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집이라는 공간은 반려동물에게 가장 안전하면서도 때로는 위험한 곳이기도 하다. 곳곳에 안전사고 위험 요소가 널려있기 때문이다. 특히 욕실은 크고 작은 사고 요소가 널려 있어서 보호자의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 욕실 내 안전사고 우려와 예방책을 알아본다. 욕실에서 미끄러졌다 욕실에서 발생하는 사고 중 상당수는 미끄럼 사고로 인한 관절, 인대 부상이다. 바닥을 청소하거나 샤워 후 거품 등의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물로 헹궈주도록 한다. 미끄럼 사고는 목욕 동안에도 발생할 수 있다. 미끄러운 타일 바닥에서 동물을 씻기다가 다치는 문제인데, 목욕시킬 때는 미끄럼방지 고무매트 등을 깔아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락스을 먹었다, 혹은 아이 눈에 들어갔다 동물이 바닥 청소를 위해서 뿌려둔 락스나 곰팡이 제거제, 샤워 용품 등 화학약품을 먹거나 눈에 들어갔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우선, 눈에 약품이 들어갔을 경우에는 중화시키기 위해서 멸균 증류수나 생리식염수, 사람용 인공눈물을 눈에 충분히 뿌려주도록 한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흐르는 물로 충분히 눈을 헹궈준다. 동물 눈이 계속해서 충혈돼 있거나 눈을 아파한다면 반드시 안과 검사를 받아야
【코코타임즈】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 구팡 물류센터에서 큰 불이 났다. 그런데 불은 우리 가정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집에선 큰 불 때문이 아니더라도 작고, 사소한 화상 사고가 흔히 일어난다. 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나, 강아지 키우는 집에선 잠깐의 부주의로도 그럴 수 있다. 이런 사고가 났을 경우엔 곧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게 상책이겠지만, 보호자들도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알고 있다면 상처가 덧나지 않거나 물집이 빨리 가라앉게 할 수 있는 등 도움이 된다. 동물이 화상을 입었을 때는 가장 먼저 해당 부위 열을 내려야 한다. 멸균된 위생 거즈를 찬물에 적셔 환부에 댄다. 이 때, 마른 거즈는 진물과 엉겨 붙고 제거 시에 피부를 벗겨낼 수 있다. 반드시 젖은 거즈를 사용한다. 만약 피부가 락스에 묻었거나 건전지를 물어 뜯어 화학적 화상을 입었다면 환부 주위를 물로 씻어낸 뒤에 거즈를 올려둔다. 멸균 거즈 대신 아이스팩으로 냉찜질을 해줄 수도 있다. 단, 아이스팩을 피부에 직접 대면 피부 조직이 손상되므로 수건에 감싼 채 환부 열을 내려준다. 이때도 마른 수건이 아닌 젖은 수건을 이용한다. 화상이 심하면 물집이 생길 수 있는데 임