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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귀엽지 않아도 괜찮아"... 그린볼, 유기견 단편영화 만든다

 

 

【코코타임즈】 유기견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귀엽지 않아도 괜찮아'(가제)를  '그린볼'(Greenball)이 만든다. 그린볼은 비영리 환경보호 활동단체다.
  
이 영화는 주인공이 반려견을 잃어버리게 되면서 겪는 심적 변화를 그린다. 반려견과 견주의 교감을 음악으로 표현하기 위해 실제 싱어송라이터가 주인공을 맡는다. ‘잃어버린 반려견을 다시 만난다면’이란 음악으로 그런 마음도 전한다.
 
어느덧 반려동물 양육인구 1천500만명 시대다. 이제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3분의 1 이상이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운다.
  
하지만 반려동물 숫자가 증가하면서 버려지는 유기동물 또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연간 13만 마리가 넘는다. 귀여워서 키우기 시작했다가 행동 교정이 어렵거나 환경 조성이 여의치 않아 버려지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얘기다.

그린볼은 24일 "그렇게 믿었던 주인에게 버림받는다는 것은 정말 큰 아픔이고 슬픔일 것"이라며 "유기동물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싶어서 영화를 제작한려 한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수의사 단체인 대한수의사회(KVMA, 회장 허주형)도 그런 취지에 공감해 영화 제작을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린볼은 지난 2016년부터 시즌별 캠페인으로 △손수건 사용으로 나무 살리기 △쓰레기 없는 공연 문화 앞장서기 △손에 심는 나무 △당신의 입지 않는 청바지가 유기견을 구합니다 △에코 작가전 등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여왔다.

여기엔 가수 강다니엘, 배우 윤균상, 오나라를 비롯한 스타들이 청바지 기부 등에 동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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