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곤충을 원료로 한 강아지 단백질사료, 줄기세포 배양액과 특허 원료를 활용한 피부 보습제, 유산균과 크릴 오일로 만든 고양이 간식이 나온다.
또 강아지 투명 입마개, AI 기반으로 사료와 용품을 골라주는 펫박스 서비스 같이 색다른 신제품들도 있다.
올해 반려동물 시장의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0 케이펫페어(K-PET FAIR)-일산'이 오는 20~22일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강아지와 고양이 사료나 간식부터 용품들에 이르기까지 펫산업 각 분야의 다양한 제품들과 서비스들이 망라됐다. 코로나19로 침체해있던 반려동물 전시회가 다시 기지개를 켜는 본격적인 신호탄.
반려동물을 데리고 즐길 수 있는 오랜만의 기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수도권에 1.5단계로 방역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현장 출입에 대한 방역은 한층 강화한다.
한국펫사료협회와 전시회 전문기업 메세이상이 함께 준비해온 이번 전식회엔 300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펫푸드, 펫패션, 펫리빙,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등 각 분야의 신규 브랜드들이 55개나 돼 주목할 만하다.
"반려동물은 사람에게 어떤 유익을 주는가?"
특히 개막 첫날, 킨텍스 1전시장 212호 및 213호 세미나실에서는 수의사 및 산업 전문가를 비롯해, 펫산업 종사자를 위한 심포지엄과 산업 트렌드 설명회가 동시 개최된다.
오전 11시부터는 한국동물병원협회(KAHA)와 한국수의임상포럼(KBVP)의 ‘반려동물과 사람의 유대(HAB)- 원헬스포럼 2020’(김현욱 KBVP 회장)이, 오후 2시부터는 한국펫사료협회의 ‘펫사료 정책 및 아시아 시장 트렌드 설명회’(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가 각각 진행된다.
특히 '원헬스포럼 2020'은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주는 유익한 효과에 대한 국내 연구 및 사례 발표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단, 이들 심포지움과 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 참가 신청자로 참석이 제한된다. 반려동물과 동반하여 관람할 경우에도 반드시 목줄을 착용시키고 관람 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이벤트와 체험 정보는 '쭈쭈쭈'에서
한편, 전시회 현장에서의 각종 이벤트와 체험정보는 반려생활 전문 어플리케이션 ‘쭈쭈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시그니처 강아지 사료 샘플 ▲퓨리나 강아지 간식 ‘베긴’ ▲어피니티펫케어코리아의 ‘어드밴스’ 사료 샘플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캣타워와 반려견 유모차 등 경품이 걸려있는 뽑기 이벤트 등이 벌어진다.
또한 ▲매일 200개의 배변 패드를 1천원에 판매해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천원의 행복' 이벤트 등을 비롯해 반수의 상담 등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는 쿠폰 100종이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