 이 때문에 반려동물 산업을 규제하고 제도 개선을 한다고 해도 유기동물 발생의 근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협회 측 주장이다.
협회는 "정부는 그동안 분양 전 판매자 의무등록, 생산제허가제, 판매업등록제, 엄격한영업자 준수사항 등 고강도 산업규제책을 실행해 왔다"며 "하지만 유기동물은 계속 증가해 왔고 산업을 축소하고 종사자와 국민을 어렵게 하는 부작용만 초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사지 말고 입양하라는데 동물보호소에는 공동주택에서 키우기 힘든 중대형견이 많다"며 "특히 보호소에 있는 반려견은 이미 성격이 확립된 상태라 새로운 보호자 가족과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과 교육이 필요하다. 자칫 반려동물도 보호자도 서로 힘들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가 추가되면 매년 특성화고등학교와 대학의 반려동물학과를 졸업한 수천명의 학생들은 어디서 일자리를 구하고 약 10만명이나 되는 산업종사자와 국민들은 어떻게 살아가라는 말인가. 규제가 남발되면 신산업은 성장할 수 없고 국가 경제도 발전할 수 없을 것"이라며 규제 중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