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강아지들은 보호자가 하루 종일 같이 있어주는 생활에 익숙해졌다. 그래서 보호자가 다시 출퇴근을 하는 등 기존의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강아지들이 분리불안을 느끼는 문제가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영국의 반려견 복지 자선단체 '독스 트러스트'(Dogs Trust)의 반려견 행동학 연구 책임자 레이첼 케이시(Rachel Casey)는 “봉쇄령 완화 이후 반려견들의 분리불안은 시한폭탄과 같다”며 “보호자가 항상 곁에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되면 주인이 이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갔을 때 혼자 남겨진 것을 극복하기가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염려했다. 영국에서 코로나19 봉쇄령이 추가로 완화되기 시작하자 영국 <BBC>(바로가기)는 26일(현지시각) 봉쇄령 이후의 생활에 대비해 강아지를 준비시키는 방법으로 4가지 팁을 제시했다.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일하러 나가는 척하기] 근무할 때 입는 복장으로 차 키를 집어 들고 나가는 연습을 하면 보호자가 나가는 것에 다시 익숙해질 수 있다. 처음에는 몇 분만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코타임즈】 최근 홍콩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견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이며 논란이 일었지만 코로나19의 '동물 감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CNN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다수의 전문가들을 인용, 반려동물이 코로나19의 감염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억측에 가깝다며 이같이 전했다. CNN은 "반려견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일 수는 있지만, 그것이 반드시 감염됐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우선 '양성 반응'과 '감염'의 개념을 구분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는지는 연구진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개나 고양이가 실제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더라도, 바이러스가 이들 동물의 표면에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유행했을 당시 홍콩에선 일부 고양이에게 바이러스가 검출된 적이 있었지만, 사람에게 감염시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19는 사스와 유사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홍콩 동물방지협회의 수석 수의사인 제인 그레이는 "개와 고양이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지만, 현재 코로나19와 관련된 신종 바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