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아이가 계속 기운 없어 보이고, 이유 없이 구토 증상을 보일 때가 있다. 단골 동물병원에 가서 여러 검사를 해봐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 한다. 한편으론 반가운 소식이지만, 또 다른 한편으론 아이 컨디션이 계속 좋지 않으니 집사의 맘은 편치 않다. 그런 보호자들이 적지 않은 지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운영하는 펫(pet) 포털 사이트 '십포'(sippo)엔 이런 비슷한 사례들이 최근 부쩍 많아졌다. "켄타가 며칠 전부터 컨디션이 안 좋아 보였어요. 살이 약간 빠진 것 같기도 하고, 계속 가려워하는 것 같아요. 병원에선 별 이상 없다고만 하고... 결국 '세컨드 오피니언'(second opinion)을 구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중의학으로 진료하는 수의사가 있는 병원을 찾아봤어요." 켄타는 6살이 된 강아지. 2개월 전 이사를 해 아직 새 집에 적응이 잘 안 됐는지 식욕이 줄고 산책하는 것을 그리 반기지도 않았다. 때마침 건강 검진 주기가 되어 검사를 받았는데, 수치는 모두 정상. 기존 진료로는 해결 안되는 증상들... 또다른 대안으로 주목 그 때 보호자 이토씨는 우연히 본 잡지에서 '펫에게도 중의학(中医学)을'이란 글을 읽게 됐다. "병이 보이
【코코타임즈】 한방수의학의 국제 표준을 만든 CHI University가 2021년 CVA(수의침치료) 과정 등록을 시작했다. 그동안 20여년간 전문 교육 Chi Institute 체계에서 올해 CHI University로 승격된 이후 첫 과정이란 점에서 클래스 내용과 질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CHI South Korea(지사장 신사경 VIP동물의료센터-한방재활의학센터 원장)에 따르면 CVA 2021년 과정은 내년 1월 15일부터 시작된다. 수의대생도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2개 클라스, 오프라인 3개 클라스 등 모두 5개 클라스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2021 과정에선 오프라인 클라스 3개가 모두 우리나라에서 한국어로 진행된다. 온, 오프라인 과정 이후 시험을 치르고 - 케이스 리포트- 30시간 인턴쉽 수련 과정 등을 모두 완수하면 CVA 자격을 취득한다. 교육 과정이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되어 있어 CVA 자격을 지니면 세계 어디에서든 일정 수준 이상의 동물 한방치료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도 150명 이상이 자격을 취득했거나 과정을 밟고 있다. 내년 프로그램은 http://www.tcvm.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CHI Uni
VIP동물의료센터 부설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이하 센터)가 대형견 치료실을 보강하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8일 확장 오픈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 2년간 이곳의 센터장을 지낸 신사경 수의사는 원장으로 취임했다. 센터에 따르면 리모델링 기간 동안 기존 동물병원에는 거의 없는 대형견 수중치료시설은 물론 운동치료실, 산소치료실 등 시설을 보강했다. 강아지와 고양이, 특히 노령동물들을 위한 한방·재활치료를 해온 센터가 이제는 대형견까지 제약을 받지 않고 치료하게 된 것이다. 센터는 미국 플로리다 한방수의학연구소(CHi institute)의 한국지사와 미국동물재활협회(CRI)의 아시아 최초 인턴십 공인 인증기관이다. 그동안 동물 침 치료 및 재활치료를 배우려는 국내외 많은 수의사들의 교육을 진행해왔다. 센터의 원장으로 취임한 신사경 수의사<사진 왼쪽에서 4번째>는 CHi institute 한국지부장, 한국한방수의학회(CHiKOVA) 회장, 미국 동물재활협회 인턴십공인인증기관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신 원장은 이날 "시설을 보강해 새롭게 태어난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원장으로 동물한방 및 재활치료분야의 허브 병원으로서 의학발전에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